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미국은 도대체 왜 이 전쟁을 시작한 걸까?
00:03이 의문은 휴전협상을 앞두고 미국이 얻은 게 없다는 분석이 나오며 한층 커졌는데요.
00:09뉴욕타임스가 그 내막을 보도했습니다.
00:11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화려한 언변으로 트럼프 대통령을 꼬드겼고
00:15참모들도 말리지 못했다는 내용인데 화면으로 함께 보겠습니다.
00:21뉴욕타임스는 트럼프 대통령의 이란 공습 작전, 장엄한 분노를 승인한 과정을 심층 보도했습니다.
00:27지난 2월 11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백악관에 의전도 없이 도착하면서
00:32사실상 전쟁의 문이 열렸다고 전했는데요.
00:35오전 11시쯤부터 약 1시간 정도 진행된 브리핑.
00:39대통령 집무실 아래층에 있는 상황실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참모지는
00:43네타냐후 총리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있었습니다.
00:47네타냐후 총리는 지금이 이란 정권 교체의 적기라며
00:50트럼프 대통령의 결단 시 이란 신정체제를 무너뜨릴 수 있다는 말로
00:55트럼프 대통령을 솔깃하게 했다고 전했습니다.
00:58몇 주 안에 이란의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을 파괴할 수 있고
01:01알리하멘 회의만 제거하면 정권은 호르무제협을 봉쇄할 수 없을 정도로
01:06빠르게 약화할 것이란 내용이었습니다.
01:09또 이스라엘이 정보 공작을 통해 이란 내 민중 봉기를 일으키고
01:13쿠르드족이 지상전을 벌여 이란 병력을 분산시킨다는 시나리오도 담겼습니다.
01:17이를 경청하던 트럼프 대통령이 내놓은 말 좋은 생각이다였습니다.
01:23이란 공습 작전 이야기가 나오자 관계 당국자들은 우려를 쏟아냈습니다.
01:28루비오 국무장관은 말도 안 되는 소리라며 고개를 내젖었고
01:31렉클리프 CIA 국장도 이스라엘의 주장이 터무니없다고 일축했다는 겁니다.
01:37또 케인 합참 의장도 전쟁을 하면 미군의 무기 비축량이 더 고갈되고
01:42포르무제여 봉쇄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의 목소리를 낸 것으로 뉴욕타임스는 보도했습니다.
01:49전쟁 개시 이틀 전인 2월 26일 오후 5시
01:52백악관 핵심 참모들의 최종 회의가 열렸는데요.
01:56알리하메네이 등 이란 고위급이 2월 28일 한자리에 모인다는 정보를 입수한 상황이었습니다.
02:02벤스 부통령은 나쁜 결정이라고 생각하지만
02:05대통령이 하길 원한다면 지지하겠다라는 입장을 밝히며
02:09유일하게 부정적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02:12페그세스 국방장관은 지금 행동하는 것이 낫다며
02:15이스라엘의 주장에 가장 적극적으로 찬성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2:20결국 2월 28일 트럼프 대통령은 전용기 에어포스원에서
02:25장대한 분노 작전 승인 중단은 없다 행운을 빈다라며 최종 명령을 내렸습니다.
02:30결국 전 세계를 경악하게 한 작전은
02:33네타냐후 총리의 속삭임에 매료된 트럼프 대통령과
02:36그를 말리지 않은 예스맨 참모들의 찬성으로 시작됐다는 건데
02:40트럼프 대통령의 이러한 선택으로 인한 청구서는
02:43미국이 아닌 전 세계가 받아들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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