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미군이 호르무즈 해협 인근의 이란 항구들에 대해 완전히 봉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00:05어제 해협 돌파를 강행해 성공한 것으로 보였던 유조선이 오만만에서 다시 회항하기도 했는데요.
00:12중동 현지에 나가 있는 특파원 연결해서 들어보겠습니다.
00:15이준협 특파원.
00:19네, 저는 지금 호르무즈 해협 근처에 있는 오만무스카트에 나와 있습니다.
00:23미군이 이란의 해상 무역이 중단된 상태라고 설명했다고요?
00:30네, 미군 중부 사령관인 브래드 쿠퍼는 성명을 내고 미군이 중동의 해상 패권을 유지하고 있고 이란 항구에 대한 봉쇄가 완전히 이행됐다고
00:39전했습니다.
00:40이란 경제 90%가 해상 무역에 의존하고 있는데 봉쇄 36시간도 되지 않아 이란으로 가거나 이란에서 나오는 해상 경제 무역이 완전히
00:49중단됐다고 덧붙였습니다.
00:51미군은 만 명 이상의 해군, 공군, 해병대 병사와 12척 이상 전함, 100대 이상 항공기가 선박 봉쇄를 수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01:00또 봉쇄는 아라비아만과 오만만에 위치한 모든 이란 항구나 해안 지역으로 들어오거나 나가는 모든 국가 선박에 공평하게 집행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01:10그러면서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해 비이란 항구로 향하는 선박의 항행의 자유는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01:16미군은 USS 트리폴리 상륙 강습함과 USS 에이브로헴 링컨 항공모함, 유도미사일 구축함의 작전 모습도 잇따라 공개하며 투입 전력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01:36미군은 6척의 상선이 미군의 지시에 따라 오만만에 이란 항구로 되돌아갔다고 설명했는데요.
01:43월스트리트 저널도 역봉쇄 이후 미군이 선박 8척을 강제 정지시키고 해양시켰다고 보도했습니다.
01:50무선으로 항구로 항로 변경을 지시했고 모든 유저선이 명령에 따르면서 승선 검사는 필요하지 않았다고도 붙였습니다.
01:58선박 추적 서비스에 따르면 역봉쇄 첫날 미국의 제재 대상인데도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해 주목받았던 리치스타리호도 결국 돌파에 실패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2:08리치스타리호는 오만만에서 선수를 돌려 현재 이란 캐슘섬 인근으로 되돌아간 상황입니다.
02:14앞서 해당 선박이 행전지가 이란이 아니어서 봉쇄에 걸리지 않았다는 분석도 있었는데 결국 봉쇄망을 뚫지 못한 겁니다.
02:24이렇게 미군이 나서면서 오히려 일부 통항량이 회복되는 흐름도 감지된다고요?
02:33월스트리트저널은 미 당국자 2명을 인용해 지난 24시간 동안 20척 이상의 상선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했다고 전했습니다.
02:41통과 선박에는 화물선과 컨테이너선, 유조선 등이 포함된다고 설명했습니다.
02:46일부 선박은 이란의 공격을 피하기 위해서 위치추적장치를 끄고 운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2:53물론 하루 평균 135척이 지나던 전쟁 이전에는 못 미치지만 협상 결렬 이후 하루 통행량이 손에 꼽을 정도였던 것에 비하면 일부
03:01회복된 겁니다.
03:02미국이 이란을 오가지 않는 선박에 해협 통과는 허용하면서 이러한 회복 흐름이 생긴 것으로 보입니다.
03:09지금까지 오만무스카트에서 YTN 이준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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