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전쟁이나 기름값과는 거리가 먼 철강, 알루미늄 등 금속 관련 업종까지 공급망 위기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수입 원자재의 해상운임까지 오르면서 우리 산업계 전반으로 공급망 위기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서울 문래동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기완 기자!!
합성수지나 플라스틱이 눈에 띄게 사용되는 곳은 아닌 것 같은데, 그곳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기자]
네, 이곳은 철강과 비철금속 등 제품을 소품종 다량 생산할 수 있는 천여 개의 업체가 밀집해 있습니다.
아침에 공업사 여러 곳을 다녀봤는데요.
소상공인들 모두 이란 전쟁이 장기화하면서 서서히 원가 상승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고 토로했습니다.
당장 원자재를 들여올 길이 막혀 공장을 멈춰 세운 석유화학 업종만큼의 직접 타격은 아니었습니다.
문제는 물류비였습니다.
호르무즈 해협을 돌아가면서 비싸진 해상운임은 물론, 유가 인상의 가장 직격탄을 맞은 항공·육상 화물 운송비용이 모두 치솟았습니다.
이야기 들어보시죠.
[박 상 길 / 알루미늄 가공·판매업체 대표 : 거의 해외에서 (원자재를) 직수입하다 보니까 어차피 배를 타고 오려면 기름값 들고, 유럽·중동에서 알루미늄이 들어오는 게 있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그 파장이 커서…. 한 20% 정도 올랐고요. 그리고 여기가 끝이 아니고 계속 올라간다는 게 문제가 되는 거죠.]
실제 산업부가 발표한 지난달 수출입 운송비용을 보면 중동으로 가는 해상 운임은 한 달 전보다 43% 올랐습니다.
이어 미국 서부 행은 24%, 유럽행은 6% 오르는 등 전반적인 해상 수출 운임 가격도 치솟았습니다.
물류비 인상 여파가 확산하면서, 대부분 원자재를 모두 해외 수입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우리 산업계의 긴장감도 고조되고 있습니다.
네, 이번엔 정부의 대응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공급망 통제와 직접 지원이 동시에 진행된다고요?
[기자]
네, 우선 정부는 오늘(15일) 0시부터 강력한 공급망 조정 제도를 시행했습니다.
산업통상부는 조선소에서 선박의 강재를 자를 때 쓰이는 에틸렌을 비롯해 7개 기초 석유화학제품의 매점매석을 금지한다고 고시했습니다.
앞으로 정당한 사유 없이 재고량을 작년 대비 80% 초과해 보유할 수 없도록 했는데요.
이를 어길 경우 3년 이하의 징역이나 1억 원 이하 벌금에 처해집니다.
추경에 ... (중략)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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