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란 전쟁으로 호르무제 해업 봉쇄가 한 달 넘게 이어지면서 우리 경제 곳곳에 여파가 미치고 있습니다.
00:07중동으로 가는 백길이 끊기면서 수출길에 비상이 걸리는가 하면,
00:11중동에서 오는 백길도 끊기면서 해업에 갇힌 선박들을 운영하는 선사들의 경영단도 심화하고 있습니다.
00:19인천과 부산에 YTN 취재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현장 연결해 보겠습니다.
00:24인천의 손효정 기자.
00:29인천 중고차 수출단지에 나와 있습니다.
00:32부산에는 차상은 기자가 나가 있죠.
00:37부산항 북항에 나와 있습니다.
00:39먼저 손 기자, 뒤에 차량이 많이 보이는데 수출단지 상황은 어떻습니까?
00:46제가 나와 있는 이 수출단지는 15만 평에 이르는 야적장으로 중고차 2만여 대가 모여 있습니다.
00:53일부 차량에는 판매 완료라는 표시가 적혀 있지만 선적이 지연되면서 배에 오르지 못하고 방치되어 있는 모습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01:03이란 전쟁으로 호르무즈 해업 봉쇄가 한 달 넘게 이어지면서 중동행 일부 항로가 사실상 끊긴 상황입니다.
01:11국내 중고차 수출의 70%가 인천항을 통해 이뤄지는데 특히 이 수출단지 물량의 3분의 1가량이 중동으로 향합니다.
01:20제가 오늘 아침부터 단지를 한번 돌아봤는데 외국 바이어의 모습이 간간히 보이긴 했지만 전반적으로는 한산한 분위기였습니다.
01:29수출단지 관계자는 평소보다 방문객이 크게 감소했다며 항공편마저 원활하지 않다 보니 바이어들의 발길이 눈에 띄게 줄었다고 말했습니다.
01:38한 수출업자는 중동전쟁 이후 수출 물량이 절반가량 줄었다며 바이어가 운임 부담을 이유로 가격 인하를 요구하면서 거래가 쉽게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01:49설명했습니다.
01:51다른 나라로 수출하기 위한 운임 자체도 많이 올랐죠?
01:57원유와 같은 에너지 가격이 급등하면서 연료비 부담이 크게 늘었습니다.
02:03여기에 전쟁 여파로 보험료와 위험 수당까지 붙으면서 해상 운임료가 가파르게 오르고 있는데요.
02:10부산항에서 중동으로 가는 컨테이너 운임은 전쟁 직전 1970달러에서 지난 월요일 6,240달러로 3배 넘게 치솟았습니다.
02:21미주와 아프리카행 운임도 각각 90%, 30% 상승했습니다.
02:26이란 군이 홍해마저 봉쇄할 수 있다고 경고하면서 현장의 불안감은 더 커졌는데요.
02:32아프리카 희망봉 쪽으로 돌아갈 경우 운송 기간이 한 달 더 걸리는데 그만큼 운임이 늘어날 수밖에 없습니다.
02:39추가 비용도 만만치 않습니다.
02:41한 수출업자는 야적장 보관비용까지도 25%가량 오르기도 했다고 토로했습니다.
02:46일부 업체는 중동 대신 아프리카와 남미 등으로 판로를 돌리는 방안도 모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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