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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nd.#Ⓣhe.#Bar.E07 [Full Movie] [Full Series]Full EP - Fu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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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28Transcription by CastingWor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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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1:42Oh
00:01:50Oh, my God, my God, my God.
00:02:14Oh.
00:02:16Oh.
00:02:20Come on, come on.
00:02:23Take care.
00:02:27119.
00:02:29Why?
00:02:32Oh, no.
00:02:34No, no.
00:02:35No, no.
00:02:35No, no.
00:02:35What?
00:02:37Oh.
00:02:41Oh, oh.
00:02:50Oh.
00:02:57그 학생은 병원에 도착하자마자 죽었다고 하더군요.
00:03:04It was just a time ago.
00:03:06It was a time ago.
00:03:07It was a time ago.
00:03:10I was going to do the hospital.
00:03:13It was going to be a time ago.
00:03:16It was a time ago.
00:03:18I was trying to get it.
00:03:20I was trying to get it.
00:03:22I was trying to get it.
00:03:26254138.
00:03:27It was a good place.
00:03:29It was a CCTV.
00:03:31.
00:03:32.
00:03:35아내는 범인을 잡는 것에 온 정신을 쏟았죠.
00:03:39정신이 돌아올 때는 그때 봤던 장면을 떠올리며 상세히 기록하곤 했습니다.
00:03:44오로지 증인석에 온전한 정신으로 서기 위해 약도 잘 챙겨먹고 정신 놓지 않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죠.
00:03:57아내의 노력으로 저 사람이 검거됐습니다.
00:04:07증인, 변호사가 묻는 말에 천천히 기억나시는 대로 말씀해 주시면 됩니다.
00:04:17우리 여러 번 뵙죠?
00:04:19뵐 때마다 재소개를 했는데 제 이름이 뭐죠?
00:04:26그건 중요하지 않아요.
00:04:28윤석훈입니다.
00:04:32그러니까 뺑소니를 목격하자마자 바로 메모지에 적었다는 거죠?
00:04:37네.
00:04:38그렇게 또렷이 사고를 목격하고도 왜 바로 119에 신고를 하지 않았죠?
00:04:45그건...
00:04:46증인이 목격하자마자 바로 신고를 했다면 피해자가 살 수 있었던 거 아닌가요?
00:04:51이해했습니다.
00:04:52처리하겠습니다.
00:04:53신고하려고 했는데...
00:04:55제 이름이 뭐죠?
00:04:57제 이름이 뭐냐고요?
00:05:01방금 전에 말해 드렸는데 까먹었죠?
00:05:08대답하시죠, 증인.
00:05:16피해자는 중학생이었습니다.
00:05:18알츠하이머에 걸리기 전 중학교 선생님이셨다고 들었는데 맞나요?
00:05:24네.
00:05:25그래서 피해자가 교복 입은 모습을 보고 멀리서도 중학생인 걸 알아보셨다고 맞나요?
00:05:32네.
00:05:33학생을 굉장히 아끼는 선생님이 학생이 차에 치여 피가 흐르는 걸 보고 어떻게 119를 부르지 않을 수가 있죠?
00:05:43그건...
00:05:43제가...
00:05:45119 부르는 걸 까먹었죠.
00:05:47제 이름을 까먹은 것처럼.
00:05:55저기 방청석에 초록색 옷을 입은 남자와 함께 앉아 있는 회색 옷의 여자분 보이시나요?
00:06:06누구죠?
00:06:08재직할 당시 가장 아꼈던 제자들이라고 하던데.
00:06:12맞나요?
00:06:15네.
00:06:16이름이 뭐죠?
00:06:21까먹었죠?
00:06:27까먹었죠?
00:06:28방금 말해준 제 이름도 까먹고 가장 아꼈던 제자들 이름도 까먹고 119 부르는 것도 까먹고 이런 중증 치매 환자의 증언을 어떻게
00:06:38신뢰할 수가 있죠?
00:06:48증인의 최초 진술 중 1차 가해자는 뺑소니 범이고 2차 가해자는 제 병이에요 라는 내용이 있더군요.
00:06:56증인은 2차 가해에 대한 죄책감에서 벗어나고자 하루라도 빨리 1차 가해자가 특정되길 원했고 그 염원과 그 2차 가해자인 치매라는 병이 더해져
00:07:08지금 또 다른 피해자를 만들고 있는 건 아닌가요?
00:07:12치매가 자신을 속이고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으세요?
00:07:17치매가 자신을 속이고 guglialialian는 범용을 정도라는 용어.
00:07:30치매가 자신을 속인에 있는데요.
00:07:34다음은 성과보수제도 공지 사항이 있습니다.
00:07:37앞으로 시행될 성과보수제도입니다.
00:07:48What do you want to do?
00:08:20Here we go.
00:08:39We're at the house of the room and the room, and the room is in the room and the room.
00:08:43We're not going to get it.
00:08:45We're not going to get it.
00:08:47If you're a company, you're going to dump it and get it done.
00:08:51Then what's the company?
00:08:55It's been a long time ago.
00:08:57It's been a long time ago.
00:08:59There's no way to go.
00:09:01You're not going to go?
00:09:04You're going to go to the house?
00:09:06So when you go up with one of other people in the office, I'll just tell them what the name
00:09:08is.
00:09:10The name is the deputy.
00:09:14I'm a member of the work.
00:09:18I am a partner.
00:09:23I'm a partner.
00:09:24I'm a partner.
00:09:26That's how you look at that.
00:09:27You don't get into it.
00:09:28You're all different.
00:09:30No more.
00:09:32I'm going to learn several different times.
00:09:34That's what I was trying to do.
00:09:37Go on.
00:09:44Okay, let's go.
00:10:11If we had a decision, you can get a job of doing something.
00:10:16But then it will be done if we just will.
00:10:17If you have any questions, I'll do it if I can.
00:10:22Sorry, I'll do it if I can.
00:10:24Go ahead.
00:10:27See you later.
00:10:34Yeah, but it was the one that was going to have to get back.
00:10:36Yes, even if it was a lot of people who took it.
00:10:40Yes, but it was the one that was going to be covered with the defense.
00:10:44Yes, it was the one that worked out.
00:10:47Yes, it was the one that was zero to go.
00:10:48Yes, it was the one that was not perfect.
00:10:53Yes, it was the one that was the one that did the police and his wife would have to take
00:10:56off.
00:10:59That's it, then it's a big deal.
00:11:02What's up?
00:11:03I have to tell you, you know what I'm saying.
00:11:05I'm not sure.
00:11:07I'm sorry, I'm sorry.
00:11:08I'm not sure.
00:11:09I'm not sure.
00:11:10Wait a minute.
00:11:11I'll take it off.
00:11:14I'll take it off.
00:11:15That's right, that's right, that's right.
00:11:17Okay, let's go.
00:11:43Okay, let's go.
00:11:43First, let's go.
00:11:58What?
00:11:58This is a judge of the judge?
00:12:01Wow, this is a judge of the judge.
00:12:05What?
00:12:07What about you?
00:12:09Why?
00:12:10What are you going to do it?
00:12:14Judi, the judge of the judge of the judge of the judge.
00:12:17Have you ever done anything?
00:12:17What other thing is?
00:12:19Yeah.
00:12:21Well, the partner's been the other person,
00:12:22the one who supports me.
00:12:24And it's like that.
00:12:26But I can't speak to you.
00:12:28But I can't speak to you.
00:12:30This person's who is suisse.
00:12:34But that's not enough.
00:12:37I don't have a certain person either.
00:12:38You don't see a lot of money, but it is not only a scale system, but it's not just a
00:12:40law.
00:12:42It's wrong.
00:12:44Then...
00:12:45It's got to be MZC's for management to be done by the company.
00:12:49Yes.
00:12:50It's got to be written by Sir Elith.
00:12:52Yes, it's got to be written by the company.
00:12:55They met me at TS, but it's the cause of the staging of the company's
00:12:59judge, and she's chosen to say to MZC's because it was only a good guy.
00:13:02Well, I'm sure he was trying to figure out the Chinese world.
00:13:05It was so?
00:13:07Then...
00:13:10That's...
00:13:10Well, it was a good thing.
00:13:12It was a good thing.
00:13:12It was a good thing that I made for the other workers.
00:13:22Wow, that's right.
00:13:24This is a thing that's going to be done inaudible years.
00:13:29He's been able to win this year for a long time.
00:13:31He's been able to win this year and for his own sake.
00:13:33He's got to win this year.
00:13:39He can't get the rule of this year.
00:13:49But then the bad news is who's who's who?
00:13:57He's a good guy, he's a good guy.
00:13:59He's a good guy, he's a good guy.
00:14:05He's a good guy, he's a good guy, he's a good guy.
00:14:19SIAHC에서 중재가 있어서 싱가포르에 다녀오는 길입니다.
00:14:24아, 네.
00:14:27사무실에 가서 바로 보내드리겠습니다.
00:14:30네.
00:14:36저기 황춘현 씨 되시죠?
00:14:39경찰입니다.
00:14:41예, 그런데요.
00:14:44황춘현 씨, 당신을 차영순 씨 자살방조 혐의로 체포합니다.
00:14:49함께 서로 가시죠.
00:14:53꼭 이렇게까지 해야 했나요?
00:14:56네.
00:14:57부인께는 죄송한 말씀이지만 저는 제 일을 했을 뿐입니다.
00:15:02그럼.
00:15:08당신은 변호사를 선임할 수 있으며 변명의 기회가 있고 불리한 진술을 거부할 수 있으며 체포적 부심을 법원에 신청할 수 있습니다.
00:15:15무슨 일이시죠?
00:15:18무슨 일이시죠?
00:15:20아, 변호사입니다.
00:15:23당신.
00:15:25아, 그 아내분 남동생이 황춘현 씨를 아내 자살방조죄로 형사고발을 해서.
00:15:31아내분이 자살을 하셨나요?
00:15:34예.
00:15:38동행하시겠습니까?
00:15:40네, 경찰서에 같이 가겠습니다.
00:15:42변호사 필요 없습니다.
00:15:46가던 길 가시죠.
00:15:47난 그냥 죄값 받겠습니다.
00:15:49가시죠.
00:16:08그게 무슨, 그게 무슨 소리야.
00:16:11절대 안 돼.
00:16:13절대.
00:16:13난 죽었어 이미.
00:16:16영혼 없는 껍데기야.
00:16:19영순아.
00:16:21제발.
00:16:22제발.
00:16:23내가 잘할게.
00:16:24내가 잘할게.
00:16:26당신한테 상처 주고 싶지 않아서 그래.
00:16:29높은 데서 떨어질 수도 있고 내 팔을 그을 수도 있고 내 장기를 다 녹여서 죽을 수도 있어.
00:16:36나 그렇게 가면 되는데 그 뒷처리하는 당신은 나 그렇게 된 거 보고 당신 멀쩡히 살 수 있어?
00:16:49나 아직도 당신한테 잘 보이고 싶어.
00:16:54당신한테 똥오줌 받게 하고 싶지 않아.
00:16:59죽을 때 모습도 조남성 지키면서 안식하고 싶어.
00:17:04그렇게 당신 기억 속에 예쁜 모습으로 잘 살아남고 싶다고.
00:17:24스위스는 안락사가 합법이래.
00:17:29거기서 우리 좋은 시간 보내다 이별해요.
00:17:42안락사요.
00:17:44예.
00:17:45스위스에서 아내를 안락사 시키고 돌아오는 길에 체포된 거죠?
00:17:53어디 가시게요?
00:17:55황추현 씨 접견하러 구치소에 가요.
00:17:58아 저 일 마치시게요.
00:18:00맡기기 싫텐데 그냥 두시.
00:18:07돌아가세요.
00:18:09마음만 받겠습니다.
00:18:11저는 아내분께서 그런 결정을 내리시는데
00:18:17뺑소니 소송이 상당한 영향을 주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00:18:21아시는 분이 이러십니까?
00:18:22어떻게 해야 선생님 마음이 좀 풀리시겠어요?
00:18:27좋습니다.
00:18:29그런 문제가 아닙니다.
00:18:31그럼 처벌받고 싶어서 이러시는 겁니까?
00:18:34왜요?
00:18:35죄책감 드세요?
00:18:40그러지 마세요.
00:18:42아내분 선택 존중해서 그런 결정 해놓고 이러시면 그 선택에 대한 배신입니다.
00:18:46이럴 과거도 없이 결정한 거 아닙니다.
00:18:50결정에 대한 책임 아무 저항 없이 제가 다치고 싶습니다.
00:19:01네퍼러스 너머 248-13 황충현.
00:19:05피고인의 아내는 치매 환자였고 피고인의 도움을 받아 스위스에서 조력 자살로 삶을 마감했습니다.
00:19:11피고인은 현재 아내의 동생에 의해 형사고발됐고 자살 방조죄로 기소됐습니다.
00:19:18그럼 대답하나요?
00:19:20네.
00:19:20형법은 속지주의뿐 아니라 속인주의도 적용되기 때문에 처벌이 가능합니다.
00:19:25그런데 스위스에서 조력 자살로 숨진 사람들 중 동행인이 한국으로 돌아와 기소된 사례는 없는 걸로 파악됩니다.
00:19:31단순한 동행만으로 기소된 건 없지만 본건 같은 경우 피고인이 단순히 동행만 했다기보단 전 과정에서 적극적으로 조력하여 기소된 건입니다.
00:19:40대법원 판례를 보면 방조에는 총, 칼 등 자살도구를 빌려주거나 조언, 격려를 하는 등 적극적, 소극적, 물질적, 정신적 방법이 모두 방조에
00:19:49포함되어 있어서 피고인의 적극성을 고려했을 때 기소를 피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00:19:54할 수 있는 변론은?
00:19:55사회 상규에 어긋나지 않는 행위라 위법성 조각 사유에 해당된다고 주장은 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00:20:01다만 해당 주장을 하는 데 있어서 불리한 사실 관계가 있습니다.
00:20:07뭐죠?
00:20:08아내가 죽으면 남편이 받을 유산 상속이 있습니다.
00:20:10얼마나?
00:20:1117억 원 정도 됩니다.
00:20:13이 부부사에 자식이 없기 때문에 아내가 죽으면 남편이 유산을 상속받게 돼 있습니다.
00:20:17그런데 남편의 죄가 인정되면 상속권이 박탈돼서 아내의 동생이 유산을 상속받게 되거든요.
00:20:22그래서 동생분이 형사 고발을 한 것 같기도 하고요.
00:20:27불리하네.
00:20:28거기다가 외도 증거까지.
00:20:32외도?
00:20:33예.
00:20:35근래일인 것 같습니다.
00:20:36아이고.
00:20:41위법성 조각 사유에 해당한다는 주장으로 서면 작성해 주세요.
00:20:45예.
00:20:51검사 공소사실 제술하세요.
00:20:55피고인은 25년 5월 11일 스위스에서 아내인 차영순이 의사에게 처방받은 안락사 약물을 주사하여 사망하게 된 전 과정을 적극적으로 조력하였기에 형법 제252조
00:21:08제2항 자살방조 혐의로 기소했습니다.
00:21:11공소사실에 대한 인정 여부 밝혀주세요.
00:21:15공소사실에 대해 부인합니다.
00:21:19증인의 누나인 차영순 씨 사망 전 차영순 씨와 피고인의 부부 관계는 어땠나요?
00:21:25좋지 않았습니다.
00:21:28매형의 외도로 누나가 많이 힘들어했고 매형이 상간여랑 사겠다고 누나에게 이혼 요구를 했어요.
00:21:35그때쯤 누나가 침해 판정을 받았고 그제서야 매형이 이혼 요구를 철회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00:21:42누나는 어차피 곧 병에 걸려 죽을 사람이고 이혼을 안 한 상태에서 죽으면 유산 상속받을 거 아닐까 철회한 거 아니겠어요?
00:21:51이해 있습니다. 추측성 발언입니다.
00:21:53없는 말 한 거 아니고요.
00:21:55저 인간 누나 재산 유산 상속받아서 상간녀랑 잘 먹고 잘 살 생각밖에 없습니다.
00:22:01불쌍한 우리 누나는 살면 얼마나 더 산다고.
00:22:05그 기간도 못 기다려서 자존심 센 우리 누나 꼬들겨가지고 안락사라는 명목 하에 자살하게 한 거라고요.
00:22:12재판장님, 증인이 경험한 일이 아닌 타인의 생각에 대해 증언하는 것을 제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00:22:19증인, 자제하시기 바랍니다.
00:22:22외도한 사실이 있나요?
00:22:26네.
00:22:28언제부터 언제까지였죠?
00:22:30아내가 치매 판정받기 약 1년 전부터 시작된 관계였고 판정 이후 그 사람과는 정리했습니다.
00:22:40아내에게 이혼을 요구했던 적이 있나요?
00:22:44네.
00:22:45이혼하자고 한 날 아내가 치매 판정받았다고 했습니다.
00:22:51망치로 한 대 두들겨 맞은 기분이었어요.
00:22:55단 한 번도 상상하지 못했던 일입니다.
00:22:58확실해?
00:23:00오진일 수도 있잖아.
00:23:03다른 병원도 가봤어.
00:23:05내 성격이 안 그립겠어.
00:23:08아니 어떻게...
00:23:10이제 겨우 40대 중반인데 이게 무슨...
00:23:13그래.
00:23:15이혼하자.
00:23:17지금 그게 중요해.
00:23:19이혼하자며.
00:23:21아니 그게 아니라...
00:23:23아프다고 봐주는 거야.
00:23:26여보, 우선 치료에 집중하자.
00:23:29요새는 약도 좋아지고 그래서...
00:23:31내가 알아서 할게.
00:23:34이혼서를 가져와.
00:23:35도장 찍어줄게.
00:23:47여보.
00:23:49왜 이러고 있어.
00:24:01여보.
00:24:06미안해.
00:24:08뭐?
00:24:10변명이라고 해도 좋은데...
00:24:14생각해보니까...
00:24:16당신 아파서 그런 거였는데...
00:24:20난 속좋게...
00:24:22당신 오해하고...
00:24:24그런 사소한 오해가 쌓여...
00:24:27마음이 차가워졌던 것 같아.
00:24:30그게 무슨 소리야?
00:24:32당신같이 약속에 철두철미한 사람이...
00:24:35나랑 안 약속도 자꾸 잊어버리고...
00:24:38안 그러던 사람이 나한테...
00:24:40소리도 지르고...
00:24:44말 시켜도 대답도 안 하고...
00:24:49귀찮아하고...
00:24:50그 병 때문인지도 모르고...
00:24:52외롭던 바람이나 피고...
00:24:57내가...
00:24:58내가 좀만 더 세심하게 챙겨봤으면...
00:25:01더 빨리 발견하고 치료받을 수 있었을 텐데...
00:25:04난 밖으로 만들었으니...
00:25:14이리 와...
00:25:41뭐해?
00:25:45영진이는 언제 왔어?
00:25:49어?
00:25:50니 매형은...
00:25:52오늘도 안 들어오나 보다...
00:25:55올 거야...
00:25:57꼭 다시 나한테 돌아올 거야...
00:25:59난 그 사람의 유일한 집이니까...
00:26:14나 갔던 게...
00:26:16오늘은...
00:26:17키스 안 해줘...
00:26:19어?
00:26:20결혼한 지 1년도 안 됐는데 벌써 신혼 끝이야?
00:26:24이리 가다...
00:26:29아내의 시간이 거꾸로 가니...
00:26:32덜어 좋은 점도 있더라고요...
00:26:36우리 신혼 때 어땠는지...
00:26:38그때 아내가 날...
00:26:40어떻게 바라봤는지...
00:26:42기억이 났어요...
00:26:45그 사람이 아프기 전 저한테 사랑이란 1차원적이고 단면적인 감정에 불과했어요...
00:26:53그런데...
00:26:56아픈 아내와 시간여행을 하며 알게 됐어요...
00:27:13사랑은 무지갯빛이구나...
00:27:16사랑은 수많은 감정으로 빛나는 거구나...
00:27:21빨강은 열정...
00:27:24주황은 따스함...
00:27:27노랑은 기쁨...
00:27:29초록은 평안함...
00:27:32파랑은 신뢰...
00:27:34남색은 깊이...
00:27:37보라는...
00:27:40신비로움...
00:27:41아마도 아내와 시작은 빨강이었을 겁니다...
00:27:45그리고 세월과 함께...
00:27:48다른 색이 되어갔겠죠...
00:27:50색이 변했다고 사랑이 아닌 건 아니었는데...
00:27:54전엔 그걸 몰랐었죠...
00:27:56빨강에서...
00:27:58서로의 온기와 안락함을 느낄 수 있는 따스한 주황이 되었고...
00:28:03또 점차...
00:28:05다른 색을 품으며 풍성하게 빛나고 있었는데...
00:28:10저만 그게...
00:28:14사랑이 사라졌다고 생각한 거죠...
00:28:18안락사할 당시...
00:28:21아내를 사랑했나요?
00:28:27네...
00:28:32사랑했고...
00:28:35사랑해서...
00:28:38아내의 선택을...
00:28:41존중했습니다...
00:28:47지인이 증언한 바와 같이...
00:28:50피고인은...
00:28:51차영순 씨의 자살을 적극적으로 돕기로 마음먹고...
00:28:54안락사라는 명목화에...
00:28:56차영순 씨의 자살을 방조했습니다...
00:28:58이는...
00:28:58형법 제252조 제2항의 자살 방조죄에 해당하는 행위로...
00:29:03반드시 처벌되어야 합니다...
00:29:04최근 적극적 안락사를 인정하는...
00:29:07조력존엄사에 관한 법률안도 발의된 상태입니다...
00:29:11그렇다면...
00:29:12본인이 안락사를 희망하는 경우...
00:29:14그 의사를 외면할 것이 아니라...
00:29:16최대한 존중할 필요가 있다는 관점에서...
00:29:19가족으로서 이를 돕는 행위는...
00:29:21형법 제20조...
00:29:22사회상규에 어긋나지 아니하는 행위에 해당하여...
00:29:25자살 방조죄의 위법성이 조각된다고 할 것인 바...
00:29:29피고인에게 무죄를 선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00:29:33재판장님...
00:29:34본 사건은...
00:29:36당사자가 처방받은 약물을...
00:29:38직접 주사하여 사망하게 되는 적극적 안락사인데다...
00:29:42신체적 고통이 아닌...
00:29:44치매라는 신경, 정신기 질환을 피하기 위함이었습니다...
00:29:47아내의 치매 때문에...
00:29:48안락사를 방조한 남편의 행위가...
00:29:51어떻게 사회상규에 반하지 않는다고 볼 수 있겠습니까?
00:29:54재판장님...
00:29:55신체적 고통만큼이나...
00:29:57치매 또한...
00:29:58본인에게...
00:29:59특히나 차영순 씨와 같이...
00:30:01학생들로부터...
00:30:03주변 사람들로부터...
00:30:04늘 존경받아온 대상에겐...
00:30:06더욱...
00:30:07견딜 수 없는...
00:30:08극심한 고통이었을 것입니다...
00:30:10신체적 고통만을...
00:30:11고통으로 인정하고...
00:30:13정신적 고통을...
00:30:14중요하게 여기지 않는 검사의 주장은...
00:30:16지극히 1차원적이고...
00:30:18시대착오적입니다...
00:30:19게다가 피고인은...
00:30:20차영순 씨의 1순위 상속인인데다...
00:30:23아내인 차영순 씨를 두고 외도까지 저질렀습니다...
00:30:26차영순 씨의 자살을...
00:30:28방조할 동기도...
00:30:32충분했습니다...
00:30:34피고인은 아무런 근거 없는 검사의 일방적인 주장일 뿐입니다...
00:30:38그리고 피고인의 외도 또한...
00:30:40시기상 이 사건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는 점을...
00:30:42깊이 고려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00:30:45네...
00:30:46양쪽 의견 잘 들었습니다...
00:30:48검사...
00:30:50구형해 주시죠...
00:30:52피고인에게...
00:30:53징역 3년을 선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00:31:01피고인이 주장하는 여러 사정을 종합하여 보면...
00:31:04피고인이...
00:31:06아내를 진정으로 사랑하여...
00:31:07아내를 위해 자살을 돕기로 결정한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00:31:12그러나...
00:31:14개인의 딱한 사정을 봐주기 위해...
00:31:16법을 사안마다 달리 적용한다면...
00:31:19이는 결국 사회 전체의 공평성과...
00:31:22정의를 해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00:31:26따라서...
00:31:27피고인에게도 동일하게 법령을 적용시켜야 하는 바...
00:31:31현행 형법상 상대방의 요구가 있었다고 하더라도...
00:31:35사람을 방조하여 자살하게 한 행위는 허용될 수 없습니다...
00:31:40선고하겠습니다...
00:31:42피고인을 징역 1년에 처한다...
00:31:48장전의 자살을 정해주는 시기를 얻지 못하고...
00:32:00정와드리기에는 불이인한 환경을 적용해서...
00:32:05정와드리기에는 안의 부족하여...
00:32:30I don't know how much I like it.
00:32:35No.
00:32:39I've been prepared because I'm prepared for you.
00:32:42Not at all.
00:32:45I've been prepared for you.
00:32:46I'm prepared for you.
00:33:05We're not going to love him.
00:33:07설레지도 않고 가슴이 뛰지도 않아.
00:33:12아무 감정도 들지 않아.
00:33:13그게 이혼 사유가 된다고 생각해?
00:33:15우리 관계 안 한 지 1년 넘었어.
00:33:18그건 너도 바빴고.
00:33:21네가 거리를 두니까 나도 그냥 시간이 좀 필요하다고 생각했을 뿐이야.
00:33:27그런 거라면 내가 더 노력할게.
00:33:29이렇게 못 살겠어.
00:33:30사랑 없이 이렇게 건조하게 살 자신 없어.
00:33:36그날 집 앞에서 봤지.
00:33:39그날 나도 더 봤어.
00:33:44그 남자가 나를 안는데도 너는 그걸 보고도 그냥 돌아섰잖아.
00:33:49상대방의 일방적인 감정까지 너한테 뭐라고 하고 싶지 않아?
00:33:53죄책감 가질 필요 없어.
00:33:55의심하지 않아?
00:33:56죄책감 느끼지는 않았어.
00:33:57그 사람한테 아무 감정 없어.
00:33:59안다고.
00:34:00그런데...
00:34:04밀어내지는 않았어.
00:34:06그 사람을 보고 있으면 마치 10년 전에 너를 보는 것 같았어.
00:34:12나를 바라보던 그 눈빛, 그 열정.
00:34:17너무나도 그리운 10년 전 네 모습이니까.
00:34:20열정만이 사랑은 아니야.
00:34:23우리가 같이 힘들게 도달한 이 편안함도 사랑이야.
00:34:26하...
00:34:28이 권태감이 나를 매일 조금씩 갉아먹는 기분이야.
00:34:32처음 만났을 때의 그 감정이 사라진 건 사실이지만
00:34:35그 자리에 새로운 감정이 자리 잡았어.
00:34:38내 가족, 내 사람, 내가 기대고 싶고
00:34:42의지하게 하고 싶은 그런 마음도 사랑이야.
00:34:50하...
00:34:51나 당분간 친정 가 있을게.
00:34:55연아야.
00:35:02안 돼.
00:35:05지금 좀 볼 수 있어?
00:35:15무슨 일이야?
00:35:20우리가 이혼하고 나서 당신이 먼저 연락한 건 처음이야.
00:35:26무슨 일 있어?
00:35:32오늘 치매에 걸려서 안락사를 하게 된 아내의 남편이 한 말이 있어.
00:35:38사랑은 무지갯빛이래.
00:35:43사랑은 빨간색 하나가 아니라고.
00:35:48우리가 한 사랑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다양한 빛깔로 바뀌었을 뿐
00:35:56그 색이 바뀌었다고 해서 사랑이 아니었던 건 아니라고.
00:36:02알아.
00:36:03내가 틀렸던 거.
00:36:06알아?
00:36:07응.
00:36:10이제 알아.
00:36:11그걸 네 곁에 있을 때 깨닫지 못하고 원준 씨랑 함께 살면서 깨닫게 돼서 미안해.
00:36:19그때는 사랑에 미숙해서 내가 미성숙해서 그랬어.
00:36:39향수랑 비누 더 안 만들어줘도 돼.
00:36:43그리고 야 씨.
00:36:45호텔에 잘 시간에 맡겨줘.
00:36:47일찍도 늦게도 오지 마.
00:36:51살면서 다시는 마주치지 말자.
00:36:56석훈 씨.
00:36:58날씨.
00:37:39After the day of the day, I was no longer back.
00:37:43I was not alone anymore.
00:37:44I'm not a kid with my dad, but I was like, I said this is a lie.
00:37:48I'm like no one get this.
00:37:52I'm so nervous from that.
00:37:56I don't know.
00:37:56I'm so nervous!
00:37:57My wife, don't you want any food at that time?
00:38:00I'm hungry.
00:38:01I'm hungry.
00:38:03I'm hungry.
00:38:04Just wait, I'm hungry.
00:38:05I'm hungry.
00:38:05I'm hungry.
00:38:06I'm hungry.
00:38:06I'm hungry.
00:38:07That's so much.
00:38:14I'm hungry.
00:38:16I'm hungry.
00:38:16Why don't you say anything?
00:38:18Every time, I will not take it.
00:38:21There's no chocolate beer.
00:38:22I'll drink more food.
00:38:25I don't drink a beer.
00:38:27I'd rather be drunk.
00:38:28I think it's good.
00:38:28No, I don't know.
00:38:29I don't want to want to drink it.
00:38:35It's not that long.
00:38:36I don't like it.
00:38:39I'm so curious.
00:38:40You have to drink it.
00:38:44You're going to drink it.
00:38:48You're going to drink it, you're going to drink it.
00:38:51And I'm going to drink it.
00:38:52I'm going to drink it.
00:38:52I got a lot of time...
00:38:53I'm going to drink it.
00:38:55it's all super weird.
00:38:58He's like a girl, like a girl, like a girl.
00:39:02I'm like a girl, like a girl who's in love with her.
00:39:04I'm a girl who has a girl who's in love with her.
00:39:10I'm so excited.
00:39:13I'm so excited.
00:39:14You're a fan of your own.
00:39:26What a fan of your own.
00:39:33And you think I know that you're going to have a lot to see?
00:39:35You know, this is my friend.
00:39:36I'm going to talk a little bit.
00:39:45You're going to talk to me.
00:39:47I'm going to talk to you first.
00:39:49I'm going to talk to you after that.
00:39:52I'm going to talk to you first.
00:39:5530대 때는 시간을 도둑맞았고 30대 후반에는 새 인생 살아보겠다고 발버둥치다가 그렇게 40대가 되고 널 만났으니까 생각해보니까 되게 고맙다.
00:40:08나 혼자 영 엄두가 안 났는데 네 덕분에 많은 걸 했다.
00:40:13고맙다, 진우야.
00:40:16아이고, 고맙긴 내가 고맙지.
00:40:19오지게 많이 해서 어느 순간 지겹게 다가왔던 일들이 누나랑 같이 하면 뭐 재미있었으니까.
00:40:36윤변호사님이네?
00:40:37윤변호사님이 웬일로?
00:40:39그러게.
00:40:48형!
00:40:51뭘 그렇게 뛰어와?
00:40:53살다 살다 형한테 보고 싶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뛰어와야지.
00:40:56날개가 있었으면 날아왔을걸?
00:40:58저도 왔어요.
00:40:59괜찮죠?
00:41:00그럼요.
00:41:02취했어요?
00:41:03아니, 아직.
00:41:05전 조금 취했어요, 변호사님?
00:41:09두 분 다 술자리는 처음이시죠?
00:41:11회식 때도 두 분도 안 나오시거나 한 분씩 빠지셨었잖아요.
00:41:15아니?
00:41:16나 예전에 패럴릭을 때 종종 회식했지.
00:41:19패럴릭을?
00:41:20언제?
00:41:21로스쿨 다닐 때 파트타임으로 일했어.
00:41:23헐, 이것도 내가 모르는 누나의 과거?
00:41:25어.
00:41:26와, 진짜 너무한다.
00:41:28아니, 어쩐지 1년 초가 일을 너무 잘하더라니까.
00:41:33그럼 홍도 알고 있었겠네?
00:41:35당연히 알지.
00:41:36내 과거의 핵심 인물이신데.
00:41:39진짜로?
00:41:39응.
00:41:41난 윤 변호사님 덕분에 변호사 된 거야.
00:41:44어?
00:41:45로스쿨 내내 후원해 주셨어.
00:41:48시궁창에 있던 날 건져주셨지.
00:41:52아빠 일찍 돌아가시고 엄마는 나 하나 명문대 보내겠다고 온갖 고생 다 하셨는데.
00:41:58명문대 입학하자마자 남자 잘못 만나서 애 낳고.
00:42:04시댁과 남편의 언어폭력, 온갖 구박과 멸시를 다 견뎠는데.
00:42:11날 무너뜨린 건 결국 딸도 나를 무시하기 시작하더라.
00:42:18복수하고 싶었어.
00:42:20아니, 호소하고 싶었던 것 같아.
00:42:23내 이 억울한 심정을.
00:42:24그래서 변호사를 찾아갔는데 그게 김일성 변호사님이었어.
00:42:29역사 깊은 사이였구나.
00:42:32그리고 그날 내 인생의 귀인을 만난 거지.
00:42:36설마 인생의 귀인이 김변호사님이야?
00:42:39아이, 아니.
00:42:41그 옆에 있던 변호사.
00:42:45형?
00:42:49김변호사님 알잖아, 어떤 사람인지.
00:42:52내가 수입년 낼 상황이 아닌 것 같으니까 슬쩍 발 빼시더라고.
00:42:56근데 윤변호사님이 내 사정 다 듣더니 나서주셨어.
00:43:01그리고 복수하겠다든 나한테 이렇게 말했지.
00:43:03내가 수입년은 꼭 나중에 고백들이 만든 거야.
00:43:17시궁창에 사는 사람들한테 할 수 있는 가장 큰 복수는 그냥 거기서 나오는 겁니다.
00:43:30필요하면 거기서 나올 수 있게 도와드리겠습니다.
00:43:42너무 멋있다, 너무 멋있다.
00:43:44아, 나 진짜 그때만 생각하면 맨날 맨날 진짜 눈물이 막 났어.
00:43:48변호사님, 이거 진짜 짠.
00:43:50짠.
00:43:52시궁창을 위하여.
00:43:54그럼 또 어디서 읽은 거예요?
00:44:23역시 우리 강 변호사.
00:44:25서면 하나는 기가 막히게 쓰네요.
00:44:29내 후배로도 손색이 없어요.
00:44:34아닙니다.
00:44:35변호사님이 더 잘 가르쳐주신다 뿐이죠.
00:44:37아니요.
00:44:38강 변호사가 워낙 잘해서죠.
00:44:40그러니 내가 모모 씨가 아니라 변호사라고 부르는 거 아니겠습니까?
00:44:45아이, 다 변호사님 덕분이죠.
00:44:48언제까지 할 거니까?
00:44:51현수님.
00:44:57언제부터 거기 있었어요?
00:44:59처음부터.
00:45:01이 시간에 여기는 어떤 일이세요?
00:45:07집에 가기 뭐해서요.
00:45:09그래요?
00:45:10집에 뭐가 있어요?
00:45:13아니, 뭐가 없어서?
00:45:19차 한잔 하실래요?
00:45:29무슨 일 있으세요?
00:45:35말하고 나면 조금 나아질 수도 있어요.
00:45:38저도 그랬거든요.
00:45:40변호사님한테 엄마 얘기했을 때.
00:45:47설명하기 어려워요.
00:45:49그럴 리가 안.
00:45:51변호사님같이 언어의 달이니 설명 못할 게 뭐 있어요?
00:45:55맨날 제 얘기만 들어주시고.
00:45:57저도 굿 리스너예요.
00:45:59저한테 기회 좀 주세요.
00:46:11전처럼 3년 연애하고 7년 결혼 끝에 이혼했어요.
00:46:17그 사람은 몇 년 후에 재혼했고 지금은 아이도 생겼어요.
00:46:31고등학교 1학년 때 리플리 증후군을 앓던 친구가 있어서요.
00:46:36내가 사람을 잘 읽는 편이라 나까지 속일 수는 없었죠.
00:46:40큰 문제를 일으키는 건 아니어서 그냥 모른 척했는데 어느 날 그 친구가 내 심기를 건드렸어요.
00:46:49사람의 마음을 꿰뚫어본다는 건 상대의 가장 약한 곳을 안다는 거고 수 틀리면 거기를 잔인하게 물어뜯을 수도 있는 거니까.
00:47:00그래서 그렇게 했어요.
00:47:13그래서 그렇게 했어요.
00:47:17죄송해요.
00:47:32그날 이후 말이라는 게 얼마나 날카로운 도구가 될 수 있는지 깨달았어요.
00:47:39그래서 자연스럽게 말을 잘 안 하게 됐죠.
00:47:42그런데 전처한테는 안 그랬어요.
00:47:47평범한 일상을 나누고 소소한 감정을 이야기하고 때로는 쓸데없는 얘기도 하고.
00:47:57이혼하면서 마음은 끝이 났는데 현재의 그 사람과 과거 속의 그 사람이 마치 다른 사람인 것처럼 느껴졌어요.
00:48:08현재의 그 사람은 쉽게 나아졌는데 과거 속의 그 사람은 놓질 못했죠.
00:48:16과거 속의 그 사람과 대화하던 게 너무 그리워서 마치 눈앞에 있는 것처럼 혼자서 대화하곤 했어요.
00:48:23미친놈처럼.
00:48:30그런데 오늘 그 과거 속의 사람도 거품처럼 사라진 기분이에요.
00:48:44모든 걸 비워낸 자리에 남은 건 텅 빈 공간뿐이라 마음이 헛듯하신 거죠?
00:48:55아마도.
00:48:59변호사님 집 크죠?
00:49:02집이 크니까 헛듯한 마음에 텅 빈 공간 들어가기 싫어서 여기로 오신 거 아니에요?
00:49:10아마도?
00:49:10이 세상에서 대체 불가능한 건 나 자신밖에 없어요.
00:49:18과거 속 그 사람도 결국 대체될 수 있어요.
00:49:25그런가요?
00:49:27네.
00:49:28허토탐도 금방 사라질 거고 아니라고 해도 시간은 장사 없어요.
00:49:33감정은 시간의 풍화를 견디지 못하고 시간은 또다시 그 시간을 풍화시킨다고 했어요.
00:49:43좋은 말이네요.
00:49:47좀 걸어야겠어요.
00:49:50술도 깰 겸.
00:49:51네.
00:49:54강효인 변호사.
00:49:56네.
00:50:01고마워요.
00:50:03네.
00:50:07변호사님.
00:50:11내일 봐요.
00:50:14네.
00:50:15내일 봐요.
00:50:35고마워요.
00:50:37고마워요.
00:50:39고마워요.
00:50:43고마워요.
00:50:48I'm so sorry.
00:50:49I'm so sorry.
00:50:50I'm so sorry.
00:50:51I'm so sorry.
00:50:52Thanks, Junya.
00:50:54Where did you go?
00:50:57I'm so sorry.
00:51:00I'm so sorry.
00:51:08I'm so sorry.
00:51:16What do you think about it?
00:51:17What do you think about it?
00:51:18What are you doing?
00:51:20How long have you been living in the house?
00:51:22You've been in the house.
00:51:25I'm so sorry.
00:51:26I found that you still get out of here.
00:51:30I'm so sorry.
00:51:36I'm so sorry.
00:51:39I have my feelings on my way.
00:51:41You can't sit there anymore.
00:51:41I have a lot of fun too.
00:51:44I'm so sorry.
00:51:44I'm fine.
00:51:44It's cold.
00:51:47It's cold.
00:52:34엄마.
00:52:36일어났어?
00:52:37얼른 씻어.
00:52:38언제 왔어?
00:52:42된장찌개네.
00:52:43엄마가 준 된장찌개 너무너무 먹고 싶었는데.
00:52:46그랬어, 우리 딸.
00:52:48엄마, 근데 여기서 자던 남자애 갔어?
00:52:52응, 밥 나쁘네.
00:52:55밥이라도 먹고 가지.
00:52:57엄마, 내가 진 얘기했나?
00:52:59나랑 같이 일하는 어선네.
00:53:01얼른 씻으라니까.
00:53:02아, 알았어요, 알았어.
00:53:05아, 엄마네네 좀만 더 맞자.
00:53:08음, 좋다.
00:53:15스무살 짜리 처녀가.
00:53:18아직도 이렇게 얘기가 들고.
00:53:20엄마 스무살은?
00:53:22엄마는 엄마 딸 라이도 몰라?
00:53:23나 마흔 두 살이야, 벌써.
00:53:33맞아.
00:53:38나 마흔 두 살인데.
00:53:41그리고 우리 엄마는.
00:53:45나 23살 때 돌아가셨고.
00:53:50엄마.
00:53:55엄마.
00:53:57그럼 이거 꿈이야?
00:54:00엄마.
00:54:03엄마, 이거 정말 꿈이었어?
00:54:07엄마.
00:54:07엄마.
00:54:09엄마 진짜 이거 꿈인 거야?
00:54:12엄마.
00:54:15엄마.
00:54:17엄마.
00:54:21엄마.
00:54:24엄마.
00:54:25엄마.
00:54:27엄마.
00:54:29엄마.
00:54:29엄마.
00:54:46엄마.
00:54:48엄마.
00:54:50엄마.
00:54:53엄마.
00:54:54엄마.
00:54:56엄마.
00:54:57엄마.
00:54:57엄마.
00:54:58엄마.
00:54:59엄마.
00:54:59엄마.
00:55:02We can just go go over.
00:55:04Every time is out.
00:55:05Why am I doing too long?
00:55:05Why does it sit down?
00:55:09Why am I lying on the ground?
00:55:13The person do know when, when.
00:55:17Okay?
00:55:22Why am I gettingnty to bring you with blue ethics?
00:55:27I never lived in here.
00:55:30Okay, I'm gonna go go.
00:55:32No, I'll go.
00:55:33I'll go.
00:55:35I'll go.
00:55:36You're crying.
00:55:37Did you know I just got to cry?
00:55:39I don't have a child thing.
00:55:42I didn't know all that.
00:55:46I just felt too bad.
00:55:53I'm sorry.
00:55:59Oh, my God.
00:56:32이게 뭐야?
00:56:33왜?
00:56:34이게 왜 여기 있지?
00:56:36뭔데?
00:56:37이거 피고 MZC 증권 내부 심사 자료 같은데?
00:56:42무슨 소리야?
00:56:43아니, 여기 중간에 껴져 있었어.
00:56:45왜 우리한테 있지, 이게?
00:56:46응.
00:56:46뭐지, 이거?
00:56:48우리 상대방 기밀 자료 아니야?
00:56:51김부은 변호사님 팀 서류 우리한테 잘못 온 것 같은데?
00:56:55그럴 리가요.
00:56:57큰일 날 소리.
00:56:59차이니즈 월 세워졌잖아.
00:57:01그러니까 우리한테 이게 왜 와 있는 거야.
00:57:05잠깐만요.
00:57:06여기 이 숫자 뭐예요?
00:57:09우리 의뢰인한테 제공되었던 자료랑은 다른 것 같은데요?
00:57:12여기 민감도 분석이 달라요.
00:57:15어머.
00:57:18피고 MZC 증권 내부 보고서에는 다른 분석이 기재돼 있습니다.
00:57:22네.
00:57:22피고는 펀드 투자의 주요 투자 위험으로 만기 시 투자 원리금 회수 가능 여부가 발전소의 스파크 스프레드에 크게 영향을 미친다고 판단을
00:57:31하였고 그래서 고유 자금으로는 투자하지 않겠다라고 내부 심사를 해놓고 원고의 자금으로는 투자를 한 거죠.
00:57:37그럼 피고가 투자 위험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인지하고도 의도적으로 은닉한 거면?
00:57:42주의적 청구 원인을 사기 또는 착오로 인한 계약의 취소로 할 수 있겠죠.
00:57:47사기적 부정거래도 추가할 수 있고요.
00:57:49예비적 청구 원인을 투자자 보호 의무 위반으로 하고.
00:57:52투자자 보호 의무 위반만으로는 승소하기 힘들었는데 이 자료면 사기가 기각돼도 충분히 승소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00:58:01그런데 어떻게 이렇게 극비 자료가 우리 파일 사이에 끼어 있었을까요?
00:58:06어디 서울로 왔는지 확인해 볼까요?
00:58:10아닙니다.
00:58:14심사 보고서 서면에 포함시키고 청구 원인 수정해서 내부적으로 회랑하되 의대인이나 외부인에게는 대입을 해주세요.
00:58:23변호사님, 상대 기밀 자료를 이렇게 사용하는 건 아닌 것 같습니다.
00:58:27이해상충 상황에서는 우리...
00:58:29서면 수정해 주세요.
00:58:30네.
00:58:31네, 알겠습니다.
00:58:32나가보세요.
00:59:08네, 알겠습니다.
00:59:20We'll have to go.
00:59:21We'll have a couple of hours.
00:59:22Ah, well, it's been a long time.
00:59:25Ah, well, it's been a long time for the past.
00:59:26Oh, what?
00:59:26Oh, well, it's been a long time.
00:59:28Ah, well, it's been a long time.
00:59:29Well, it's been a long time.
00:59:30But then, I'll sit down for a while.
00:59:32Yeah.
00:59:33Okay, okay.
00:59:36It's too early.
00:59:37Well, this is what?
00:59:37You know what?
00:59:39That's just like...
00:59:40It's a lot of simple don't you know.
00:59:42I mean, I've been going to get into the middle of my head.
00:59:44That's what I do.
00:59:45I can't do it anymore.
00:59:46Yep, I can't do it.
00:59:48It's an update channel for me.
00:59:49Well...
00:59:50I can't do it in ..
00:59:51If you want to get me here in the middle of my head,
00:59:55I know not me.
00:59:57And that's the hand of me.
00:59:58Who was?
00:59:59Is it?
00:59:59Yes, I'm in the city in Amosu .
01:00:02Oh.
01:00:03You know what?
01:00:04What's wrong with you?
01:00:06Well, I don't know why, but I'm so excited.
01:00:09I'm worried about you, but I'm not even less.
01:00:13Well, it's more than that.
01:00:15I guess it's better.
01:00:16And I'm usually what I'm thinking about you.
01:00:20Oh?
01:00:23Well, I'm not too excited about you.
01:00:24I'm not too old to hear you.
01:00:24I'm not too old to hear you.
01:00:28I don't know what to do.
01:00:29She's gonna be here.
01:00:33Sorry, she's gonna be here.
01:00:36She's coming.
01:00:37She's coming.
01:00:39She's coming.
01:00:40She's coming.
01:00:41Why are you looking for someone else?
01:00:48Oh...
01:00:49...
01:00:49...
01:00:50...
01:00:50...
01:00:51...
01:00:52...
01:00:52...
01:00:52...
01:00:55...
01:00:56...
01:00:56...
01:00:56...
01:00:56...
01:00:56...
01:00:56...
01:00:57...
01:00:57...
01:00:57...
01:00:58What is that?
01:00:59CM is someone who?
01:01:02Oh, no one says anything.
01:01:05Tell me about it.
01:01:06What's your fault?
01:01:08I'm not here.
01:01:11I'm not here.
01:01:13Let's talk about it.
01:01:15Here we go.
01:01:18No, no.
01:01:20You're not here.
01:01:24You're not here.
01:01:27You're not here.
01:01:28See you tomorrow.
01:01:28Here is your eye.
01:01:29You are.
01:01:31Are your husband's wrong?
01:01:36Excuse me.
01:01:39I'm not telling you.
01:01:39What do you mean?
01:01:39You're listening to me.
01:01:42I'm not telling you.
01:01:44You are telling me.
01:01:45This is a success.
01:01:46I can't believe you.
01:01:50You're telling me.
01:01:51You're telling me.
01:01:52I'm telling you.
01:01:52Listen to me.
01:01:55We're going to give you some college, college, food, and 생활비.
01:01:59Because we're going to go to school, and we're going to go to law school, and then we're going to
01:02:04go to law school.
01:02:06Then we won't have to go.
01:02:07So...
01:02:08You didn't want to go to school?
01:02:12Oh.
01:02:14Where did you go?
01:02:15What?
01:02:17What?
01:02:18This is really...
01:02:23You're not allowed to do it.
01:02:25I'm sorry, I'm sorry.
01:02:26I'm sorry.
01:02:27Okay.
01:02:29I'm sorry.
01:02:30Okay, I'm sorry.
01:02:36You're a bit better.
01:02:38You're a little bit better.
01:02:43Like such a publicity agency, I just Thi, Tonny.
01:02:51My face?
01:02:52Yes.
01:02:56Where are you going, I have what,
01:02:59do you want to make begs to have them have you.
01:03:03reasons you start in separation,
01:03:07Yes.
01:03:10I'm moving.
01:03:12Once again.
01:03:13Do you need to go?
01:03:13Yeah!
01:03:14I'm sorry!
01:03:16I need to go!
01:03:20Oh!
01:03:21We're back to our parents.
01:03:23There's a lot of work.
01:03:24I'm not going to go.
01:03:27I'm going to go.
01:03:29I'm going to go.
01:03:36Once again, I'll get an old mother.
01:03:39I'll get to the end of my life.
01:03:54I'm not going to go.
01:04:05You're doing a good job.
01:04:07It's good.
01:04:08Okay, we'll be trying a little more.
01:04:11Okay?
01:04:12What do you do?
01:04:12It's okay.
01:04:16It's good.
01:04:17It's good.
01:04:17What's going on?
01:04:17What's going on?
01:04:17What's going on?
01:04:18What's going on?
01:04:20I'm going to sleep.
01:04:20What's going on?
01:04:21I've got to sleep.
01:04:21No, I can't wait for a meal.
01:04:22I can't wait until the table.
01:04:22You can't wait for the salad.
01:04:25I can't wait for a meal.
01:04:27I'm sure I'm an nathon.
01:04:36You have to go out with a p��� leur?
01:04:38No.
01:04:40I don't want to sit there anymore.
01:04:42I can't wait for my age while I'm in it.
01:04:44I'm going to die.
01:04:45You don't want to be in it.
01:04:47You can't go out for a meal.
01:04:47You can't have a meal.
01:04:48I'm a difficult time to hotel.
01:04:49I don't want to eat it anymore.
01:04:49I don't want to eat it anymore.
01:05:28I don't want to eat it anymore.
01:05:29속상해 죽겠네.
01:05:32무슨 슬픈 꿈을 꾼 거야.
01:05:49야.
01:05:51오늘 깨웠어.
01:05:55너 나갔어.
01:05:58왜?
01:05:59쇼파에 가서 하라고.
01:06:02쇼파에 가서 하라고.
01:06:03나가 빨리.
01:06:05나가 빨리.
01:06:11닫고 나가.
01:06:13진짜 너무하네.
01:06:19그래요.
01:06:22잘자.
01:06:33이렇게 긴급히 파트너 회의를 소집한 이유가 뭐죠?
01:06:37그것도 특정 파트너를 회의에서 명시적으로 제외해달라는 요청과 함께.
01:06:42네.
01:06:43그 제외해달라고 한 특정 파트너가 오늘 회의 안건입니다.
01:06:47윤석훈 변호사가 안건이란 말인가?
01:06:50네, 맞습니다.
01:06:53제 사무실에 익명으로 이런 사진이 전달됐습니다.
01:07:02알아보시겠습니까?
01:07:05서혜진 변호사가 늦은 밤 윤석훈 변호사의 집에 들어가는 모습을 담은 사진입니다.
01:07:12아이고, 둘이 어떤 사이인지 집에 들어가는 것만으로는 확인도 안 될 뿐더러.
01:07:17그 소사 둘이 사귄다 하자도 문제될 게 있습니까?
01:07:20본인이 만든 공고 규정을 본인이 어기고 있는데 이 얼마나 위선적입니까?
01:07:28아니, 뭐 윤 변호사 개인사까지 이렇게 언급하는 건 그렇지만 이혼한 거로 알고 있는데 불륜도 아니고 뭐 이렇게까지 할 일입니까?
01:07:36윤석훈 변호사는 우리 조직의 윤리적 원칙과 정직성을 헤쳤습니다.
01:07:43그게 무슨.
01:07:44주니어 변호사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고 그 관계를 통해 부정하게 얻은 이 상대방의 기밀 자료를 악용하려 했습니다.
01:07:56그렇게 우리가 오랜 시간 동안 신뢰를 통해 쌓아올린 차이니즈 월의 윤리적 원칙과 정직성을 무너뜨리려 한 거죠.
01:08:09이게 뭐 하는 짓입니까?
01:08:14아!
01:08:15아!
01:08:27아!
01:08:31아!
01:08:32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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