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백악관은 미국과 이란 간 첫 종전협상이 오는 11일 파키스탄에서 열린다고 밝혔습니다.
00:06미국은 호르무제협 개방과 함께 핵무기 원료인 이란 농축우라늄의 미국 반출을 핵심 조건으로 내세워 합의점을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00:16워싱턴 연결해 보겠습니다.
00:17신윤정 특파원, 미국과 이란의 첫 종전협상이 오는 토요일에 열린다고요?
00:24네, 백악관은 오늘 브리핑에서 11일 토요일 오전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에서 미국과 이란 간 첫 종전협상이 열린다고 발표했습니다.
00:35제이디벤스 부통령이 협상단을 이끌고 스티브 위트코프 중동특사와 트럼프 대통령의 맞사위인 제럴드 쿠슈너가 함께 파견됩니다.
00:45캐롤라인 레빗 대변인은 우리는 대면 회담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00:50레빗 대변인은 휴전 합의 첫날 호르무즈 해업을 지나는 유조선들의 통행이 멈췄다는 이란 매체 보도에 대해서는 사실과 다르다고 부인했습니다.
01:01오늘 해업으로 가는 선박의 통행량 증가를 포착했다면서 호르무즈 해업 봉쇄는 용납할 수 없다며 이란을 향한 경고의 메시지를 냈습니다.
01:10레빗 대변인 발언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01:36제드벤스 미 부통령도 기자들과 만나 이란이 호르무즈 해업 재개방 약속을 지키지 않는다면 트럼프 대통령 역시 휴전 합의를 지키지 않을 거라고
01:46말했습니다.
02:02트럼프 대통령은 미 ABC 기자와의 통화에서 미국과 이란이 호르무즈 해업 통행료를 공동 징수하는 합작사업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02:13또 SNS에서도 미국은 호르무즈 해업 교통량 증가를 도울 것이라면서 큰 수익이 창출될 것이며 이란은 재건 절차를 시작할 수 있다고 썼습니다.
02:25호르무즈 해업에서 통행료를 징수해서 재건비용으로 쓰겠다는 이란 측 주장을 수용할 수 있고 이에 더해 미국도 징수에 관여하겠다는 의미로 풀어됩니다.
02:36트럼프 대통령은 이틀 전 기자회견에서도 이런 구상을 드러냈는데요. 당시 발언 직접 들어보시죠.
03:08이와 관련한 질문에 백악관 레빗 대변인은 대통령이
03:13대통령이 제안한 아이디어라고 확인하면서도 최우선 과제는 통행료 등 어떤 제안도 없는 해업 재개방이라고 말했습니다.
03:23그리고 종전협상의 또 다른 쟁점으로 이란이 보유한 고농축 우라늄 처리가 부상하고 있죠.
03:36이란은 핵무기의 원료가 될 수 있는 순도 60% 고농축 우라늄 440kg 정도를 보유하고 있는데요.
03:44트럼프 대통령은 SNS에서 이란의 우라늄 농축은 더 이상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03:51그러면서 미국이 지난해 6월 타격했던 이란의 지하 핵시설에 묻혀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무기급 우라늄을 꺼내 제거하겠다는 뜻을 시사했습니다.
04:02오늘 브리핑에서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도 트럼프 대통령이 제시한 대로 이란은 우리에게 고농축 우라늄을 넘겨야 한다고 말했는데요.
04:13헤그세스 장관 발언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04:34이란이 자발적으로 농축 우라늄을 넘기지 않을 경우 군사 작전을 통해 확보할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이란을 압박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04:43레빗 대변인도 브리핑에서 이란이 농축 우라늄을 미국에 임기할 의사를 시사했으며
04:49이 문제는 트럼프 대통령이 물러서지 않을 네드라인이며 협상의 최우선순이라고 말했습니다.
04:57이에 따라 오는 11일 시작될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에서
05:01미국이 이란의 고농축 우라늄 처리 문제를 집중적으로 제기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05:06이란은 10개 항 종전 안에서 우라늄 농축도에 대한 협상과 농축 권리 인정을 요구하고 있는데요.
05:14우라늄 처리가 협상을 통해 이뤄질지는 제재 완화 등 미국의 상응 조치에 달려 있을 전망입니다.
05:21이란은 미국과 유엔의 제재 완전 해제와
05:24중동 주둔 미군 철수, 전쟁 피해 배상 등을 요구하고 있는 만큼
05:28협상 과정에서 난항이 예상됩니다.
05:31지금까지 워싱턴에서 YTN 신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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