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미군은 협상 타결을 압박하며 중동의 전력을 더 늘리고 있는데요.
00:04이런 상황 속에서 우리 선박들은 언제쯤 빠져나올 수 있을지 진행되는 상황 들어보겠습니다.
00:10김두영 전국해상선원 노조연맹 위원장과 함께합니다.
00:13위원장님 나와 계십니까?
00:15네, 안녕하십니까?
00:17미군의 경고 방송, 현장에서 직접 들은 선원이 있다고 합니까?
00:23네, 현장에서도 들었고요.
00:25주로 대기하고 있는 선박들에 많이 그런 소식들이 공유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00:29네, 지금 미 해군의 40% 이상이 호르무즈 해업에 집결이 되어 있는데 여기에 또 항모전단이 하나 더 온다고 합니다.
00:38현장의 분위기는 어떻다고 합니까?
00:41이게 지금 전쟁 초기로 돌아가는 거 아닌가 하는 우려가 좀 있고요.
00:45그렇기 때문에 선원들은 조금 더 긴장을 한 상태입니다.
00:49다만 좀 외교적 플랫은 좋겠다는 기대감도 좀 있고요.
00:52네, 미군의 봉쇄 이후에 유조선이 서쪽으로 통과한 사례가 처음으로 확인됐다라는 소식이 들어왔는데요.
00:58그러니까 호르무즈 해업을 통과해서 페르시아만 안쪽으로 들어갔다는 건데 유조선 운항이 재개돼 조짐이라는 그런 낙관적 전망도 지금 선원들도 하고 있을까요?
01:09아니요, 아직 그런 낙관적 전망은 하지 않고 있고요.
01:12혹시 일시적인 어떤 그런 외교적 상황에서 벌어진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고 지금은 조금 더 그냥 지켜보고 있는 중입니다.
01:19네, 아직까지는 큰 기대를 할 수 없는 상황이다라는 말씀이신데요.
01:23우리 정부가 우리 선박 26척의 정보를 이란뿐만 아니라 걸프급과 미국에도 제공했다라고 알려졌습니다.
01:31그러니까 이란과 무관한 선박도 20척 가까이 해업을 통과한 상황인데 우리도 곧 빠져나갈 수 있겠다라고 하는 그런 전망을 해볼 수 있을까요?
01:40아니요, 아직은 그런 상황은 아닌 것 같고 저희들은 지금 이란과 미국의 정보를 전달했다는 건 그만큼 우리 선박이 안전을 양쪽으로 외교적으로
01:51확보하겠다는 의지로 보이고 아직 그런 우려까지 기대까지는 안 하고 있습니다.
01:55네, 그래도 협상이 좀 진행이 되고 있구나 정도는 생각할 수 있지 않을까요?
01:59네, 그렇지 않아도 그 정도.
02:03아, 그래도 우리나라가 외교적으로 많이 노력하고 있구나.
02:05그리고 아직 특사가 파견돼 있고 여전히 그곳에 계신다고 알고 있기 때문에 그런 기대도 좀 하고 있습니다.
02:12그렇다면 양측에 전달했다라고 하는 정보가 구체적으로 어떤 건지 궁금한데 정부 측에서 정부를 어떤 것들을 물어보던가요?
02:22네, 지금 정보 전달에 대해서는 지금 우리 배의 위치 정도 확인해주고 있는 것 같고요.
02:31그 다음에 양쪽에 다 정보 전달이 돼야 양쪽에서 전부 다 다 봉사하겠다고 얘기했기 때문에 그런 안전 확보를 위한 1단계가 아닌가라고
02:40생각합니다.
02:41네, 그런데 정보를 양측에 제공했을 때 만약에 미국과 이란 간의 물리적 충돌이라도 발생한다면 어느 한쪽으로부터 우리 선박들이 비우호적 선박으로 오인받을
02:54수 있는 가능성도 있다라는 우려도 있는데 이건 어떻게 보실까요?
02:58저는 뭐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고 있습니다.
03:01왜냐하면 아직은 우리나라가 비우호적 국가다라고 양쪽에서 그렇게 선언된 적이 없고 아무도 그 부분에 대해서는 선박에서 그런 우려까지 하고 있지 않는
03:10것 같습니다.
03:11왜냐하면 정부에서 여러 가지로 특사까지 파견하면 노력하고 있는데 그 부분에 대한 믿음이 좀 있어서 선언들은 좀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안정되고
03:18있습니다.
03:19네, 우려했던 것보다는 상황이 나은 것 같은데요.
03:23하지만 최악의 경우 이란 측이 선박 정보를 나포 압박 수단으로 쓸 수 있다라고 하는 그런 지적도 있는데요.
03:30만약에 이란 혁명수비대가 검문을 명목으로 선선을 요구한다면 어떻게 대응해야겠습니까?
03:38저희들은 지금 정부하고 24시간 소통 채널을 열어놓고 있거든요.
03:43그래서 선박 내에서는 그동안에 저희들 테러 지역이나 아덴만 지역에서 여러 가지 그런 훈련을 통해서
03:50선박으로 승선하려고 하는 여러 가지 상황에 대해서 늘 소통하고 있었기 때문에
03:54정부가 거기에 대한 얘기들을 좀 같이 대처하지 않을까라고 싶어서 크게 우려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04:00네, 아직까지는 말씀드렸던 그런 상황은 발생하지 않은 거죠?
04:07네, 그런 상황이 발생하지 않은 거고요.
04:09그런 정보 전달은 안 하고 있는 이유가 아마도 선원들이 잘못해 그런 정보 전달이 되면
04:15혹시나 이란이 올라올 수 있지 않겠나라는 우려를 또 전달할 수 있기 때문에
04:19그런 것까지는 아직 정보 전달을 안 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04:22네, 현장에서는 차라리 청해부대 같은 우리 군이 직접 데리러 와서 호송을 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생각하는 분들이 있을 것 같습니다.
04:32이건 어떻습니까?
04:34군이 개입되면 좀 더 민간인 차원에서는 위험하다고 생각하는 측면도 좀 있고요.
04:40그게 만약에 안전이 확보된다는 것은 양쪽 외교적 차원에서
04:43아, 그래 청해부대가 들어와 좋다라는 얘기를 서로 간에 있어야 되는데
04:47그런 거 없이 그냥 군이 들어온다면 좀 더 선원들한테는 위협으로 느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좀 들어서
04:54그런 생각이 좀 우려가 좀 있습니다.
04:56그래서 아직 거기까지는 생각하지 않고 있습니다.
04:58네, 오히려 이란을 자극할 그런 우려가 있다라는 말씀이신데요.
05:03앞서 말씀하신 것처럼 정부가 우리 선원들의 선박들의 정보를 양측에 전달을 했는데
05:09여기에서 정부는 이란에 별도의 통행료를 낼 계획은 없다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05:14하지만 현장에서 느끼기에 이란 측이 이를 구실로 통항 차단 기간을 고의로 늘리거나
05:20검문을 강화할 조짐이 보이지는 않습니까?
05:24아직은 거기까지 저희들이 정보를 들은 바는 없고요.
05:27다만 정부가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해서 잘 내린 결정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있습니다.
05:33그래서 선원들은 여전히 정부의 어떤 믿음을 가지고 계속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05:39정부 입장과 별개로 비공식적인 어떤 비용을 지불해서라도
05:46통과하는 방안에 논의해야 한다.
05:48이런 목소리는 없을까요?
05:51네, 선원들은 안전이 우선이기 때문에
05:54만약에 그렇게 해서 정부와 별개로
05:57민간인 차원에서 노력을 통해서 만약에 나갈 수 있게 된다면
06:01그 부분 또한 저희들은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06:04그래서 여러 가지 소통 채널을 함께 가동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고
06:09그래서 그냥 지켜보고 있는 중입니다.
06:11지금 인도가 늦어지는 상황에 대해서 화주들의 항의나 계약상의 페널티 문제
06:17이런 건 어떻게 진행이 되고 있습니까?
06:21그 부분은 지금 선사 간의 여러 가지 계약 관계, 그 다음에 보험에 대한 문제
06:25또 지금 현재 그런 손실에 대한 회복에 대한 문제를
06:30면밀하게 서로 검토 중에 있는 걸로 알고 있고요.
06:33특히나 정부적 차원에서 좀 도움을 줬으면 하는 생각이 저는 강합니다.
06:37그래서 정부가 정책적 차원으로 좀 많이 도와줬으면 하는 생각이 좀 있어서
06:42선원들도 거기에 대한 기대가 좀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06:44정부가 좀 고려해 줬으면 좋겠습니다.
06:46정부 지원을 말씀하셨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도움이 필요하다라는 말씀이신가요?
06:54긴급하게 자금 지원이 필요한 선사가 있을 수도 있고
06:57그 다음에 선원들이나 이런 데 임금을 주는데 부담스럽다라는
07:01중소형 선사도 있기 때문에
07:02그런 부분에 대해서 정부가 좀 면밀하게 살펴서
07:07정부에서 좀 정책적으로 그런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좀 찾아줬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합니다.
07:12지금 긴장이 많이 완화가 되고
07:17만약에 통행이 재개된다 하더라도
07:19우리 선박들이 한국으로 돌아오는 데까지는
07:22상당한 시일이 걸릴 수 있다라는 전망이 있던데
07:24이건 왜 그렇습니까?
07:27왜냐하면 지금 그 안에 2천 척 가까이가 머물러 있고요.
07:31그 다음에 하루에 통행량이 보통 130척에서 140척 정도가 되는데
07:35어떻게 통행 순서가 정해질지 모르겠지만
07:38지금 호르몬지 입구에 대기하는 선박들도 굉장히 많거든요.
07:42그래서 아마 전부 다 나오는 시기가 된다고 해도
07:45굉장히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07:47지금 50일 가까이 바다 위에 우리 선박들이 둥둥 떠 있는 상황인데
07:51국제 유가가 치솟지 않았습니까?
07:54선박 연료 부담도 상당할 것 같은데 어떻습니까?
07:57네. 그 떠 있는 선박들은 최소한 연료유가 최소한으로 사용하고 있거든요.
08:02선박에 최소한의 운영만 하고 있기 때문에.
08:04그래서 그 선박 내에 혹시라도 연료류나 식수, 생활용품들이 부족하지 않는가 하는 것에서는
08:12늘 소통하고 있습니다. 24시간.
08:15그래서 잘 보급될 수 있도록 정부랑 함께 소통하면서 챙기고 있기 때문에
08:19아직은 그 부분에 대해서 우려가 있다로 하지만
08:22실제로는 저희들한테 문제가 있다고 보고된 적은 아직 없습니다.
08:27보급품이나 이런 부분들은 정부로부터 계속 제대로 전달을 받고 계신 거죠?
08:33네. 지금 제대로 보급 라인이 있어서 보급이 제대로 되고 있습니다.
08:38네. 지금 연결하신 곳이 독일 베를린으로 알고 있는데요.
08:44국제 운수노조 연맹 회의에 대한 참석을 위한 출장을 가셨다라고 들었습니다.
08:49현재 호르무즈 해업 봉쇄 관련해서 어떤 얘기들이 국제적으로 공유되고 있습니까?
08:54지금 선원들 안전이 제일 우선되어야 하는 문제를 가지고 얘기 중에 있고요.
08:58각 국가마다 가지고 처해 있는 상황이 좀 다르긴 하지만
09:01어쨌든 선원이 우리 한 동료 가족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09:07전체적으로 선원 안전에 대한 대책들은 어떻게 되고 있는지 서로 공유하고 있습니다.
09:12특히 우리 한국에서는 노사 간에 벌써 전쟁 위험구역에 대한
09:17어떤 그런 작은 배려로 노사 간의 합의를 통해서
09:21위로금을 지급하는 문제도 선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는 부분도 보고하고 있고요.
09:25서로 간에 그런 문제에 대해서 잘 소통하고 있고
09:28지금 이번에도 그런 문제에 대한 국제적 협력을 서로 잘 해보자라고 결의하고 있습니다.
09:34말씀하신 그런 내용들이 성명이라든지 어떤 구체적인 형태로
09:40그 목소리가 표출되는 그런 일도 예정이 되어 있을까요?
09:45네, 아마 내일 모레 금요일 날 전체적으로 회의가 진행되고 있는데요.
09:49그때 회의가 되면 아마도 그런 문제들이 이슈화 되고 얘기 될 것 같습니다.
09:53또 외신보도에 의하면 고립되어 있는 선원들이 정신적 고통이 상당하다라는
09:59그런 보도들도 많이 있습니다.
10:02그래서 우리 선원들도 귀국한 뒤에도 심리치료라든지
10:05여러 가지 지원이 필요하다라는 부분이 지적되고 있는데
10:08이에 대해서는 어떤 의견이실까요?
10:11네, 저는 그 부분을 꾸준히 정부에 제기해왔고요.
10:14귀국하게 되면 트라우마 치료센터를 정부적 차원에서
10:19마련해달라고 요구를 계속하고 있고
10:22개인적으로는 선사 측에도 그런 문제에 대한 제기를 계속 진행 중에 있습니다.
10:27네, 알겠습니다.
10:28우리 선원들이 안전하게 귀국하기를 바라겠습니다.
10:30지금까지 김두영 전국해상선언노조연맹 위원장과 함께했습니다.
10:34위원장님 고맙습니다.
10:36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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