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국민의힘의 공천 잡음이 이제 당 최상위 기구인 최고위원회에서까지 터져나왔습니다.
00:06최고위원들이 공천 불만이나 상대 후보 공격을 쏟아낸 건데,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내 갈등이 한계치에 달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00:15권남기 기자입니다.
00:19일주일에 두 번 열리는 최고위원회의는 일반 회사로 치면 이사회 같은 최고의사결정기구입니다.
00:26지방선거를 앞두고 그런 최고위에서 국민의힘 지도부의 개인 공천 관련 발언이 쏟아졌습니다.
00:33경기지사 후보 공천을 신청한 양양자 최고위원은 경쟁력을 우려한 공천관리위원회의 추가 공모를 비난했고,
00:46경북지사 경선 중인 김재현 최고위원은 상대 후보 실명까지 거론하며 난데없는 공세를 퍼부었습니다.
00:57당 최고기구가 개인 유세장으로 격화된 셈인데, 현장에서부터 당 공관위까지 반발이 이어졌습니다.
01:05공개발언석 상위, 특정 후보가 특정 후보를 비판하는...
01:11최고위원 및 당직을 맡고 있는 경선 후보자는 공정성 시비가 발생하지 않도록...
01:20당 지도부 핵심에서도 정부 여당 견제는커녕 자기 정치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왔습니다.
01:26당 지도부 위신이 바닥에 떨어졌다는 지적 속에,
01:30대구시장 공천에서 컷오프 당한 주호영 의원은 장동혁 대표가 정치를 잘못 배웠다,
01:36선거 장애물이라며 원색적인 비난을 이어갔습니다.
01:40지방선거를 50여일 앞두고 공천 갈등이 폭발 직전에 이른 모습인데,
01:45국민의힘은 뾰족한 해결책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01:49책임 당원이 100만 명을 돌파했다며 별도 기념식까지 열고 결의를 다졌지만...
02:00똑같은 날 발표된 당 지지율은 10%대를 맴돌았습니다.
02:05전국 지표조사 기준 2월 4주차부터 최저 수준을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02:10국민의힘 공천 과정에 대한 평가에선 응답자 10명 가운데 6명 이상이 잘못하고 있다는 답을 내놨습니다.
02:18이런 가운데 한동훈 전 대표는 재보궐선거 무소속 출마 지역을 저울질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2:26같은 지역구 국민의힘 후보 출마 여부를 두고 이번엔 당내를 넘어 보수 진영 갈등이 불가피할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02:36YTN 건남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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