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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군 "미군 봉쇄 계속되면 홍해 무역도 차단"
미군 기관지 "6척 추가 중동행…모두 최소 27척"
미군 "상선 6척, 미군 지시 따라 이란 항구로 회항"
YTN, 오늘 호르무즈 해협 영상 확보…대형선박 보여


이란군이 미군의 호르무즈 해역 봉쇄에 반발해, 상황이 지속하면 홍해 무역도 봉쇄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미군의 봉쇄가 정전협정 위반이 될 거라고 주장했는데요.

중동 현지에 나가 있는 특파원 연결합니다. 이준엽 기자!

[기자]
네, 저는 지금 호르무즈 해협 근처에 있는 오만 무스카트에 나와 있습니다.


이란군이 방금 공식 성명을 냈다고요?

[기자]
네, 이란군은 이란 국영 TV로 발표한 성명에서 미군의 해군 봉쇄가 계속되면 걸프 해역과 오만해에 더불어, 홍해를 통한 무역도 차단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하탐알안비야 사령부의 알리 압둘라히 알리아바디 사령관은 이어, 미국이 봉쇄를 지속하며 이란의 상선과 유조선에 불안을 조성한다면 정전 협정 위반의 서곡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슬람 공화국의 강력한 군대는 페르시아만과 오만해, 홍해에서 어떤 수출이나 수입도 계속되는 것을 허용하지 않을 거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동안 이란 측에서는 여러 경로를 통해 홍해의 관문으로 꼽히는 바브엘만데브 해협의 봉쇄로 맞불을 가능성을 내비쳐 왔지만, 이처럼 이란군이 직접 성명을 낸 것은 처음입니다.

이란은 홍해와 접하고 있진 않지만, 예멘의 친이란 후티 반군을 동원하면 통행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미군 봉쇄 상황도 자세히 전해주시죠.

[기자]
네, 미군 기관지인 성조지는 현재 함정 6척이 추가로 중동 지역을 향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현재 투입된 함정만 최소 21척이라며, 6척을 더해 27척이 되면 전체 미 해군 전력의 41%에 해당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이미 만6천5백 명 이상의 해군과 해병대 병력이 활동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특히 USS 조지 H.W.부시 항공모함이 아프리카 남서부 해안을 지나 중동 권역으로 향하고 있는데, USS 에이브러햄 링컨과 제럴드 R.포드호에 이은 세 번째 항모 전단 배치입니다.

미군은 이란 항구에 대한 봉쇄가 '완전히 이행됐다'고 공언하고 있습니다.

브래드 쿠퍼 미군 중부사령관은 성명을 내고 이같이 밝히며, 봉쇄 36시간도 되지 않아 이란으로 가거나 이란에서 나오는... (중략)

YTN 이준엽 (leej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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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이란군이 미군의 호르무즈해역 봉쇄에 반발해 상황이 지속하면 홍해무역도 봉쇄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00:07미군의 봉쇄가 정전협정 위반이 될 거라고 주장한 겁니다.
00:11중동 현지에 나가 있는 특파원을 연결합니다. 이준협 특파원.
00:17네, 저는 지금 호르무즈해역 근처에 있는 오만무스카트에 나와 있습니다.
00:22네, 이란군이 조금 전에 공식 성명을 냈군요.
00:26네, 이란군은 이란 국영TV로 발표한 성명에서 미군의 해군 봉쇄가 계속되면
00:33걸프해역과 오만해에 더불어 홍해를 통한 무역도 차단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00:38하탐 아른비아 사령부의 알리 압둘라히 알리아바디 사령관은 이어
00:43미국이 봉쇄를 지속하며 이란의 상선과 유조선의 불안을 조성한다면
00:48정전협정 위반의 서곡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00:51그러면서 이슬람공화국의 강력한 군대는 페르시아만과 오만해
00:56홍해에서 어떤 수출이나 수입도 계속되는 것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01:01그동안 이란 측에서는 여러 경로를 통해 홍해의 관문으로 통하는
01:05바벨만데브 해협의 봉쇄로 맞불을 놓을 가능성을 내비쳐 왔지만
01:09이처럼 이란군이 직접 성명을 낸 것은 처음입니다.
01:13이란은 홍해와 접하고 있지는 않지만
01:14예멘의 친이란 후티 반군을 동원하면 통행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01:22미군의 호르무스 해협 봉쇄 상황은 어떻습니까?
01:28미군 기관지인 성조진은 현재 함정 6척이 추가로 중동지역을 향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01:35현재 투입된 함정만 최소 21척이라며
01:386척을 더해 27척이 되면 전체 미 해군 전력의 41%에 해당한다고 설명했습니다.
01:44또 이미 1만 6천 5백 명 이상의 해군과 해병대 병력이 활동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01:50특히 USS 조지 HWBC 항공모함이 아프리카 남서부 해안을 지나 중동 권역으로 향하고 있는데
01:57USS 에이브라엠 링컨과 제럴드 얼 포도호에 이은 세 번째 항모전단 배치입니다.
02:04미군은 이란 항구에 대한 봉쇄가 완전히 이행됐다고 공언하고 있습니다.
02:09브래드 쿠퍼 미군 중부사령관은 성명을 내고 이같이 밝히며
02:11봉쇄 36시간도 되지 않아 이란으로 가거나
02:15이란에서 나오는 해상경제 무역이 완전히 중단됐다고 덧붙였습니다.
02:19미군은 USS 트리폴릭 상륙 강습함과 USS 에이브라엠 링컨호 유도미사일 구축함의 작전 모습도 잇따라 공개하며
02:28투입 전력을 과시했습니다.
02:32실제로 미군의 제지로 휴양하는 경우가 있다면서요?
02:38네, 미군은 6척의 상선이 미군의 지시에 따라서 5만 만에 이란 항구로 되돌아갔다고 설명했는데요.
02:45월스트리트 저널도 역봉쇄 이후 미군이 천박 8척을 강제 정지시키고 해양시켰다고 보도했습니다.
02:52무선으로 항로 변경을 지시했고 모든 유저선이 명령에 따르면서 승선검사는 필요하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03:00선박 추적 서비스에 따르면 역봉쇄 첫날 미국이 제재 대상인데도 호르무즈 해업을 통과해 주목받았던 리치스타리호도 결국 돌파에 실패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3:10리치스타리호는 오암만에서 선수를 돌려 현재 이란 캐슘섬 인근으로 되돌아간 상황입니다.
03:15앞서 해당 선박이 행선지가 이란이 아니어서 봉쇄에 걸리지 않았다는 분석도 있었는데 결국 봉쇄망을 뚫지 못한 겁니다.
03:26미군이 나서면서 오히려 일부 통항량이 회복되는 흐름도 감지되고 있죠?
03:34네, YTN이 확보한 오늘 호르무즈 해업의 영상을 보시겠습니다.
03:39옆 서쪽 방면에서 촬영된 모습인데 희미하게 대형 선박들이 여러 척 보입니다.
03:44현지 취재원에 따르면 봉쇄 첫날인 어제는 한 척밖에 보이지 않았던 반면 오늘은 다섯 척이 보여 늘어났다고 하는데요.
03:50월스트리트저널도 미 당국자 2명을 인용해 지난 24시간 동안 20척 넘는 상선이 호르무즈 해업을 통과했다고 전했습니다.
03:57통과 선박에는 화물선과 컨테이너선, 유조선 등이 포함된다고 설명했습니다.
04:03일부 선박은 이란의 공격을 피하기 위해 위치 추적 장치를 끄고 운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4:09물론 하루 평균 135척이 지나던 전쟁 이전에는 못 미치지만 협상 결렬 이후 하루 통행량이 손에 꼽을 정도였던 것에 비하면 일부
04:19회복된 겁니다.
04:20미국이 이란을 오가지 않는 선박의 해업 통과는 허용하면서 이러한 회복 흐름이 생긴 것으로 보입니다.
04:26지금까지 오만 무스카트에서 YTN 이준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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