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기리는 평화의 소녀상을 모욕해 논란이 됐던 미국인 유튜버가 편의점에서 난동을 부린 혐의 등으로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00:10재판부는 이 유튜버가 도주할 우려가 있다며 법정 구속했습니다.
00:15최승훈 기자입니다.
00:19한 남성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기리는 평화의 소녀상에 입을 맞추고 있습니다.
00:24한국에서 기행을 일삼으며 논란이 된 미국인 유튜버 조니 소말리입니다.
00:30소말리는 지난 2024년 10월 편의점에서 음악을 크게 튼 채 춤을 추고 테이블에 라면 국물을 쏟는 등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재판에
00:38넘겨졌습니다.
00:40또 남녀 얼굴을 합성한 외설스러운 허위 영상물을 만들어 퍼뜨린 혐의 등으로 재판 중 추가 기소됐습니다.
00:47미국과 이스라엘 배지를 달고 법원에 출석한 소말리는 범행을 뉘우치냐는 질문에 그렇다며 정의가 실현될 거라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01:06하지만 재판부는 소말리에게 징역 6개월과 구류 20일을 선고하고 도주 우려가 있다며 법정 구속했습니다.
01:13또 아동 청소년 및 장애인 관련 기관에 5년 동안 취업 제안도 명령했습니다.
01:20재판부는 유튜브 방송으로 수익을 얻기 위해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반복해 범행을 저지르는 등 국내 법질서를 무시한 정도가 심각하다고 지적했습니다.
01:30다만 일부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표시한 점, 출국 정지로 장기간 본국에 돌아가지 못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습니다.
01:40소말리는 구속 전 본국에 있는 가족이 보고 싶다며 선처를 호소했지만 재판부는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01:47앞서 소말리에게 징역 3년과 벌금 15만 원을 구형한 검찰은 판결문을 검토한 뒤 항소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01:55YTN 최승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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