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미국과 이란이 중재국 파키스탄과 함께 삼자대면 방식으로 마라톤 협상을 진행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00:07벤스미 부통령은 이란과 합의에 도달하지 못했다면서 협상단은 미국으로 돌아간다고 밝혔는데요.
00:13국제부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김지영 기자 전해주시죠.
00:19네, 벤스미 부통령이 우리 시간 오전 10시 반쯤, 현지시간 새벽 6시 반쯤 회담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00:252, 3분 남짓의 짧은 회견이었는데요. 이란과의 종전 협상이 합의에 도달하지 못했다면서 합의 타결 없이 미국으로 돌아간다고 밝혔습니다.
00:35벤스미 부통령은 이란과 21시간 동안 협상하며 이란의 미국의 레드라인을 매우 명확하게 밝혔으나 이란이 미국의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00:44벤스미 부통령은 미국이 유연성을 보였지만 안타깝게 아무런 진전을 이루지 못했다고도 말했습니다.
00:50그러면서 회담의 주요 걸림돌은 이란이 핵 프로그램을 포기하지 않으려는 태도라고 지적했습니다.
00:56벤스미 부통령은 미국은 매우 단순한 제안, 즉 최종적이고 최선인 제안을 담은 합의의 틀을 남겨두고 떠난다면서 이란이 이를 받아들일지는 지켜볼 것이라고
01:06덧붙였습니다.
01:07이에 따라 오늘 회담 속계는 어려울 전망이고, 앞으로 양측이 어떻게 휴전 협상을 이어갈지도 향방을 가늠하기 어렵게 됐습니다.
01:16이란 매체 역시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는 사실을 보도했다고요?
01:21네, 앞서 이란 국영매체는 자사 취재진을 인용해 양측이 12일 협상을 속게 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는데요.
01:27조금 전 이란 단관영매체는 미국과의 협상이 종료됐고 합의에 도달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01:34타스님 통신은 SNS를 통해 미국의 과도한 요구로 인해 공통의 틀과 합의가 이루어지지 못했다고 보도했습니다.
01:41통신은 이란 대표단이 회담에서 다양한 정치, 군사, 그리고 평화적인 핵기술 분야들에 걸쳐 이란 인민들의 권리를 굳건히 지켜내고 미국의 과도한 요구들을
01:51무산시켰다고 전했습니다.
01:53또 이란 대표단은 다양한 제안을 통해 미국 측을 공통의 틀로 유도하려고 노력했으나, 미국 측은 탐욕스러운 마음가짐 탓에 이성과 현실감각을 잃었다고
02:03비난했습니다.
02:04이에 앞서 이란 외무부 대변인이 회담 직후 올린 SNS 글에서도 회담 분위기를 엿볼 수 있는데요.
02:11에스마일 바가이 대변인은 이번 외교적 과정의 성공은 미국의 진지함과 성의, 과도한 요구와 불법적인 요청을 자제하는 것, 그리고 이란의 정당한 권리와
02:21이익을 인정하는 데 달려있다고 밝혔습니다.
02:23결국 새벽까지 이어진 마라톤 협상에서 양측은 주요 의제들을 다양하게 논의했지만, 호르무즈 해협 개방 문제를 비롯해 이란의 핵목의 포기, 여기에 레바론을
02:33휴전 대상에 포함할 것인지를 놓고도 이견을 좁히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02:39이런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협상이 타결되지 않아도 상관없다, 이런 발언을 했다고요?
02:45네, 미국과 이란 대표단이 협상을 진행 중인 와중에 나온 발언입니다.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03:08협상 타결에 대한 기대가 너무 커지지 않도록 사전에 관리하려는 의도가 아니었느냐는 해석이 나오는데요.
03:14트럼프 대통령은 또 이란과 합의가 되든 안 되든 전쟁은 이란의 승리라고 거듭 주장했습니다.
03:19트럼프 대통령은 크고 아름다운 유조선들이 미국으로 오고 있고 우리는 석유와 가스를 실어주고 있다며, 호르무즈 해협이 막히면서 생긴 전세계적 에너지 위기
03:30속에 미국이 대체 공급처로 성과를 내고 있음을 과시했습니다.
03:34이어 최근 미국 언론에 보도된 중국의 이란 무기 지원설에 대해 중국이 이란의 무기를 지원한다면 큰 문제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하기도 했습니다.
03:43지금까지 국제부에서 YTN 김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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