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집중해서 한다.
00:04로운아, 그거 5다.
00:07응?
00:07로운이 한 거 5 같은데?
00:11아닌데?
00:12그게 6인데?
00:14아, 19, 8, 7.
00:20로아야, 곰 어딨어, 곰?
00:24정답을 알려주시니까.
00:26그러니까 이제 놀이하면서 이제 알려주려고 하셨던 거지.
00:315
00:346
00:375
00:39아버님이 이제 많이 도와주시네.
00:411, 2, 3, 4, 5야?
00:42아니, 1, 2, 3, 4, 5지.
00:451, 2, 3, 4, 5지.
00:48계단이 엄청난데, 로운아?
00:50아빠랑 이거 할까?
00:53우리 한번 가족 이름을 다 해볼까?
00:55응.
00:56그럼 여기서 로운아, 정로운 찾을 수 있어?
00:59로운이 이름?
01:00있어.
01:08설마.
01:09설마.
01:18먼저 리을을, 리을을 찾아줘.
01:22로운아, 리을?
01:23로운아, 리을?
01:24아니.
01:27아, 아니라고 그러잖아.
01:29자기가 잘 할 수 있다고 얘기하는 거야.
01:30그래.
01:31그래, 할 수 있지.
01:32그럼요.
01:38라면 할 때 리을.
01:40응.
01:46아빠는 벌써 타던 거 같다.
01:48나도.
01:49벌써 타던 거 같아.
01:50노란색이랑, 노란색이랑 파란색이 있어, 로운아.
01:55리을, 리을, 리을.
01:57어, 리을.
01:59어, 리을.
02:02아이고.
02:04하아.
02:05뭔가를 좀.
02:06나도 미치지.
02:07좀 시무룩해졌어.
02:10로운아, 어려우면 아빠한테 말해.
02:12아니에요.
02:13아니래.
02:15로운아, 리을 아빠가 찾을까?
02:17아니.
02:19이거 말고.
02:24어, 밑에 있다. 로운아, 노란색.
02:27로운아, 봐봐.
02:29어때?
02:33저기가 찾아오는구나.
02:35로운아, 봐봐.
02:37어때?
02:39어, 로운아.
02:40로아 이름이 없다.
02:41우리 로아 이름 먼저 해줄까?
02:43로운아, 이 저기 멀리 있다.
02:44저기 가봐.
02:45저기 멀리 로운아 던진 거에 있는데?
02:47로운아, 어.
02:48어 찾아줘, 어.
02:49로운아, 이 안 찾아줄 거야?
02:50아빠가 찾을까?
02:52잠깐만요.
02:56여기랑 이 찾아줘.
02:58바로 앞에 빨간색 있다.
03:00맞았어.
03:03엄마 아빠는 되게 아이 잘 키우려고 되게 노력하시고 애쓰시고 시간도 많이 하려 하시고 최선을 다하는 건 맞아요.
03:11근데 아빠께 말씀드리고 싶은 거는 친절한 아빠고 정말 애를 잘 키우려고 애쓰고 되게 건강하고 좋은 면이 많은데 단 하나.
03:20놀이가 아니고 학습이에요.
03:22그러면 학습을 시키지 말까요?
03:25아니요.
03:25인지적인 자극도 굉장히 중요한데 그거를 균형 있게 그걸 시키면 되는데 대부분의 대화도 인지적 대화.
03:33놀이를 한다고 하는데도 인지적 놀이.
03:36그러니까 이거는 좀 균형이 필요하다라는 말씀을 제가 드리는 거예요.
03:41그러면 사실 한글을 가르칠 거면 아빠랑 10분만 한글 공부하자 하면 돼요.
03:46아무 문제 없어요.
03:47근데 놀면서 계속 아빠의 목적, 목적지향적인.
03:51리을을 찾아 리을을.
03:53뭐 이렇게 되니까 그럼 끝까지.
03:55그러니까 애가.
03:56이미 떨어졌어.
03:57재미없어.
03:57이미 확 표정이.
03:59그런데 놀이는 몇 가지 원칙이 있어요.
04:02첫째는 놀이는 아이가 자발적이고 주도적으로 선택해야 된다.
04:09부모가 이거 해볼까 하는 순간 놀이에 굉장히 깊은 의미를 상시해요.
04:16두 번째는 놀이는 목적적이지 않아야 해요.
04:19내가 이걸 통해 뭔가를 내가 목적을 가지고 하는 순간
04:23흔히 말하는 놀이로써는 빛을 잃는 거예요.
04:26그렇죠.
04:27그래서 놀이는 그냥 정말 부모와의 정서적, 사회적 상호작용이자
04:33발달 자극을 주는 과정이자 자발적이고 자율적이어야 되고
04:36재미있고 즐거워야 되고 목적이 없어야 된다.
04:40무슨 얘기인지 아시죠?
04:41너무 목적 많죠, 지금.
04:44다.
04:47근데 저는 사실 좀 어릴 때 이제 부모님이 맞벌이셔서 좀 바쁘시고
04:54표현 못해서 칭찬 같은 거를 잘 못해 주셨었어요.
04:57그렇죠.
04:58그러다 보니까 제가 로은이처럼 칭찬을 받기 위해 뭔가를 항상 하고 그랬었어요.
05:03인정받기 위해서.
05:04그래서 저는 반대로 저희 아들한테 저런 걸 할 때마다 좀 칭찬을 어떻게 보면 되게 많이 해줬어요.
05:11많이 해줬어요.
05:12네.
05:12그래서 이제 아까 리을 이런 것도 이게 틀렸을 때보다 맞췄을 때 더 칭찬을 많이 해주고
05:16그래서 얘가 이걸 좋아한다고 제가 착각하지 않았나.
05:20영향이 있죠.
05:21그러니까 부모님이 엄마 아빠가 칭찬해줘.
05:25너무 좋죠.
05:26아이들은 다죠.
05:28그게 전부거든요.
05:28근데 특히 성취에 대한 칭찬을 너무 많이 하면 아무리 똘똘하고 아무리 노력을 해도 어떨 때는 안 될 때도 있어요.
05:36그러면 자기는 가치 없는 인간이에요.
05:39그렇게 생각하면 안 되잖아요.
05:40그러니까 잘못하면 빨리 많이 알면 애가 굉장히 유능한 아이처럼 되면
05:44아이들이 그 부모의 어떤 마음에 맞추려고 좀 헐떡거리면서 그것만 할 수 있거든요.
05:50이건 좀 알고는 계셔야 될 것 같아요.
05:53많이 배우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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