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강원도의 한 기초자치단체 체육회장이 직원들을 상대로 현직 시장 후보 지지를 유도하며 상대 후보를 노골적으로 비난한 것으로 드러나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00:11회의 직전 직원들의 휴대전화는 수거됐고, 회의 중간에 후보 배우자까지 등장해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00:18송세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00:22강원도의 한 기초자치단체 체육회 회의실입니다.
00:26지난 19일 오전 9시쯤 체육회 직원 40여 명이 이곳에 소집됐습니다.
00:32입장 전 직원들의 휴대전화를 수거한 뒤 시작된 내부 회의.
00:37체육회장은 지자체 지원 예산을 거론하며 현직 시장 후보 지지를 유도하는 발언을 이어갔습니다.
00:54선거 결과에 따라 직원 처우가 달라질 수 있다는 발언도 했습니다.
01:07상대 후보를 겨냥한 거친 표현도 나왔습니다.
01:16회의 중간에는 시장 후보 배우자가 시도 의원 후보자와 함께 등장했습니다.
01:27체육회 측은 관례에 따라 휴대전화를 지참하지 않고 진행된 비공개 내부 회의였다며,
01:33시장 후보 배우자는 우연히 들는 것일 뿐이라고 헤매했습니다.
01:37하지만 법률 전문가들은 체육회장 발언 등은 공직선거법 위반 소지가 크다고 지적합니다.
01:55YTN은 녹음 파일을 선거관리위원회에 전달했으며, 선관위는 선거법 위반 여부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02:02YTN 송세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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