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미국과 이란이 힘겹게 휴전에 합의했지만, 중동은 여전히 포화 속에 휩싸여 있습니다.
00:05전쟁 발발부터 어렵게 마련된 평화의 불씨마저 꺼뜨려 버리는 시도까지 모든 사태의 중심에는 이스라엘이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00:14김잔드 기자입니다.
00:18지난 2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공격을 감행했던 결정적인 이유는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혼란한 설득이었습니다.
00:26뉴욕타임스가 이란 전쟁 발단이 된 지난 2월 11일 백악관 비밀회의 뒷얘기를 전했습니다.
00:33미 행정부 핵심 참모들은 이스라엘의 이란 정권 교체 시나리오를 터무니없다며 강력히 만류했습니다.
00:41그러나 네타냐후 총리는 지하 상황실까지 찾아가 트럼프 대통령을 설득했습니다.
00:46지금이 이란 정권을 교체할 최적기며 미사일 프로그램을 무력화하고 이란 내부 반정부 시위까지 이끌어낼 수 있다고 부추겼습니다.
00:54결국 트럼프 대통령은 참모들의 신중론 대신 네타냐후의 주장을 받아들여 장대한 분노 작전을 승인했습니다.
01:14하지만 전쟁은 참모들의 경고대로 장기화됐고 최근 힘겹게 2주 휴전에 합의했습니다.
01:21그런데 이번에도 이스라엘이 평화의 발목을 잡았습니다.
01:25휴전 이후 곧바로 이스라엘은 레바논 전역에 광범위한 공습을 단행해 수천 명의 사상자를 냈습니다.
01:32이스라엘은 헤즈볼라 제거가 우선이라며 레바논은 휴전 대상이 아니라는 입장입니다.
01:38이런 강경한 독자 행보가 어렵게 마련된 휴전 합의를 파기 위기로 몰아넣고 있습니다.
01:57평화보다는 자신의 안보 이익만을 우선시하는 이스라엘의 태도가 전쟁의 시작과 끝을 모두 쥐고 흔들고 있다는 비판을 면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02:05이스라엘의 행보가 앞으로 예정된 협상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02:10그리고 중동에 다시 전쟁의 불길이 번질지 전 세계가 우려 속에 지켜보고 있습니다.
02:15YTN 김잔디입니다.
02:17김잔디입니다.
02:18김잔디입니다.
02:18김잔디입니다.
02:19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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