- 8시간 전
Our Universe S01E08 [Full Movie] [High Quality]Full EP - Fu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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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02넘버원 K-콘텐츠 채널 즐거움엔 TVM 15
00:00:40다운로드
00:00:41선샷
00:00:42선샷
00:01:12한글자막 by 한효정
00:01:43한글자막 by 한효정
00:01:44한글자막 by 한효정
00:01:50한글자막 by 한효정
00:01:51선배!
00:01:59어디가?
00:02:01네 우선 여기 있는데
00:02:03선배가 왜 여기 있어요?
00:02:06할 말 있어서
00:02:07할 말이요?
00:02:12좋아한다
00:02:16좋아한다
00:02:17좋아한다
00:02:17뭐 왠지
00:02:207년 전 그때부터 지금까지
00:02:23여전히 너를
00:02:30이제는 나도 확실해 두려고
00:02:33뒤에서 지켜만 보는 건
00:02:36그만하려고
00:02:43선발
00:02:44갑자기
00:02:45갑자기
00:02:47갑자기 아니야
00:02:49니 말하는데
00:02:517년 걸렸네
00:02:53한글자막 by 한효정
00:02:53한글자막 by 한효정
00:03:20한글자막 by 한효정
00:03:22아 그나저나
00:03:23왜 이렇게 하나
00:03:26이모한테 전화해볼까?
00:03:28응
00:03:36어 사도원
00:03:40아 늦는다고?
00:03:43왜?
00:03:44혹시 오늘도 야근해?
00:03:47아니
00:03:49그건 아니고
00:03:51갑자기
00:03:52저녁 약속이 생겨서
00:03:55미안
00:03:55미리 연락해줄걸
00:03:57저녁 약속?
00:03:59아니 아침까지 그런 말 없었
00:04:01이 프로젝트 끝나면
00:04:03우리 그때 꼭 데이트하자
00:04:07혹시
00:04:08박 팀장님이랑 같이 있나?
00:04:14응
00:04:18그래 알겠어
00:04:24괜히 혼자 설렘을 쳤네
00:04:29뭐 듣는데
00:04:30이거 봐줄까?
00:04:32응
00:04:32응
00:04:34우리 둘 셋
00:04:47내 고백 말이야
00:04:51당장 대답해달란건 아니야
00:04:53사실 더 완벽한 타이밍을 만들어볼까 했는데
00:04:57알잖아
00:04:59나 예전에도 고민만 하다
00:05:01제대로 고백도 못해봤던거
00:05:04아직 피칭 일정도 남았고
00:05:07재촉하지 않을테니까
00:05:09천천히 고민해보고 답해줘
00:05:13무려 7년이 기다린 고백인데
00:05:15내가 겨우 이 시간 못 기다릴까
00:05:23정 고민되면
00:05:27나랑 딱 세 번만 만나보든가
00:05:30선배나 직장 상사 뭐 그런거 말고
00:05:32그냥 남자로
00:05:36다시 만나고는 한 번도
00:05:37제대로 된 시간 보낸 적 없잖아 우리
00:05:45그렇긴 하네요
00:05:46그니까
00:05:48나한테도
00:05:49제대로 점수 탈 기회는 줘야되지 않겠어?
00:05:55먹자
00:06:10어
00:06:11감사합니다
00:06:13어
00:06:15어
00:06:15어
00:06:21감사합니다
00:06:23이번주 피칭 끝나고
00:06:25주말에 데이트할까?
00:06:28어때?
00:06:35네
00:06:37그럼 제가 이번에
00:06:39선배 진짜 맛있는거 사드릴게요
00:06:41그래
00:06:43얼른 들어가
00:06:44네
00:06:46조심히 들어가세요
00:06:48아
00:06:49이거 가져가
00:06:50이번주에 또 비오는데요
00:06:52어
00:06:53아니에요 괜찮아요
00:06:55저 집에 우산 입었어요
00:06:56우주랑 같이 쓰기에
00:06:57이게 넉터고 좋을거야
00:06:59얼른
00:07:05감사합니다
00:07:06저 그럼 들어가볼게요
00:07:09조심히 들어가세요
00:07:32어
00:07:33어
00:07:34글 써자네
00:07:51도와온다
00:07:53호연진
00:07:54어
00:08:14팀장님 외근 가시죠.
00:08:17아, 외근 갑시다.
00:08:31좋아한다고, 현진.
00:08:37아이고, 그래도 거래처에서 일 해결해 줘서 다행이네요.
00:08:41안 그랬으면 또 야근이었는데.
00:08:45이건 나 말고 내 친구 얘기인데.
00:08:48팀장님, 친구가 있으세요?
00:08:50설마 그럼 내가 친구가 없겠습니까?
00:08:53네, 완전 워크홀릭에다가 사람이 너무 완벽하니까 당연히 친구조차 없을 것 같다랄까요?
00:09:00아무튼 나 말고 내 친구가 고민이 있다는데 내가 이런 쪽은 잘 몰라가지고.
00:09:07오, 뭔데요?
00:09:10연애 상담?
00:09:11저 그런 거 완전 좋아해요.
00:09:13아니, 나 말고 내 친구가 좋아하는 여자한테 고백을 했는데 그 여자가 좀 불편해하는 것 같대.
00:09:24근데 그 불편함이 정확히 어떤 불편함인데요?
00:09:29진짜 같이 있기 싫어서 불편한 걸 수도 있고.
00:09:33아니면 막 긴장되니까 불편한 걸 수도 있고.
00:09:37아니, 뭐 굳이 따지자면 후자일걸?
00:09:41에이, 그러면 나쁜 신혼 아닌 것 같은데.
00:09:44남자로 보니까 긴장하는 거 아니에요?
00:09:46아니, 근데 내 친구는 그게 좀 서운한가 봐.
00:09:49왜냐면 다른 남자랑은 편하게 지내면서 내 친구한테는 안 그러니까.
00:09:55음, 근데 그거는 잘 보이고 싶어서 그런 거 아닌가?
00:10:02그럼 좋은 건가?
00:10:05근데 그게 또 꼭 그렇다고만 할 수가 없죠.
00:10:10장난하냐?
00:10:12좀 전까진 좋은 신호라며.
00:10:13왜?
00:10:15아니, 사람마다 다 다른 법이니까요.
00:10:19케바케, 사바싹 그런 거 몰라요?
00:10:22응?
00:10:24뭐?
00:10:26야, 거봐.
00:10:28내가 뭐랬어?
00:10:29아직 너한테 마음 남아있는 것 같다고 내가 그랬지?
00:10:31와, 현지.
00:10:32너 진짜 제대로.
00:10:34응?
00:10:36제대로 럭키네.
00:10:37너 내 말 제대로 들은 거 맞아?
00:10:39오오오.
00:10:40아니, 무려 두 남자가 동시에 너한테 고백을 했다는 거잖아.
00:10:44왜?
00:10:45누구나 인생에 한 번쯤은 찾아온다는 그 리지 시절.
00:10:48그게 바로 지금이 아닐까?
00:10:50야, 즐겨.
00:10:52어차피 선배도 세 번은 만나보자 했다며.
00:10:54지금 당장 대답해달라는 것도 아닌데.
00:10:56너, 일단 만나보고 결정해도 늦지 않다, 어?
00:11:00아휴, 즐기긴 개뿔.
00:11:03아까 선배 얼굴 보는데 괜히 내가 불편하더라.
00:11:06에이.
00:11:07너 원래도 선배한테 막 그렇게 편해하진 않았잖아.
00:11:10내가?
00:11:11오오.
00:11:12아니, 동거남한테는 있는 맘 없는 맘 다 털어놓고 솔직하면서.
00:11:15막상 선배한테는 별거 아닌 걸로도 솔직하지 못했잖아.
00:11:19에이, 사돈이랑 비교하면 안 되지.
00:11:22왜 안 되지?
00:11:24아니, 뭐 사돈은 뭐 어쩌다 보니 서로 볼 걸 못 볼 걸 다 보게 됐고.
00:11:30그래서 그런지 같이 있으면 제일 나답고 솔직하게 되는 거고.
00:11:35음, 근데 선배한테는 그게 안 된다.
00:11:43선배는 너무 완벽하잖아.
00:11:47배울 좀 더 많고 빈틈없고.
00:11:51그래서 옆에 있으면 나도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싶고.
00:11:55자꾸 노력하게 되고.
00:12:01아휴, 야 모르겠다.
00:12:03나도 진짜 내 마음을 모르겠어.
00:12:06야, 그게 그렇게 머리 싸맨다고 답이 나오냐?
00:12:09그냥 좀 기다려봐.
00:12:10가끔 중요한 답은 머리보다 마음이 먼저 아는 경우가 많거든.
00:12:18야, 뭐야?
00:12:19왜?
00:12:20나 방금 되게 어른 같지 않았어?
00:12:22그치?
00:12:25어이없어.
00:12:26미친 거 아니야?
00:12:27야, 내가 너 때문에 더 웃는다, 진짜.
00:12:31왔어?
00:12:32응.
00:12:34우주야, 잘 놀았어.
00:12:39아, 사돈.
00:12:41사돈 어제 우주랑 같이 잤던데?
00:12:44안 좁았어?
00:12:46사돈이 좀 늦길래.
00:12:50어제 엄청 재밌었나 봐.
00:12:54아니, 뭐.
00:13:00혹시 사돈 나 기다렸어?
00:13:06약속한 것도 아닌데 뭐.
00:13:09아니, 왜 라면? 밥 먹지?
00:13:12뭐, 김치라도 꺼내줄까?
00:13:15응?
00:13:17케이크네?
00:13:18이거 누구 꺼야?
00:13:20사돈 꺼.
00:13:21나?
00:13:22나 왜?
00:13:23나 생일도 아닌데?
00:13:26어제 피칭 엄청 중요한 거였다며.
00:13:29나 그거 준비하느라 좀 고생했어.
00:13:31매일 밤새고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
00:13:35이겼다길래 축하 파티라도 해줄까 했지.
00:13:39뭐야, 서프라이즈 준비한 거였어?
00:13:42그럼 미리 말을 하지.
00:13:44그럼 바로 왔을 텐데.
00:13:48뭐야, 초코 케이크네?
00:13:50나 초코 케이크 좋아하는데.
00:13:53초코 케이크 좋아해?
00:13:55응.
00:13:58와, 맛있겠다.
00:14:01맛있겠다.
00:14:07멋있다.
00:14:10늦었지만 축하해.
00:14:13피칭 준비하느라 고생 많았어.
00:14:17고마워.
00:14:19솔직히 사돈 덕이 커.
00:14:21아, 내가 한 게 뭐 있다고.
00:14:29달달한 게 맛있네.
00:14:31그니까 맛집인가?
00:14:42근데 사돈.
00:14:43응.
00:14:49나 한 입만.
00:14:51아니, 밥 먹고 왔다며?
00:14:53응.
00:14:54근데 이거 달달한 거 먹으니까 배포만기 땡기네.
00:14:57어떻게 하나 끓여줘?
00:14:58응, 응.
00:14:59진짜 딱 한 입이면 돼.
00:15:02진짜 딱 한 입만이다.
00:15:04응, 진짜 딱 한 입만.
00:15:06뜨거워 조심해.
00:15:10응.
00:15:11응.
00:15:13맛있다.
00:15:15한 달 라면 잘 끓이네.
00:15:17잠깐만.
00:15:20잠깐만, 동작 그만.
00:15:22머리는 왜 먹는데?
00:15:23딱 한 입만이라며.
00:15:24아이, 한 입은 정이 없지.
00:15:26딱 한 입만 더.
00:15:27뭐 두 입은 정이 넘쳐나?
00:15:29아이, 딱 한 입만.
00:15:31딱 한 입만 먹어, 딱 한 입만.
00:15:32딱 한 입이 나와.
00:15:33아, 진짜 딱 한 입.
00:15:35그러면 대신에?
00:15:36한 입 이 정도?
00:15:51하...
00:16:02누구...
00:16:04아, 태영이구나.
00:16:06이제 퇴근한 거야?
00:16:08응.
00:16:09우주 같이 봐주셔가지고 내가 저녁이나 같이 하자고 그랬어.
00:16:14잠깐 들어왔다 가자.
00:16:19얼른 들어와, 얼른.
00:16:25응.
00:16:26밥은 먹었는가?
00:16:27저 시방 나물 무쳤는디 좀 먹고 가.
00:16:30너무 감사한데 밥을 먹어서요.
00:16:33저흰 그만 가볼게요.
00:16:35응.
00:16:36여기.
00:16:41어휴, 할아버지랑 노는 게 그렇게 재밌어.
00:16:43뿅.
00:16:44뿅.
00:16:46뿅.
00:16:47자, 그만 가자.
00:16:48이리 와.
00:16:53저기, 이거.
00:16:54이거, 이거.
00:16:55이거 이거.
00:16:55들어보니까 요새 어린이집에 감기가 유행이래.
00:16:59배돌아지 집이 면역력 관리가 그렇게 좋다고 하길래.
00:17:02우주 먹이라고.
00:17:03아이고, 손주 먹이려고 얼마나 깐깐하게 따져 쌓더만.
00:17:09국내 생산에 재료도 국산이라니까 가져가서 꼬박꼬박 챙겨 먹이야.
00:17:16맛있게 먹어.
00:17:27어휴, 할아버지랑 노는 게 그렇게 재밌어.
00:17:30손주 먹이려고 얼마나 깐깐하게 따져 쌓더만.
00:17:36선우주.
00:17:38응.
00:17:39너 니네 할아버지가 그렇게 좋아?
00:17:42응.
00:17:51누구지?
00:18:04어, 사돈.
00:18:06어, 어디야?
00:18:07나?
00:18:08거의 다 왔는데.
00:18:09왜?
00:18:10어, 그게...
00:18:12사돈이 좀 와봐야 될 것 같아.
00:18:18사돈, 나 왔어.
00:18:19무슨 일이야?
00:18:21누구?
00:18:23그, 보험사에서 나오셨대.
00:18:32사망보험금 같은 경우엔 3년 이내로 보험금 청구 유세를 밝혀주셔야 보험금 지급 절차를 밟으실 수가 있어요.
00:18:39물론 이번처럼 그 지급 절차가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서 저희가 직접 이렇게 방문 상담을 진행하기도 하고요.
00:18:46여기 보시다시피 우현주 씨, 선우진 씨 앞으로 각각 1억이 조금 넘는 보험금이 지급될 예정이고요.
00:18:53여기 보시면 보험금 수령 시 필요한 서류도 정리되어 있습니다.
00:18:57혹시 더 궁금한 점 있으실까요?
00:19:01아니요.
00:19:02websites
00:19:05아니요.
00:19:16아니요.
00:19:28아니요.
00:19:35저거 사돈.
00:19:36아, 맞다.
00:19:36우주 기저귀 사야 되는데 깜빡했다.
00:19:38나 얼른 사가지고 올게.
00:19:39아니, 지금?
00:19:40됐어.
00:19:40내일 내가 퇴근할 때 사올게.
00:19:42아니, 어차피 편의전도 바로 앞인데.
00:19:44얼른 갔다 올게.
00:20:23우주는?
00:20:30옆집에 기저귀에서 온다는 사람이 지갑도 두고 가고
00:20:36이러고 있을 것 같아서 와봤어.
00:20:40안 괜찮을 것 같아서.
00:20:47나 진짜 잘 참고 있다고 생각했거든.
00:20:53근데 아니었나 봐.
00:21:07그게 어디 참는다고 차마 지나.
00:21:12그냥 어떤 날은 괜찮은 것 같다가도.
00:21:20어떤 날은 또 보고 싶고.
00:21:22그렇게 계속 그리워하면서 살아가는 거지.
00:21:28그러니까.
00:21:30그냥 울어.
00:21:33절대 안 울고 참으면 더 병난다.
00:21:43나 진짜 잘 참고 싶었는데.
00:21:46근데.
00:21:49진짜 참고 있었는데.
00:21:53근데.
00:21:57근데 사망보험금이라니.
00:22:00그건 진짜 너무 하잖아.
00:22:04그렇게 말하니까.
00:22:07인다.
00:22:11인다.
00:22:18인다.
00:22:23인다.
00:22:24다시 웃어봐야겠다.ensaň아.
00:22:28아이세. 뭐해요?
00:22:48좀 있으면 근로마켓 미팅 아닌가?
00:22:51네, 안 그래도 준비는 다 했는데
00:22:53설마 아직도 키트 구성 고민 중?
00:22:57임원회에서 다들 괜찮다고 그랬다면서요
00:22:59그러니까, 가만 보면 현진 씨도 참 사서 고생하는 타입이야
00:23:03그 밀키트 하나에 달라붙은 사람이 몇 명인데
00:23:06거기서 더 어떻게 베스트가 되겠어?
00:23:11그렇긴 한데
00:23:14우연인 상원 아이디어라고
00:23:17어떻게 떡볶이 그릇을 끼워놓을 생각을 했대
00:23:19그래서 근로마켓은 계약한대?
00:23:23네, BS랑 단독 계약 체결했고
00:23:25떡볶이 밀키트를 시작으로 메뉴도 점차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00:23:29역시 박팀장, 또 한 건 해냈네
00:23:33그나저나 최형 전환형 계약키트들
00:23:35이제 곧 최종인원 선정해야 하지 않나?
00:23:44그럼, 시정하stalk
00:23:44이게 얼마만의 점심….
00:23:47오늘 한 장 떼려?
00:23:48너무 좋아요
00:23:49좋아 좋아 좋아
00:23:55오!
00:23:56잠시만요, 죄송합니다.
00:23:57오-
00:24:11내일 뭐하고 싶어?
00:24:25우리 지금 어디 가요?
00:24:30글쎄
00:24:52진짜 예쁘다
00:24:53다행이다
00:24:54요즘 계속 모니터만 들여다본 것 같아서
00:24:58힐링 좀 하라고
00:25:00고생했어 그동안
00:25:04건배가 저 믿고
00:25:05능력 발휘할 수 있는 기회 주신 거
00:25:07다 알아요
00:25:10감사해요 정말
00:25:11나야 뭐
00:25:12우현진을 위해서라면
00:25:14없던 기회도 만들어 올 수 있지
00:25:17어차피 고백도 한 거
00:25:18제대로 어필 좀 하려고
00:25:23가자
00:25:24옮기면 제대로 즐겨야지
00:25:29고개를 들면
00:25:31보이는 것들
00:25:35나는 빛이 되는 자위로
00:25:40더 밝게 비춰 내게
00:25:43샤이니
00:25:43훈안한 그림자
00:25:46또다내는 성태
00:25:48아 깜짝이야
00:25:49안녕
00:25:52안녕
00:25:52안녕
00:25:53안녕
00:25:58나 가죠?
00:26:06오 잘 보여 크게 써있는데?
00:26:08하하하하
00:26:10하하하하
00:26:10우와
00:26:11이걸 언제 다 준비했대요?
00:26:14김밥은 오랜만이라 어떨지 모르겠다
00:26:16먹어봐
00:26:17하하
00:26:20음
00:26:22맛있어요
00:26:24선배도 얼른 먹어봐요
00:26:28음
00:26:29내가 했지만 맛있긴 하네
00:26:31하하하하
00:26:32아 맞다
00:26:33근데 저 궁금한 게 있는데
00:26:35선배는 왜 비에스에 오신 거예요?
00:26:37선배 스펙이면 더 좋은데도 충분히 갈 수 있었을 것 같은데
00:26:42음식은 기억의 문을 여는 버튼이다
00:26:45어?
00:26:47그거 제 자기소개
00:26:48나도 공감하거든
00:26:50난 사람들이 손쉽게 저렴하게 접하낸 음식이 아주 맛있었으면
00:26:56그래서 그 기억이 행복했으면 싶어서
00:27:00난 우리 음식이 어쩔 수 없이 먹어야 되는 냉동식품이 아니라
00:27:05너무 맛있어서 그 순간만큼은 모든 걸 입게 만드는 그런 음식이면 좋겠어
00:27:10저도요
00:27:11저도 그래서 비에스에 꼭 오고 싶었어요
00:27:14언니랑 저한테도 냉동식품 먹으면서 추억이 많거든요
00:27:19이젠 앞으로 김밥 먹을 때마다 너 생각나겠다
00:27:23지금 이 순간도
00:27:26근데 선배
00:27:29가만 보면 은근 느끼한 거 알죠?
00:27:35하하하하
00:27:36아 농담 농담 얼른 밥 먹어요 우리
00:27:38와 나 과일도 진짜 좋아하는데
00:27:45왜? 처음부터 무슨 일인데 그래?
00:27:48현진
00:27:50난 너가 해낼 줄 알았어
00:27:52작아다 진짜?
00:27:55뭐가?
00:27:57너
00:27:58곧 정규직 전화될 것 같아
00:28:00그게 진짜야?
00:28:02어어 그렇다니까?
00:28:03나 방금 인사과 동기한테 듣고 오는 길인데
00:28:06이번 재홍 전환형 계약직 중에 네 점수가 압도적으로 높대
00:28:10정규직 전환으로 네가 제일 유력?
00:28:13아니 그냥 확실하대
00:28:17어떡해
00:28:17현아 나 너무 좋아
00:28:19나 진짜 웃기지 않아
00:28:21나 너무 고생했어
00:28:23저 혼자 일도 하고
00:28:25우주도 먹고 웃고 너 얼마나 마음고생 심했을까
00:28:30고마워
00:28:31고마워
00:28:32너무 너무 축하해
00:28:32그럼 플루토 쪽에선 최종 패키지 디자인 다시 한 번 수정해 주시고
00:28:37다른 분들은 제품 충치일까지 조금만 더 힘내주세요
00:28:41다들 고생했어요
00:28:44고생하셨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00:28:57고생하셨습니다
00:28:58kaik Stanford
00:28:58나
00:28:59그럼 큰ploat Earth
00:29:00아
00:29:02너
00:29:03요즘 나한테 소홀한 거 알지? 갔다
00:29:07куп 에이
00:29:09뭐야 사동
00:29:10아직 안갔어?
00:29:12아 안녕하세요 그쵸
00:29:16그쵸
00:29:16그쵸
00:29:16그쵸
00:29:17저희 좀 놀 때 됐죠? 아니다
00:29:20이참엔 그쪽도 같이
00:29:21가실래요?
00:29:23저.. 저요?
00:29:24네, 같이 축하 파티예요
00:29:26무슨 축하 파티?
00:29:28아직 모르세요?
00:29:29아니, 현진...
00:29:31현진이...
00:29:32이제 곧 정규직 발령 난대요
00:29:35진짜요?
00:29:39뭐야, 왜 그런 거 말을 안 했어? 고생했어, 고생했어
00:29:43축하드려요, 사동뉴님
00:29:44아, 네
00:29:45아니, 집에 가서 얘기하려고 그랬지
00:29:48아직 공식적으로 발표 난 것도 아니고
00:29:53집에 가서...
00:29:55눈치 챙겨, 눈치
00:29:56자, 그럼 옆에서 다 같이 간단하게 간매가 어때요?
00:30:00아니, 이런 날 또 축하주가 빠지면 섭섭하잖아요
00:30:02아, 역시 뭘 좀 아시는구만, 어?
00:30:06현진, 딱 한 잔만
00:30:08근데 진짜 딱 한 잔도 안 돼, 어?
00:30:13그래, 가자, 가! 가요
00:30:15고? 네
00:30:16고!
00:30:17아싸!
00:30:18레츠 고!
00:30:19고!
00:30:23고!
00:30:23야, 맛있죠? 우리 아기들 어때요? 맛있어요?
00:30:26맛있어
00:30:27맛있으면 서리 질러!
00:30:29아! 우주들, 맛있어요, 할아버지랑
00:30:32아이고
00:30:33역시 삼겹살은 집에서 꺼먹는 게 제 맛이랄게
00:30:36아, 그렇죠, 밖에서 먹으면 또 이 맛이 안 나죠
00:30:39아, 그래
00:30:42근데 애들은 좀 늦나 봐요
00:30:44안 그래도 아까 전화 왔는데 좀 늦는다고
00:30:47어, 예. 보니까 이제 야근이니 뭐니 엄청 바쁜 것 같더만. 이따 오겄죠잉.
00:31:03현진, 다시 한 번 너무 축하해. 진짜 진짜 대견하다.
00:31:07축하해, 사돈. 근데 그 회사가 사돈을 안 뽑으면...
00:31:12손에 끼네. 뽑을래, 말래, 뽑을래, 말래.
00:31:14축하해요, 하나님.
00:31:16아, 네. 고마워요. 아, 이제야 좀 한시름 누운 것 같고 그러네요.
00:31:21아, 근데 그쪽은... 누구 오세요?
00:31:24아, 저는 우리 태영이 형의 스트릿 시절부터 함께한 영혼의 동반자라고 할까요?
00:31:30오, 승택입니다.
00:31:32어, 저도 현진이랑 고딩 때부터 함께한 영혼의 동반자인데.
00:31:37어?
00:31:38아, 저는 백세현이에요.
00:31:41아, 네. 안녕하십니까?
00:31:44아, 네.
00:31:44아, 네.
00:31:44아, 네.
00:31:46아, 네.
00:31:48아, 네.
00:31:54내가 현진이랑 너 억가당하는 거 볼 때마다...
00:31:58내가 너무 짜증나 가지고, 잠을 자다가 좀 바떡밖� 일어나고 그랬다니까.
00:32:03아니 저는 대기업 같은 데 다니는 사람들은
00:32:07박 팀장님처럼 젠틀할 줄 알았는데
00:32:09그것도 아닌가 봐요.
00:32:11아니 근데 박 팀장님 진짜 멋있지 않아요?
00:32:14완전 내 추구민.
00:32:16그래요?
00:32:17왜요? 승택 씨도 나쁘지 않은데?
00:32:20어? 예?
00:32:22아니 그렇게 갑자기 훅 들어오시면
00:32:24제가 좀 설레는데
00:32:28원전 내가 추구민하며
00:32:32진짜 마셔보러서 취하겠다.
00:32:35에이 오늘 같은 날 좀 취하면 어떻다고요.
00:32:38그리고 사돈이 아직 현진이 잘 모르시나 본데
00:32:41현진이 남들 앞에서 절대 안 취해요.
00:32:44대학교 때도 선배들이 주는 술 그렇게 다 받아 마시고
00:32:47애들이 집에 다 보내고 나서
00:32:49집에 가서야 필름 끊기는 그런 애라고요.
00:32:52아 맞다. 나 그랬었지?
00:32:55와 눈이 주량이 꽤 센가 봐요. 짠!
00:32:57아니 그런 건 아니고요.
00:33:01취하면 약해지고 약해지면 기대고 싶고
00:33:03기대다 보면 내 초라한 모습까지 보이게 되니까
00:33:06그런 건 싫어가지고요.
00:33:10아 그리고 뭐 그뿐만인 줄 아세요?
00:33:12제가 현진이랑 알고 지낸지가
00:33:1410년이에요. 10년.
00:33:17근데 그동안 저는
00:33:18현진이가 제 앞에서 우는 거를 단 한 번도 본 적이 없어요.
00:33:22아닌데 둘 다 잘하던데.
00:33:24그래서 제가 깜짝 놀랐잖아요.
00:33:26우리 같이 술 먹고 잤다 그랬을 때!
00:33:29자... 잤어요? 둘이?
00:33:32저만 잤게 얘기해요. 여기 뭐 소문낼 일 있어요?
00:33:35그러니까 정확히 말하면 같이 잔 게 아니라
00:33:37너무 추해서 한 침대를 공유하는...
00:33:40침대 공유?
00:33:41아니 서둠이 그걸 또 왜 설명하고 있어?
00:33:43너 더 이상해지게.
00:33:44잠만 잤어 잠만. 콕 잠만.
00:33:46왜요?
00:33:47그냥 같이 이렇게만 꼭...
00:33:53아...
00:33:53괜찮아?
00:33:55아...
00:33:56음... 우주 걱정돼가지고 급하게 먹었더니 속이 안 좋아.
00:34:02속이 어떻게 안 좋은데.
00:34:04아 몰라.
00:34:06처했나?
00:34:08아유 못 살겠다 진짜. 손 줘봐.
00:34:16아... 아... 아파.
00:34:19아프니까 눌러서 풀어줘야지.
00:34:21아파도 좀만 참고 딱 10가지만 세봐.
00:34:26아... 하나, 둘, 셋...
00:34:29넷, 다섯...
00:34:34여섯...
00:34:38여섯...
00:34:39일곱...
00:34:44여덟...
00:34:57여섯...
00:34:58여덟...
00:35:04여덟...
00:35:06사돈아. 우주, 우주. 뛰어야 돼.
00:35:15어머 어떡해. 우주야 괜찮아?
00:35:18뭔 일이래?
00:35:20갑자기 왜 이래? 언제부터 그런 거야, 언제부터?
00:35:23우주야, 아프진 않아?
00:35:25응? 왜 그래?
00:35:26갑자기! 우주 이거 봐, 이러네.
00:35:30이리 와봐.
00:35:30어머나.
00:35:37혹시 우주 딸기 먹었어요?
00:35:39딸기를 먹었나?
00:35:41아니요, 먹진 않고 아까 갖고 놀길래 뺏었는데.
00:35:45우주 딸기 알러지예요?
00:35:47응?
00:35:47그 씨, 그런 말은 따로 없었는데.
00:35:50딸기 알러지 맞을 거예요.
00:35:51제 큰아이도 딸기 알러지가 있었거든요.
00:35:55몸에...
00:35:55그래도 뭐 먹진 않았으니까 일단 시켜보죠.
00:35:59제가 시키고 올 테니까 얼음 주문이나 찬수건 좀.
00:36:03얼음이 있어, 얼음이 있어.
00:36:04엄마, 엄마, 얼음이 있어, 얼음.
00:36:06얼음, 얼음, 얼음.
00:36:12아저씨!
00:36:13잘 봅니다.
00:36:14같이 오네.
00:36:16어떻게 된 거예요?
00:36:18우주 이모. 우주 딸기 알러지 있어요?
00:36:24잘 모르겠는데.
00:36:26아휴, 조카 키운지 얼마 안 되었는데 모를 수도 있지.
00:36:29다행으로 우주 할애비가 바로 처치여서 괜찮아졌으니까.
00:36:34너무 걱정하들 바로.
00:36:36할아버지 아니었으면 큰일 날 봤어.
00:36:38우주님도 딸기 알러지가 있었거든.
00:36:41만지기만 해도 간지럽고 빨개죽.
00:36:43간지럽다.
00:36:47우주야 가자.
00:36:48아휴, 미안해.
00:36:55아휴, 미안해.
00:37:07아휴, 미안해.
00:37:09잠든 건까지 봤으니까 나는 이제 갈게.
00:37:13두 사람도 얼른 씻고 자.
00:37:15네, 감사합니다.
00:37:18진짜 사돈어른 아니었으면 큰일 날 뻔했어요.
00:37:22감사하기는.
00:37:23혹시 밤에 가려워하면 더 긁게 놔두지 말고
00:37:27만약에 더 심해지면 병원에 데리고 가.
00:37:30네.
00:37:32갈게.
00:37:33감사합니다.
00:37:57!
00:38:23이렇게 두고 가셨어요.
00:38:26네...
00:38:27아유 칠칠 맞게
00:38:29괜히 이것 때문에 여기까지는 미안하다
00:38:33그 사진은 부하러 가져보다네
00:38:41이거
00:38:44아무리 힘들어도
00:38:46이 사진만 보면 신기하게도 힘이 나더라고
00:38:50어디서 지내는데요?
00:38:54아 나
00:38:57요 앞 고시원
00:39:02고시원이요?
00:39:04아 요즘 고시원 너무 잘해놨더라고
00:39:07호텔처럼
00:39:11어쨌든 오늘은 감사해요
00:39:15어?
00:39:18감사하다고요
00:39:20저번에도 그렇고
00:39:21오늘도 덕분에
00:39:25우주도 별 탈 없었잖아요
00:39:35태형아
00:39:38내가 필요하면 언제든지 불러줘
00:39:41우주 그놈이 계속 눈에 밟히더라고
00:40:02그래도 나한테
00:40:03한 번만 기회를 주면 안 되겠니?
00:40:13с
00:40:20사돈
00:40:21사돈.
00:40:24웬 우유?
00:40:26심란해 보여서.
00:40:28잠 안 올 땐 그게 직빵이야.
00:40:30얼른 마셔.
00:40:32고마워.
00:40:41근데...
00:40:42어차피 못 잘 것 같은데.
00:40:45그래?
00:40:51그럼 같이 할까?
00:40:53뭘?
00:40:54잠 못 자는 거.
00:40:56이런 날 혼자 잠 못 들면 얼마나 외로운데.
00:41:00그 잠 못 자는 걸 같이 하면 피곤한 사람이 두 명...
00:41:06아이...
00:41:30다행히 빠르게 원인을 파악하고 조치한 덕분에 달리 이상은 없네요.
00:41:36알러지 반응 검사 결과에서도 빨개 알러지 외엔 다른 알러지 반응은 없으니까 안심하셔도 되고요.
00:41:42네.
00:41:43감사합니다.
00:41:45우주 고생했어.
00:41:50우리 우주.
00:41:52오늘 씩씩하게 치료 잘 받았으니까 간식 사주는 거야.
00:41:56알았지?
00:41:58아이고.
00:42:00아이고 우리 우주.
00:42:01아이고.
00:42:03할아버지 보고 싶었죠?
00:42:04응.
00:42:06병원 다녀오는 길인가 봐.
00:42:08뭐래?
00:42:09괜찮대?
00:42:10네.
00:42:11어제 잘 처처해 주신 덕분에 크게 문제 될 건 없대요.
00:42:14아이고.
00:42:15어젠 다시 한 번 감사드려요.
00:42:18이런 건 제가 먼저 알았어야 되는데.
00:42:21아유.
00:42:22처음부터 잘한 사람이 누가 있어.
00:42:25이렇게 하나씩 알아가는 거지 뭐.
00:42:26아이고.
00:42:28아이고.
00:42:30태형이도 그렇고 할아버지가 손주 녀석 아픈 거 못 보는 거 당연한 거지.
00:42:36뭘 그렇게 고맙다고 해.
00:42:37섭섭하게.
00:42:39사돈이 고맙다고 했어요?
00:42:42어.
00:42:44예전보다는 좀 나아지고 있는 것 같지?
00:42:48네.
00:42:49다행이에요.
00:42:53아휴.
00:42:53늦은 거 알지만은.
00:42:55이제라도.
00:42:57태형한테 진짜 제대로 된 아빠 너로 돼주고 싶어.
00:43:02그래서 말인데.
00:43:04사돈 처녀.
00:43:06나 좀 더 와주면 안 될까?
00:43:09제가요?
00:43:17어 왔어?
00:43:18응.
00:43:19병원에선 뭐래?
00:43:21아 별 이상 없고 알러지도 딸기 알러지 말고는 없대.
00:43:24아휴.
00:43:25다행이네.
00:43:30사돈.
00:43:32오늘 저녁에 뭐 해?
00:43:35오늘 저녁?
00:43:37딱히 뭐 별거 없는데 왜?
00:43:39그.
00:43:41우리가 요새 사돈 어른한테 신세지기만 해가지고 식사라도 대접해 드리면 어떨까 해서.
00:43:49우주가 할아버지를 좋아하기도 하고.
00:43:58우주랑 셋이서 먹어야지.
00:44:03근데 꼭 그래야 된다는 건 아니고.
00:44:07사돈 청 안 내키면 나랑 우주랑 셋이서 먹어도 되고.
00:44:13같이 먹자.
00:44:16진짜? 정말로?
00:44:20아니, 뭐 겨우 밥 한 끼 가지고 뭘...
00:44:23그리고 우주 데리고 어딜 가려고.
00:44:40뭐 두고 있대, 여기서?
00:44:46아니, 애들이 저녁 같이 먹자고 해가지고요.
00:44:51아, 예.
00:44:54근데 왜 안 들어가고 그러고 있어요, 수상하게?
00:44:59아니, 막상 또 들어가려고 하니까 좀 그래가지고...
00:45:18네.
00:45:20아, 깜짝이야.
00:45:22화재 씨, 안녕하세요.
00:45:26아, 안녕하세요.
00:45:28네, 싸동으로 들어왔어요.
00:45:33네, 들어가세요.
00:45:41아이고, 뭘 이렇게 많이 차렸어? 힘들게.
00:45:45아니에요, 금방 했어요. 얼른 드세요.
00:45:47아, 그럼 맛있게 먹을게.
00:45:55아, 사돈 처녀 음식회사 다닌다더니 요리를 정말 잘하네.
00:46:03입맛에 맞을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00:46:05너무 맛있는데?
00:46:11네.
00:46:12태연, 너도 좀 먹어봐.
00:46:14진짜 맛있어.
00:46:24밥도 먹고.
00:46:26옳지. 아이고, 잘 먹는데 내 새끼.
00:46:30아이고, 잘 먹네.
00:46:32아이고, 잘 먹네.
00:46:40아이고, 잘 먹네.
00:46:45우주가 할아버지를 진짜 좋아하는 것 같아요.
00:46:49이 어린 것도 가족을 알아보나 봐.
00:46:52그치?
00:46:59아, 맞다.
00:47:00우주, 기저귀 갈아야겠다.
00:47:02아, 내가 할게.
00:47:02아니야, 내가 할게.
00:47:04편하게 있어.
00:47:06우주야, 기저귀 갈러 가자.
00:47:08나아휴.
00:47:09자아.
00:47:10자아.
00:47:33나 진짜 궁금해서 물어보는 건데
00:47:39그때 나 왜 버린 거예요?
00:47:45응?
00:47:47아니 그냥 진짜로 궁금해서
00:47:50난 이유를 모르니까 혼자 평생 궁금해하면서 살았거든요
00:48:01실은 나도 태용이 너한테 연락하고 싶었지
00:48:09내가 널 얼마나 보고 싶어 했는데
00:48:12근데 뒤늦게 정신 차리고 집으로 돌아왔을 땐
00:48:17넌 이미 없더라
00:48:22우진이 말로는 능력 없는 아빠하고는 영 꿇고 싶다 했다고
00:48:27그래서 연락 못했어
00:48:28아니 안 했지
00:48:32더하면 못줄망정
00:48:35집만 되는 아빠한테 되고 싶지 않았거든
00:48:39아니 선우진이 그래요? 내가 그런 말을 했다고?
00:48:43우진이가 그러더라
00:48:46서로한테 집만 되는 가족은 이제 그만하고 싶다고
00:48:52각자 없는 셈 치고 살자고
00:48:55다 버리니까
00:48:57너무 홀가분하다고
00:49:03사실 뭐 틀린 얘기도 아니지 뭐
00:49:06평이 넌 알잖아
00:49:09내가 빚이 존많았니?
00:49:12내가 찾아갔으면
00:49:15괜히 나 때문에 불똥만 튀었을 거야
00:49:22그래서 지금은
00:49:24더 아픈 거예요?
00:49:26그럼
00:49:28아니면 이렇게 찾아오지도 못했지
00:49:35미안하다
00:49:36아빠가 이렇게 못 나서
00:49:38제발 좀 미안하다는 소리 좀 그만해요
00:49:40할 말이 그것밖에 없어요?
00:49:43미안해서 그러지
00:49:46마음 같아서는
00:49:48매일같이 너 얼굴 보면서
00:49:50무동안 못해준 거 다 주고 싶지만
00:49:57우진이는 언제든지 나한테 맡겨
00:50:00그래도 가족인데
00:50:01남한테 맡기는 거 보다야
00:50:03낫지 않겠니?
00:50:252435예요
00:50:31제 비밀번호는 알고 있어야 될 거 아니에요
00:50:35언제든 우주 파준다면서
00:50:44그래 그래
00:50:45당연하지 태형아
00:50:48망제든지 말만 해
00:50:57응
00:50:58그래
00:50:58응
00:51:06그래
00:51:07으
00:51:24우진이가 그러더라 각자 없는 셈 치고 살자고 다 버리니까 너무 홀가분하다고.
00:51:37그래서 진짜 화해 안 할 거야? 언니가 걱정 많이 해. 얼른 집에 들어와.
00:51:44싫어. 솔직히 내가 같이 살면 형부도 불편하잖아.
00:51:48아니? 전혀?
00:51:52현진아. 내가 왜 현주한테 프로포즈 번번이 거절당하고도 하나도 안 속상했는 줄 알아?
00:52:01뭔데? 나라도 그랬을 거니까.
00:52:05나였어도 내 동생이 첫 번째야. 그건 당연한 거야.
00:52:11그러니까 이번에는 현진이 너가 먼저 언니한테 사과해.
00:52:18너 언니한테 네가 언니 혹 같다고 했다면서.
00:52:22야, 그거 가족끼리 혹이 뭐냐, 혹이. 어?
00:52:44아, 오랜만이네. 아이스크림 좀. 아닙니다. 아닙니다.
00:52:48근무 중이라 좀 그렇지? 네.
00:52:50아, 맞다. 지난번에 우리 빌라 털었던 도둑놈 그 놈은 어찌됐든가.
00:52:54아, 앞집이고 옆집이고 싹 털어버리는 바람에 말. 난리 난리.
00:52:58생각만 하면 열받아 죽거든. 그 비비 껍데기 같은 놈.
00:53:01아, 이미 검찰에 송치됐어요. 네?
00:53:04그 놈집 가보니까 별의별 물건들 부진행에도 훔쳤더라고요.
00:53:08아, 근데 특이한 거. 곧 죽어도 유성귤라 206호는 안 털었다고 끝까지 부인하더라고요.
00:53:13이상하네. 분명히 문도 열려있었다고 했는데.
00:53:16아, 그러니까 말이에요. 증거가 떡하니인데도 끝까지 206호 안 털었다고 난리 난리.
00:53:21그 206호에서 물건을 훔치려고 계획한 건 맞는데 훔치진 못했다나.
00:53:25아, 참. 206호는 아니라고.
00:53:28그냥 제 증언이 범이 됐다고 하더라고요.
00:53:31누가 자꾸 문 앞에서 꼼지락뛰길래 수상하다 싶어가지고.
00:53:37인상 차이를 귀엽게 뒀거든요.
00:53:40네, 또 뵙겠습니다.
00:53:42어, 중석.
00:53:57여기 고음증서 재발급해드렸습니다.
00:54:00한번 확인해보시겠어요?
00:54:02네.
00:54:10분명 언니가 서류를 모아둔 걸 봤었는데 아무리 찾아도 안 보이더라고요.
00:54:15그럼 이제 필요한 서류는 다 제출된 거죠?
00:54:18네.
00:54:20인감 도장만 미리 준비해주시고 제가 절차 맞아 밟은 후에 곧 다시 연락드리겠습니다.
00:54:25아, 저 다른 보호자분께는 잘 설명해드렸나요?
00:54:29저번부터 워낙 궁금해하시는 것 같아서요.
00:54:33다른 보호자요?
00:54:39저번에도 제가 말씀드렸었는데 그 보호자분께서 보험금 수령 절차와 자격에 대해서 계속해서 전화로 문의하셔서 저희가 방문 상담 드렸던 거였거든요.
00:54:50누군진 말씀 없으셨고 그냥 보호자라고.
00:54:55남자분이셨어요.
00:54:57중년쯤 되는?
00:54:58아우, 위안진.
00:55:00무슨 생각 하는 거야.
00:55:15사돈처녀.
00:55:16어, 사돈어른.
00:55:18사돈어른이 어떻게 어지를.
00:55:20할머님이 허리가 안 좋으시대서 내가 대신 하원시켰어.
00:55:24아, 네.
00:55:26감사해요.
00:55:28감사는 무슨.
00:55:30사돈처녀, 나 혹시 물 한 잔만 마실 수 있을까?
00:55:34아, 네.
00:55:35그럼요.
00:55:36들어오세요.
00:55:44거기는 왜요?
00:55:46이 방은 안 쓰나 봐?
00:55:49네.
00:55:50뭐.
00:55:51그냥 보호자라고.
00:55:54남자분이셨어요.
00:55:55중년쯤 되는?
00:55:59저...
00:56:04혹시...
00:56:07나왔어.
00:56:10어.
00:56:11탱이 이제 퇴근하나 봐?
00:56:13아, 네.
00:56:14네.
00:56:17아, 사돈처녀.
00:56:19응.
00:56:19하려는 말이 뭐야?
00:56:26물...
00:56:27드세요.
00:56:37자.
00:56:38아, 거찾.
00:56:40아, 조금만 기다려 보라고.
00:56:42이번에는 진짜야.
00:56:53확실히 돈 나올 구석이 있어.
00:56:57그래, 저번에 말했던 그거.
00:56:59아, 그니까 재촉내고 좀 기다려 보라고.
00:57:06사돈, 버스 15분 남았다.
00:57:08가야겠다.
00:57:09어, 가.
00:57:10어, 잠깐만.
00:57:19왔다, 가자.
00:57:20어.
00:57:22왔다, 가스불.
00:57:23아, 나 가스불 안 끈 거 같은데.
00:57:25아니, 아까 끈 거 아니었어?
00:57:27아, 기억해.
00:57:29아, 사돈 먼저 가, 나 끄고 갈게.
00:57:31사돈!
00:57:33사돈!
00:57:34사돈!
00:57:35안 탈 거예요?
00:57:38아...
00:57:39난...
00:58:22아, 자.
00:58:26아, 이제 다 집에 있는 거야.
00:58:29아니.
00:58:30넌, 아, 자잉.
00:58:30정답.
00:58:31정답은...
00:58:48아, 찾았다.
00:58:57아, 정신 좀 봐.
00:59:04아... 다행이다. 잠 갔었네.
00:59:12어?
00:59:16뭐야?
00:59:17어?
00:59:19어?
00:59:20어?
00:59:21어?
00:59:33어?
00:59:39어?
00:59:45어?
00:59:51어?
00:59:58어?
01:00:04어?
01:00:06어?
01:00:13어?
01:00:15어?
01:00:21어?
01:00:22어?
01:00:23어?
01:00:25어?
01:00:27어?
01:00:28어?
01:00:40어?
01:00:56어?
01:00:56어?
01:01:00어?
01:01:03어?
01:01:07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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