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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약 9개월 만에 법정 재회한 가운데 김 여사가 구치소로 돌아가 많이 울었다는 입장을 변호인이 후일담 형태로 전했습니다.

앞서 법정 대면에서 두 사람이 시선을 맞추지 않고 `냉랭한` 모습을 보였다는 식의 언론 보도가 나온 이후 올라온 것입니다.

윤 전 대통령 부부의 변호인인 유정화 변호사는 16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그들도 부부입니다`라는 제목의 게시글을 올려 이같은 내용을 전했습니다.

유 변호사는 "여사님께서는 입정 이후 곁눈질로 대통령님을 몇차례 바라보셨고 증인신문 도중에는 울컥하며 코가 붉어지기도 했다"며 "목소리가 미세하게 떨렸으나 끝내 울음을 삼키며 작은 목소리로 증언거부 의사를 밝혔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15일 접견에서 여사님을 뵈었을 때 여사님께서 `어제 증인신문을 마치고 구치소로 돌아오는 길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기억이 나지 않을 정도였고 돌아와서 정말 많이 울었다`고 말씀하셨다"고 전했습니다.

유 변호사는 "일부 왜곡된 추측 기사가 확산하고 있는 상황에서 최소한 사실관계를 바로잡기 위해 있는 그대로 전한다"며 "두 분 역시 감정을 가진 사람이고 부부"라고 남겼습니다.

앞서 지난 14일 윤 전 대통령의 이른바 `명태균 여론조사 수수 사건` 공판에 김 여사가 증인으로 출석하며 이들 부부는 약 9개월 만에 법정에서 재회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이 지난해 7월 재구속된 이후 처음입니다.

김 여사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40여개 질문에 모두 증언을 거부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증인석에 앉은 김 여사를 향해 미소를 보냈고, 신문을 마치고 퇴정하는 김 여사를 향해 환하게 웃어 보이며 눈웃음을 짓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김 여사는 시선을 맞추지 않고 대체로 정면만 응시했고, 무표정하게 있었다는 내용으로 다수 보도가 나왔습니다.


오디오ㅣAI앵커
제작ㅣ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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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지난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약 9개월 만에 법정 제외한 가운데
00:05김 여사가 구치소로 돌아가 많이 울었다는 입장을 변호인이 후일담 형태로 전했습니다.
00:11앞서 법정 대면에서 두 사람이 시선을 맞추지 않고 냉랭한 모습을 보였다는 식의 언론 보도가 나온 이후 올라온 것입니다.
00:19윤 전 대통령 부부의 변호인인 유정화 변호사는
00:2116일 사회관계망 서비스에 그들도 부부입니다라는 제목의 게시글을 올려 이 같은 내용을 전했습니다.
00:27유 변호사는 여사님께서는 입정 이후 견눈질로 대통령님을 몇 차례 바라보셨고
00:33증인신문 도중에는 울컥하며 코가 붉어지기도 했다며
00:37목소리가 미세하게 떨렸으나 끝내 울음을 삼키며
00:41작은 목소리로 증언 거부 의사를 밝혔다고 했습니다.
00:44그러면서 15일 접견해서 여사님을 뵈었을 때
00:47여사님께서 어제 증인신문을 마치고 구치소로 돌아오는 길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기억이 나지 않을 정도였고
00:53돌아와서 정말 많이 울었다고 말씀하셨다고 전했습니다.
00:56유 변호사는 일부 왜곡된 추측기사가 확산하고 있는 상황에서
01:01최소한 사실관계를 바로잡기 위해 있는 그대로 전한다며
01:04두 분 역시 감정을 가진 사람이고 부부라고 남겼습니다.
01:09앞서 지난 14일 윤 전 대통령의 이른바 명태균 여론조사 수수사건 공판에
01:14김 여사가 증인으로 출석하며
01:16이들 부부는 약 9개월 만에 법정에서 제외했습니다.
01:19윤 전 대통령이 지난해 7월 재구속된 이후 처음입니다.
01:23김 여사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40여 개 질문에 모두 증언을 거부했습니다.
01:28윤 전 대통령은 증인석에 앉은 김 여사를 향해 미소를 보냈고
01:32신문을 마치고 퇴정하는 김 여사를 향해 환하게 웃어 보이며 눈웃음을 짓기도 했습니다.
01:38그러나 김 여사는 시선을 맞추지 않고 대체로 정면만 응시했고
01:41무표정학에 있었다는 내용으로 다수 보도가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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