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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조진혁 앵커
■ 출연 : 김두영 전국해상선원노조연맹 위원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UP]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호르무즈 봉쇄에 협조하지 않을 경우 무력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하는 미군 방송 영상을트럼프 대통령이 SNS에 올렸습니다. 26초 분량의 영상으로 "봉쇄를 뚫으려는 시도조차 하지 말라"는 강도 높은 경고가 담겨 있습니다. 들어보시죠. 미군은 협상 타결을 압박하며 중동에 전력을 더 늘리고 있는데요. 이런 상황 속에서 우리 선박들 언제쯤 빠져나올 수 있을지,진행되는 상황 들어보겠습니다. 김두영 전국해상선원노조연맹 위원장, 안녕하십니까? 미군의 경고방송, 현장에서 직접 들은 선원 있다고 합니까?

[김두영]
현장에서도 들었고요. 대기하고 있는 선박들에 소식들이 많이 공유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미 해군의 40% 이상이 호르무즈 해협에 집결되어 있는데 여기에 항공모함도 하나 더 온다고 합니다. 현장의 분위기는 어떻다고 합니까?

[김두영]
전쟁 초기로 돌아가는 거 아닌가 하는 우려가 있고요. 그렇기 때문에 선원들은 조금 더 긴장하는 상태입니다.


미군의 봉쇄 이후 유조선이 서쪽으로 통과한 사례 처음 확인됐다는 소식이 들어왔는데요. 그러니까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해 페르시아만 안쪽으로 들어갔다는 건데 유조선 운항이 재개될 조짐이라는 낙관적 전망도 선원들도 하고 있을까요?

[김두영]
아니요. 그런 낙관적 전망은 하지 않고 있고요. 일시적인 외교적 상황에서 벌어진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고 지금은 조금 더 지켜보고 있는 중입니다.


아직까지 큰 기대를 할 수 없는 상황이라는 말씀이신데요. 우리 정부가 우리 선박 26척의 정보를 이란뿐만 아니라 걸프국과 미국에도 제공했다고 알려졌습니다. 이란과 무관한 선박도 20척 가까이 해협 통과한 상황인데 우리도 곧 빠져나올 수 있다는 전망을 할 수 있을까요?

[김두영]
아니요. 아직은 그런 상황은 아닌 것 같고. 이란과 미국에 정보를 제공했다는 건 그만큼 우리 선박의 안전을 외교적으로 확보하겠다는 의지로 보이고 아직 그런 기대까지는 안 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협상이 진행되고 있구나 정도는 생각하고 있지 않을까요?

[김두영]...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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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미군은 협상 타결을 압박하며 중동의 전력을 더 늘리고 있는데요.
00:04이런 상황 속에서 우리 선박들은 언제쯤 빠져나올 수 있을지 진행되는 상황 들어보겠습니다.
00:10김두영 전국해상선원 노조연맹 위원장과 함께합니다.
00:13위원장님 나와 계십니까?
00:15네, 안녕하십니까?
00:17미군의 경고 방송, 현장에서 직접 들은 선원이 있다고 합니까?
00:23네, 현장에서도 들었고요.
00:25주로 대기하고 있는 선박들에 많이 그런 소식들이 공유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00:29네, 지금 미 해군의 40% 이상이 호르무즈 해업에 집결이 되어 있는데 여기에 또 항모전단이 하나 더 온다고 합니다.
00:38현장의 분위기는 어떻다고 합니까?
00:41이게 지금 전쟁 초기로 돌아가는 거 아닌가 하는 우려가 좀 있고요.
00:45그렇기 때문에 선원들은 조금 더 긴장을 한 상태입니다.
00:49다만 좀 외교적 플랫은 좋겠다는 기대감도 좀 있고요.
00:52네, 미군의 봉쇄 이후에 유조선이 서쪽으로 통과한 사례가 처음으로 확인됐다라는 소식이 들어왔는데요.
00:58그러니까 호르무즈 해업을 통과해서 페르시아만 안쪽으로 들어갔다는 건데 유조선 운항이 재개돼 조짐이라는 그런 낙관적 전망도 지금 선원들도 하고 있을까요?
01:09아니요, 아직 그런 낙관적 전망은 하지 않고 있고요.
01:12혹시 일시적인 어떤 그런 외교적 상황에서 벌어진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고 지금은 조금 더 그냥 지켜보고 있는 중입니다.
01:19네, 아직까지는 큰 기대를 할 수 없는 상황이다라는 말씀이신데요.
01:23우리 정부가 우리 선박 26척의 정보를 이란뿐만 아니라 걸프급과 미국에도 제공했다라고 알려졌습니다.
01:31그러니까 이란과 무관한 선박도 20척 가까이 해업을 통과한 상황인데 우리도 곧 빠져나갈 수 있겠다라고 하는 그런 전망을 해볼 수 있을까요?
01:40아니요, 아직은 그런 상황은 아닌 것 같고 저희들은 지금 이란과 미국의 정보를 전달했다는 건 그만큼 우리 선박이 안전을 양쪽으로 외교적으로
01:51확보하겠다는 의지로 보이고 아직 그런 우려까지 기대까지는 안 하고 있습니다.
01:55네, 그래도 협상이 좀 진행이 되고 있구나 정도는 생각할 수 있지 않을까요?
01:59네, 그렇지 않아도 그 정도.
02:03아, 그래도 우리나라가 외교적으로 많이 노력하고 있구나.
02:05그리고 아직 특사가 파견돼 있고 여전히 그곳에 계신다고 알고 있기 때문에 그런 기대도 좀 하고 있습니다.
02:12그렇다면 양측에 전달했다라고 하는 정보가 구체적으로 어떤 건지 궁금한데 정부 측에서 정부를 어떤 것들을 물어보던가요?
02:22네, 지금 정보 전달에 대해서는 지금 우리 배의 위치 정도 확인해주고 있는 것 같고요.
02:31그 다음에 양쪽에 다 정보 전달이 돼야 양쪽에서 전부 다 다 봉사하겠다고 얘기했기 때문에 그런 안전 확보를 위한 1단계가 아닌가라고
02:40생각합니다.
02:41네, 그런데 정보를 양측에 제공했을 때 만약에 미국과 이란 간의 물리적 충돌이라도 발생한다면 어느 한쪽으로부터 우리 선박들이 비우호적 선박으로 오인받을
02:54수 있는 가능성도 있다라는 우려도 있는데 이건 어떻게 보실까요?
02:58저는 뭐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고 있습니다.
03:01왜냐하면 아직은 우리나라가 비우호적 국가다라고 양쪽에서 그렇게 선언된 적이 없고 아무도 그 부분에 대해서는 선박에서 그런 우려까지 하고 있지 않는
03:10것 같습니다.
03:11왜냐하면 정부에서 여러 가지로 특사까지 파견하면 노력하고 있는데 그 부분에 대한 믿음이 좀 있어서 선언들은 좀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안정되고
03:18있습니다.
03:19네, 우려했던 것보다는 상황이 나은 것 같은데요.
03:23하지만 최악의 경우 이란 측이 선박 정보를 나포 압박 수단으로 쓸 수 있다라고 하는 그런 지적도 있는데요.
03:30만약에 이란 혁명수비대가 검문을 명목으로 선선을 요구한다면 어떻게 대응해야겠습니까?
03:38저희들은 지금 정부하고 24시간 소통 채널을 열어놓고 있거든요.
03:43그래서 선박 내에서는 그동안에 저희들 테러 지역이나 아덴만 지역에서 여러 가지 그런 훈련을 통해서
03:50선박으로 승선하려고 하는 여러 가지 상황에 대해서 늘 소통하고 있었기 때문에
03:54정부가 거기에 대한 얘기들을 좀 같이 대처하지 않을까라고 싶어서 크게 우려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04:00네, 아직까지는 말씀드렸던 그런 상황은 발생하지 않은 거죠?
04:07네, 그런 상황이 발생하지 않은 거고요.
04:09그런 정보 전달은 안 하고 있는 이유가 아마도 선원들이 잘못해 그런 정보 전달이 되면
04:15혹시나 이란이 올라올 수 있지 않겠나라는 우려를 또 전달할 수 있기 때문에
04:19그런 것까지는 아직 정보 전달을 안 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04:22네, 현장에서는 차라리 청해부대 같은 우리 군이 직접 데리러 와서 호송을 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생각하는 분들이 있을 것 같습니다.
04:32이건 어떻습니까?
04:34군이 개입되면 좀 더 민간인 차원에서는 위험하다고 생각하는 측면도 좀 있고요.
04:40그게 만약에 안전이 확보된다는 것은 양쪽 외교적 차원에서
04:43아, 그래 청해부대가 들어와 좋다라는 얘기를 서로 간에 있어야 되는데
04:47그런 거 없이 그냥 군이 들어온다면 좀 더 선원들한테는 위협으로 느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좀 들어서
04:54그런 생각이 좀 우려가 좀 있습니다.
04:56그래서 아직 거기까지는 생각하지 않고 있습니다.
04:58네, 오히려 이란을 자극할 그런 우려가 있다라는 말씀이신데요.
05:03앞서 말씀하신 것처럼 정부가 우리 선원들의 선박들의 정보를 양측에 전달을 했는데
05:09여기에서 정부는 이란에 별도의 통행료를 낼 계획은 없다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05:14하지만 현장에서 느끼기에 이란 측이 이를 구실로 통항 차단 기간을 고의로 늘리거나
05:20검문을 강화할 조짐이 보이지는 않습니까?
05:24아직은 거기까지 저희들이 정보를 들은 바는 없고요.
05:27다만 정부가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해서 잘 내린 결정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있습니다.
05:33그래서 선원들은 여전히 정부의 어떤 믿음을 가지고 계속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05:39정부 입장과 별개로 비공식적인 어떤 비용을 지불해서라도
05:46통과하는 방안에 논의해야 한다.
05:48이런 목소리는 없을까요?
05:51네, 선원들은 안전이 우선이기 때문에
05:54만약에 그렇게 해서 정부와 별개로
05:57민간인 차원에서 노력을 통해서 만약에 나갈 수 있게 된다면
06:01그 부분 또한 저희들은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06:04그래서 여러 가지 소통 채널을 함께 가동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고
06:09그래서 그냥 지켜보고 있는 중입니다.
06:11지금 인도가 늦어지는 상황에 대해서 화주들의 항의나 계약상의 페널티 문제
06:17이런 건 어떻게 진행이 되고 있습니까?
06:21그 부분은 지금 선사 간의 여러 가지 계약 관계, 그 다음에 보험에 대한 문제
06:25또 지금 현재 그런 손실에 대한 회복에 대한 문제를
06:30면밀하게 서로 검토 중에 있는 걸로 알고 있고요.
06:33특히나 정부적 차원에서 좀 도움을 줬으면 하는 생각이 저는 강합니다.
06:37그래서 정부가 정책적 차원으로 좀 많이 도와줬으면 하는 생각이 좀 있어서
06:42선원들도 거기에 대한 기대가 좀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06:44정부가 좀 고려해 줬으면 좋겠습니다.
06:46정부 지원을 말씀하셨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도움이 필요하다라는 말씀이신가요?
06:54긴급하게 자금 지원이 필요한 선사가 있을 수도 있고
06:57그 다음에 선원들이나 이런 데 임금을 주는데 부담스럽다라는
07:01중소형 선사도 있기 때문에
07:02그런 부분에 대해서 정부가 좀 면밀하게 살펴서
07:07정부에서 좀 정책적으로 그런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좀 찾아줬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합니다.
07:12지금 긴장이 많이 완화가 되고
07:17만약에 통행이 재개된다 하더라도
07:19우리 선박들이 한국으로 돌아오는 데까지는
07:22상당한 시일이 걸릴 수 있다라는 전망이 있던데
07:24이건 왜 그렇습니까?
07:27왜냐하면 지금 그 안에 2천 척 가까이가 머물러 있고요.
07:31그 다음에 하루에 통행량이 보통 130척에서 140척 정도가 되는데
07:35어떻게 통행 순서가 정해질지 모르겠지만
07:38지금 호르몬지 입구에 대기하는 선박들도 굉장히 많거든요.
07:42그래서 아마 전부 다 나오는 시기가 된다고 해도
07:45굉장히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07:47지금 50일 가까이 바다 위에 우리 선박들이 둥둥 떠 있는 상황인데
07:51국제 유가가 치솟지 않았습니까?
07:54선박 연료 부담도 상당할 것 같은데 어떻습니까?
07:57네. 그 떠 있는 선박들은 최소한 연료유가 최소한으로 사용하고 있거든요.
08:02선박에 최소한의 운영만 하고 있기 때문에.
08:04그래서 그 선박 내에 혹시라도 연료류나 식수, 생활용품들이 부족하지 않는가 하는 것에서는
08:12늘 소통하고 있습니다. 24시간.
08:15그래서 잘 보급될 수 있도록 정부랑 함께 소통하면서 챙기고 있기 때문에
08:19아직은 그 부분에 대해서 우려가 있다로 하지만
08:22실제로는 저희들한테 문제가 있다고 보고된 적은 아직 없습니다.
08:27보급품이나 이런 부분들은 정부로부터 계속 제대로 전달을 받고 계신 거죠?
08:33네. 지금 제대로 보급 라인이 있어서 보급이 제대로 되고 있습니다.
08:38네. 지금 연결하신 곳이 독일 베를린으로 알고 있는데요.
08:44국제 운수노조 연맹 회의에 대한 참석을 위한 출장을 가셨다라고 들었습니다.
08:49현재 호르무즈 해업 봉쇄 관련해서 어떤 얘기들이 국제적으로 공유되고 있습니까?
08:54지금 선원들 안전이 제일 우선되어야 하는 문제를 가지고 얘기 중에 있고요.
08:58각 국가마다 가지고 처해 있는 상황이 좀 다르긴 하지만
09:01어쨌든 선원이 우리 한 동료 가족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09:07전체적으로 선원 안전에 대한 대책들은 어떻게 되고 있는지 서로 공유하고 있습니다.
09:12특히 우리 한국에서는 노사 간에 벌써 전쟁 위험구역에 대한
09:17어떤 그런 작은 배려로 노사 간의 합의를 통해서
09:21위로금을 지급하는 문제도 선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는 부분도 보고하고 있고요.
09:25서로 간에 그런 문제에 대해서 잘 소통하고 있고
09:28지금 이번에도 그런 문제에 대한 국제적 협력을 서로 잘 해보자라고 결의하고 있습니다.
09:34말씀하신 그런 내용들이 성명이라든지 어떤 구체적인 형태로
09:40그 목소리가 표출되는 그런 일도 예정이 되어 있을까요?
09:45네, 아마 내일 모레 금요일 날 전체적으로 회의가 진행되고 있는데요.
09:49그때 회의가 되면 아마도 그런 문제들이 이슈화 되고 얘기 될 것 같습니다.
09:53또 외신보도에 의하면 고립되어 있는 선원들이 정신적 고통이 상당하다라는
09:59그런 보도들도 많이 있습니다.
10:02그래서 우리 선원들도 귀국한 뒤에도 심리치료라든지
10:05여러 가지 지원이 필요하다라는 부분이 지적되고 있는데
10:08이에 대해서는 어떤 의견이실까요?
10:11네, 저는 그 부분을 꾸준히 정부에 제기해왔고요.
10:14귀국하게 되면 트라우마 치료센터를 정부적 차원에서
10:19마련해달라고 요구를 계속하고 있고
10:22개인적으로는 선사 측에도 그런 문제에 대한 제기를 계속 진행 중에 있습니다.
10:27네, 알겠습니다.
10:28우리 선원들이 안전하게 귀국하기를 바라겠습니다.
10:30지금까지 김두영 전국해상선언노조연맹 위원장과 함께했습니다.
10:34위원장님 고맙습니다.
10:36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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