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미국과 이란이 2주간의 휴전을 합의한 첫날인데요.
00:03이스라엘이 레바논을 대대적으로 공습했습니다.
00:06이란은 다시 호르무즈 해협을 봉수했습니다.
00:09레바논이 휴전 합의의 대상인지를 놓고 양측의 주장이 엇갈리고 있는데요.
00:14자칫 휴전 합의 전체가 깨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00:18보도에 유투건 기자입니다.
00:23고층 건물이 밀집한 시내안 가운데서 거대한 폭발이 일어났습니다.
00:27미국과 이란이 휴전에 들어간 첫날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는 비명과 사이렌 소리로 뒤덮였습니다.
00:36레바논은 휴전 대상이 아니라고 선언한 이스라엘은 오히려 공격의 수위를 끌어올렸습니다.
00:43전투기 50여 대를 동원해 100여 곳을 타격하는 개전 후 최대 규모의 공습을 벌였습니다.
00:49레바논 전역에서 수백 명의 사망자가 나왔습니다.
01:03이스라엘은 또 지상군을 투입한 레바논 남부지역을 중부로부터 완전히 분리했다고 밝히고 추가적인 작전을 예고했습니다.
01:12휴전이 발표된 뒤 곧바로 공격을 중단했던 헤즈볼라는 명백한 휴전 합의 위반이라고 반발했습니다.
01:32이란은 호르무지아 옆 봉쇄 카드를 다시 꺼내들었습니다.
01:37오전까지 일부 선박의 통과를 허용했던 이란 해군은 오후 들어 허가 없이 지나가는 선박은 격침하겠다고 위협했습니다.
01:46혁명수비대는 성명을 통해 레바논에 대한 공격이 중단되지 않으면 처절한 보복을 가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01:54이란 언론에선 휴전 합의를 파괴할 수도 있다는 언급이 나왔습니다.
01:59이란의 항의를 받은 중재국 파키스탄은 휴전 합의를 위반한 사례들이 보고되고 있다며 당사국들의 자제를 촉구했습니다.
02:25유엔은 지난 한 달여간 레바논에서 어린이 150명을 포함해 1,500여 명이 숨지는 인도주의적 참사가 벌어졌다며 즉각적인 휴전을 촉구했습니다.
02:35YTN 유통원입니다.
02:39이렇게 첫날부터 휴전이 위태로운 배경에는 역시 전쟁이 끝나길 원하지 않는 이스라엘이 있습니다.
02:46이스라엘은 이란에 대한 군사적인 목표가 남았다면서 언제든지 전투에 복귀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02:53네타냐후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과의 친분을 강조하면서 휴전 합의 과정에서 이스라엘이 배제됐다는 일각의 분석을 일축했습니다.
03:06이스라엘 네타냐후 총리는 영상 메시지에서 미국과 이란의 휴전 합의에 대해 이란이 완패했으며 어느 때보다 약해졌다고 주장했습니다.
03:17이어 휴전은 목표로 가는 길에 잠시 멈춰선 것뿐이며 언제든 공격을 재개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03:41이번 발언은 휴전에 상관없이 이스라엘이 독자적으로 이란에 대한 군사 행동에 나설 수 있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03:49네타냐후 총리는 지난해와 올해 이란과 전쟁을 벌이지 않았다면 이란은 이미 핵무기를 갖게 됐을 거라고 주장했습니다.
03:58그러면서 이란의 농축 우라늄을 반드시 국외로 내보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04:05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친분도 과시했는데 이번 휴전 합의에서 이스라엘이 배제됐다는 분석을 의식한 것으로 보입니다.
04:24이스라엘은 휴전을 위태롭게 만들고 있는 레바논 공세를 멈추지 않겠다는 입장입니다.
04:31지난 2024년 무선 호출기 폭발 작전 이후 가장 큰 타격을 입혔다며 과시하기도 했습니다.
04:54트럼프 대통령은 레바논에 대한 공격 중단은 휴전 합의에 포함되지 않았다며 이스라엘 편을 들었습니다.
05:02앞서 미국 언론은 이란 전쟁의 출발점이 네타냐후 총리가 트럼프 대통령을 집요하게 설득했기 때문이라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05:12국제사회는 막대한 인명피해와 경제적 타격을 낳은 이번 전쟁이 하루빨리 끝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05:20하지만 이스라엘의 호전적인 태도는 미국과 이란의 협상에 변수가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05:29YTN 이경아입니다.
05:32첫날부터 휴전 상황이 녹록지가 않은데요.
05:35백악관은 미국과 이란 간의 첫 종전 협상이 오는 11일 파키스탄에서 열린다고 밝혔습니다.
05:41미국은 호르무즈 해업의 개방과 함께 이란 농축 우라늄의 미국 반출을 핵심 조건으로 내세워 합의점을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05:50워싱턴 연결합니다.
05:52신정특파원, 미국과 이란의 첫 종전 협상이 오는 토요일에 열린다고요?
05:59네, 백악관은 오늘 브리핑에서 11일 토요일 오전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에서 미국과 이란 간 첫 종전 협상이 열린다고 밝혔습니다.
06:08제이디벤스 부통령이 협상단을 이끌며 스티브 위티코프 중동 특사와 트럼프 대통령의 맞사위인 제럴드 쿠슈너가 함께 파견됩니다.
06:19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우리는 대면 회담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06:24레빗 대변인은 휴전 합의 첫날 호르무즈 해업을 지나는 유조선들의 통행이 멈췄다는 이란 매체 보도에 대해서는 사실과 다르다고 부인했습니다.
06:34오늘 해업으로 오가는 선박의 통행량 증가를 포착했다면서도 호르무즈 해업 봉쇄는 결코 용납할 수 없다며 이란을 향한 경보의 메시지를 냈습니다.
06:45레빗 대변인의 발언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07:06제이디 벤스 미 부통령도 조금 전 기자들과 만나 이란이 호르무즈 해업 재개방 약속을 지키지 않는다면
07:14트럼프 대통령 역시 휴전 합의를 지키지 않을 거라면서 이란을 향해 해업 개방을 유지하라고 압박했습니다.
07:24이 두 나라는 국제법은 별로 신경 쓰지 않는 것 같습니다.
07:28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 호르무즈 해업 통행료를 공동 징수하는 방안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네요.
07:36트럼프 대통령은 ABC 기자와의 통화에서 미국과 이란이 호르무즈 해업 통행료를 공동 징수하는 걸 합작 사업으로 진행하는 방안을 생각해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07:49이게 해업을 보호하고 지키는 방법이 될 수 있다면서 정말 훌륭한 일이라고 말했는데요.
07:54트럼프 대통령은 SNS에서도 미국은 호르무즈 해업 교통량 증가를 도울 것이라면서 많은 긍정적인 조치들이 있을 것이며 큰 수익이 창출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08:07그러면서 이란은 재건 절차를 시작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08:11결국 호르무즈 해업에서 통행료를 징수해 재건 비용으로 쓰겠다는 이란 측의 주장을 수용할 수 있고
08:18이에 더해 미국도 징수에 관여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됩니다.
08:22트럼프 대통령은 이틀 전 기자회견에서도 미국이 호르무즈 해업 통행료를 징수하는 방안을 언급하기도 했는데요.
08:30당시 발언 직접 들어보시죠.
08:53이와 관련한 질문에 백악관 레빗 대변인은 대통령이 제안한 아이디어이며
08:59향후 2주간 계속 논의될 사안이라고 확인했습니다.
09:03그러면서도 대통령의 당면한 최우선 과제는 통행료나 다른 것과 관계없이
09:08어떤 제안도 없이 해업을 재개방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09:14그리고 종전협상의 또 다른 쟁점으로 이란이 보유한 고농축 우라늄 처리가 부상하고 있네요.
09:22네, 이란은 핵무기 연료가 될 수 있는 순도 60% 고농축 우라늄 440kg 정도를 보유하고 있는데요.
09:31트럼프 대통령은 SNS에서 이란과 긴밀하게 협력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09:36우라늄 농축 문제도 언급했습니다.
09:38이란의 우라늄 농축은 더 이상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며
09:43미국은 이란과 협력해 깊숙이 판묻혀있는 B2 폭격기에서 나온 핵먼지를 파내고 제거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09:52미국이 지난해 6월 타격했던 이란의 지하 핵시설에 묻혀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09:57무기급 우라늄을 꺼내 없애겠다는 말로 풀이됩니다.
10:01오늘 브리핑에서 피트 헤그세스 및 국방부 장관도
10:04트럼프 대통령이 제시한 대로 이란은 우리에게 고농축 우라늄을 넘겨야 한다고 말했는데요.
10:11헤그세스 장관 발언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10:29이란이 자발적으로 농축 우라늄을 넘기지 않으면
10:32군사 작전을 통해 확보할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이란을 압박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10:37캐롤라인 백악관 대변인도 오늘 브리핑에서
10:40이란이 농축 우라늄을 미국에 임기할 의사를 시사했는지 묻자 그렇다고 답했습니다.
10:46그러면서 농축 우라늄 문제는 대통령이 결코 물러서지 않을 레드라인이라며
10:51협상의 최우선순이라고 말했습니다.
10:55이에 따라 오는 11일 시작될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에서
10:59미국이 이란의 고농축 우라늄 처리 문제를 집중 제기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11:04이란은 10개항 종전 안에서 우라늄 농축도에 대한 협상과
11:09농축 권리 인정을 요구하고 있는데요.
11:12결국 우라늄 처리가 협상을 통해 이루어질지는
11:15제재 원화 등 미국의 상인 조치에 달려있을 전망입니다.
11:19이란은 미국과 유엔의 제재 완전 해제와
11:22중동 주둔, 미군 철수, 전쟁 피해 배상 등을 요구하고 있는 만큼
11:27협상 과정에서 난항이 예상됩니다.
11:30압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10개항의 종전안을 기초로 한 협상이 진행되고
11:36미국이 진정성을 보인다면 종전에 합의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11:41지금까지 워싱턴에서 YTN 신윤정입니다.
11:46백악관이 이란과의 전쟁에 소극적으로 대응한 북대서양 조약기구
11:51나토의 유럽 동맹국들에 대한 불만을 다시 노골적으로 드러냈습니다.
11:55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나토에 대한 입장을 묻자
11:59나토에 관한 미국 대통령의 직접 인용 발언을 갖고 있다며
12:03그들은 시험대에 올랐고 실패했다고 주장했습니다.
12:07이어서 지난 6주 동안 나토가 미국 국민에게서 등을 돌렸다는 점에
12:11매우 유감스럽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12:15대전의 한 동물원에서 늑대의 한 마리가 우리를 탈출했습니다.
12:20소방과 경찰이 수색을 벌였지만 늑대가 도심에서 목격되며
12:24인근 마을과 학교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12:27이상곤 기자입니다.
12:31도로 위로 늑대 한 마리가 걸어갑니다.
12:34대전 5월드 동물원 사육장에서 늑대의 늑구가 탈출해
12:38인근 도심에서 목격된 겁니다.
12:40늑대는 2024년 1월에 태어난 수컷으로 무게는 약 30kg 정도입니다.
12:48동물원 측이 CCTV로 늑대가 사라진 사실을 확인한 건
12:52개장을 앞둔 오전 9시 반쯤
12:54사파리 철조망 아래 흙을 파고 탈출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12:59갑작스러운 맹수 탈출에 테마파크 운영은 긴급 중단됐습니다.
13:12경찰과 소방 신고는 늑대 탈출을 확인한 지 40분이 지난 뒤에야 이뤄졌습니다.
13:18대전 전 지역에 긴급 재난문자가 발송됐고
13:21인근 학교에서는 학생들의 안전 귀가 조치에 나섰습니다.
13:26소방과 경찰, 군부대와 엽사까지 투입돼 수색을 벌였지만 성과는 없었습니다.
13:31대전 5월드에서는 지난 2018년 9월
13:35퓨마 한 마리가 열려있던 방사장 출입구로 나가 4시간 반 만에 사살됐습니다.
13:42반복되는 맹수 탈출 소식에 시민들은 불안감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13:46늑대다 보니까 불안하기도 하고 또 이따 밤에 퇴근할 때 마주칠까봐 또 무섭고 두렵기도 하고요.
13:55동물원을 운영하는 대전 도시공사는 늑대 탈출로 시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14:01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사과했습니다.
14:04YTN 이상곤입니다.
14:08출근길 날씨 살펴보겠습니다.
14:10YTN 야외 스튜디오 연결합니다.
14:12정수연 캐스터
14:14네, 정수연입니다.
14:16네, 오늘은 전국에 비 소식이 있죠.
14:19네, 오늘 나오실 때는 우산 챙기셔야겠습니다.
14:22아직 서울은 하늘빛만 흐리지만 11시를 전후로 비가 시작되겠고요.
14:26오전 중 그 밖의 지역에서도 비가 오기 시작하겠습니다.
14:32특히 나베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강한 비가 예상된다고요?
14:37네, 현재 제주도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14:40시간당 10mm 안팎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습니다.
14:44오늘 남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는 종일 거센 비바람이 예상돼
14:48피해 없도록 대비 잘하셔야겠습니다.
14:51비구름이 점차 확대되면서 현재 제주와 전남, 또 충청 이남 곳곳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14:56내일까지 제주 산간에는 최대 250mm 이상, 남해안에 120mm 이상, 충남과 남부 내륙에도 최고 80에서 100mm의 비가 오겠고,
15:07그 밖의 중부지방에도 최고 60mm의 비가 돌풍과 벼락을 동반해 요란하게 내리겠습니다.
15:14특히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시간당 20에서 30mm, 제주 산간에는 최고 50mm의 비가 집중되겠습니다.
15:21여기에 강한 바람까지 동반되는 만큼 시설물 관리뿐 아니라 토사 유출 등의 피해에도 주의하셔야겠습니다.
15:29자세한 지역별 현재 기온 보겠습니다.
15:31이 시각 서울의 기온이 9.3도, 대구 9.6도 등 대부분 지역에서 10도 안팎 보이고 있습니다.
15:38반면 서울 낮 기온은 12도로 어제보다 또 예년보다 4도 정도 낮겠고요.
15:43그 밖의 대전과 포항이 15도에 그치는 등 쌀쌀하겠습니다.
15:46비는 내일 낮에 대부분 그치겠고, 이후에는 다시 맑은 하늘 아래 따뜻한 봄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15:55저기압의 영향으로 오늘 서해안과 제주 해안에서는 높은 파도가 밀려들 수 있겠습니다.
16:01특히 갯바위나 해안가 근처에서는 안전사고에 더욱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16:06지금까지 YTN 정수연입니다.
16:08다음 주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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