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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조진혁 앵커
■ 출연 : 엄효식 한국국방안보포럼 방산안보실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UP]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이란 전쟁, 앞으로 2주간 일시 휴전에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양측의 말이 엇갈리고 있어서, 마음을 놓을 순 없는 상황으로 보입니다. 앞으로의 전황 자세히 얘기 나눠보죠. 엄효식 한국국방안보포럼 방산안보실장 어서오세요. 원래는 오늘 오전 9시까지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최후통첩 시간이 다가오는 가운데 전격적인 휴전 선언이 나왔는데요. 일단 휴전에 이르게 된 배경은 어떻게 분석하십니까?

[엄효식]
전 세계 인구들이 한국 시간 9시를 주목하고 있었는데요. 1시간 30분 전에 트럼프 대통령이 휴전을 발표했거든요. 휴전을 발표할 수 있었던 이유는 이란 입장에서는 휴전을 요구한 것을 미국이 수용하는 모양새가 됐는데. 그러면 이란이 왜 그런 휴전을 수용할 수밖에 없었느냐. 가장 중요한 것은 압도적인 미국의 군사적 우위죠. 최근 F-15K 무장통제장치와 조종사를 이란 지역에서 미군들이 작전을 통해서 무사히 복귀시켰지 않습니까? 어떻게 보면 이란 입장에서는 만약 미군 조종사들을 이란군이 체포하거나 확보했다면 전쟁에서 굉장히 유리한 입장에 놓이게 되고 미국에 대해서 어떠한 요구를 할 수 있는 입장이었는데 거의 일반적으로 볼 때는 작전 성공 가능성이 매우 희박해 보였던. 심지어는 어제 트럼프 대통령도 기자회견 당시 주변에 많은 참모들이 말렸다. 그리고 본인 스스로도 그 작전이 얼마나 위험한 건지 알고 있었다고 얘기했거든요. 만약 그 작전이 정상적으로 되지 않고 실패했더라면 거기에서 인명피해가 발생하거나 또는 이란군의 공격으로 피해가 발생했다면 아마 지금 같은 휴전 국면으로 가지 못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미군의 군사적 우위가 기본적으로 휴전 쪽으로 방향을 끌어갔지만 최근 있었던 이란 영토에서 미군 조종사들의 안전한 복귀 부분이 이란 입장에서는 굴욕적인 모습이었고 어쩌면 이란의 항전 의지를 꺾는 그런 역할을 했던 것 같거든요. 그 부분이 결정적이었고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말은 굉장히 여러 번 왔다갔다 바꿨지만 이란 입장에서 볼 때는 예측이 어려운 사람이거든요. 언제 어느 때 어떤 말을 할지 알 수 없는 사람이기...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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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이란 전쟁, 앞으로 2주간 일시 휴전에 들어갔습니다.
00:03하지만 양측의 말이 조금 엇갈리고 있어서 마음을 놓을 수는 없는 상황으로 보이는데요.
00:08앞으로의 전황, 자세히 전망해 보겠습니다.
00:10엄효식 한국국방안보포럼 방산안보실장과 함께하겠습니다.
00:14어서 오십시오.
00:16원래는 오늘 오전 9시까지였습니다.
00:19트럼프 대통령의 최후 통첩 시간이 다가오는 가운데,
00:23전격적인 휴전 선언이 나왔는데요.
00:26일단 휴전에 이르게 된 배경은 어떻게 분석하십니까?
00:28전 세계 인구들이 오늘 아침 우리 한국 시간으로 9시를 주목했는데요.
00:341시간 30분 전에 트럼프 대통령이 휴전을 발표했거든요.
00:38휴전을 발표할 수 있었던 이유는 이란 입장에서는 휴전을 요구해왔던 것을
00:45미국이 수용한 그런 모양새가 됐는데,
00:47그러면 이란이 왜 그런 휴전을 수용할 수밖에 없었느냐.
00:51가장 중요한 것은 압도적인 미국의 군사적 우위죠.
00:55최근 F-15K 무장통제 장교와 조종사를 이란 지역에서 미군들이 작전을 통해서 무사히 복귀시켰지 않습니까?
01:05어떻게 보면 이란 입장에서는 만약 미군 조종사들을 이란군이 체포하거나 확보했다면,
01:13전쟁에서 굉장히 유리한 입장이 놓이되고, 미국에 대해서 어떠한 요구도 할 수 있는 입장이 됐었는데,
01:19거의 일반적으로 볼 때는 작전 성공 가능성이 매우 희박해 보였던,
01:25심지어는 어제 트럼프 대통령도 기자회견 당시에 주변에 많은 참모들이 말렸다.
01:31그리고 본인 스스로도 그 작전이 얼마나 위험한 건지 알고 있다라고 했었거든요.
01:36만약 그 작전이 정상적으로 되지 않고 실패했다면,
01:40거기에서 어떤 인명피해가 발생하거나,
01:42또는 이란군의 공격으로 피해가 발생했다면,
01:45아마 지금과 같은 이런 휴전 국면으로는 가지 못했을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01:49그래서 미군의 군사적 우위가 기본적으로 휴전 쪽으로 방향을 끌어갔지만,
01:56최근 있었던 이란 영토에서 미군 조종사들의 안전한 복귀,
02:00이 부분이 이란 입장에서는 굉장히 굴욕적인 모습이었고,
02:06어쩌면 이란의 어떤 항전 의지를 한다는 게 꺾는 그런 역할을 했던 것 같거든요.
02:11아마 그 부분이 결정적이 됐었고,
02:14그리고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말은 굉장히 여러 번 왔다 갔다 바꿨지만,
02:19이란 입장에서 볼 때는 예측이 어려운 사람이거든요.
02:23언제 어느 때 어떤 말을 할지 알 수 없는 사람이기 때문에,
02:26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의 한 문명을 없애버리겠다,
02:31또는 이란의 모든 발전소와 교량을 없애버리겠다라는 발언이,
02:35그냥 입으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
02:38저 사람은 실제에도 할 수 있다라는,
02:40아마 그런 것들이 이란 입장에서는 일시적인 2주간의 휴전을 수용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고 생각합니다.
02:47이란 입장을 설명을 해주신 건데,
02:49그렇다면 미국의 입장에서도 상당히 곤란하기 때문에,
02:52지금 이런 휴전을 받아들인 것 같은데,
02:54아무래도 유가가 가장 발목을 잡았을까요?
02:57아무래도 트럼프 대통령의 휴전에 대한 전제 조건이,
03:02호르무즈 개협의 즉각적이고도 완전한 통행이라고 했지 않습니까?
03:07그러니까 호르무즈 개협은 결국 세계의 유가의 어떤 기준이 되는 그런 척도가 되는 것인데,
03:13그 부분을 개방해라, 그것을 개방하게 되면 휴전을 수용하겠다는 것이니까,
03:18어떤 글로벌 원유 가격 인상, 원유의 원활한 소통,
03:21이런 것들이 트럼프 대통령의 입장에서는 가장 중요했다고 보여집니다.
03:25그런데 아직까지는 사실 전제 조건이라고 이야기는 했지만,
03:29이란 쪽에서 그 부분을 확실하게 받아들였는지,
03:32호르무즈 개협에서 그 호르무즈 페르시아만 안쪽에 갇혀있는 여러 유조선들이
03:37자유롭게 항행하는지는 좀 두고 봐야 되지 않습니까?
03:40그러니까 아직은 그 휴전의 모습이 호르무즈 해협을 과연 그런 유조선들이 자유롭게 통과할 수 있느냐의 여부에 따라서,
03:49아직은 조금 미완이라고 볼 수 있겠는데요.
03:52조금 더 시간을 지켜보면서,
03:55진짜 그 호르무즈 해협으로 이런 유조선과 항물선들이 자유롭게 다니는지를 지켜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04:02미국과 이스라엘도 지금 이 휴전 안에 동의했다라고 하고,
04:07이란도 동의를 했다라는 보도가 계속 나오고 있는데,
04:09말씀하신 대로 호르무즈 해협을 정말로 2주 동안 완전히 개방할 것인가,
04:14이 문제는 조금 두고 봐야 한다라고 말씀하셨잖아요.
04:17그런데 파키스탄에서 또 한 번 대면 협상을 하겠다라고 나서는 걸 보면,
04:23이 부분도 이란이 좀 동의한 게 아닌가, 이렇게 좀 추측이 가능할 것 같은데요.
04:28어떤 의견이십니까?
04:30그런데 지금 언론을 통해서 보도된 이란이 주장했다는 10가지의 요구사항에 보게 되면,
04:36호르무즈 해협에 대해서 이란군의 통제하에,
04:38그러니까 이란군과 이렇게 상호 협력한 가운데 호르무즈 해협에 통과라는 표현이 들어가 있거든요.
04:44그러니까 미국이 요구하고 있는 무조건적인 즉각적인 호르무즈 해협 개방이 아니라,
04:49이란군이 어느 정도 완전히 막지는 않겠지만,
04:53이란군이 주도권을 가진 상태에서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했다는,
04:56그런 의사를 표현한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04:59만약 그게 사실이라면,
05:01트럼프 대통령의 입장에서는 그건 받아들일 수 없는 거거든요.
05:03그래서 이 호르무즈 해협의 완전 개방이라는 이 부분이,
05:08트럼프 대통령의 이야기와 지금 이란 측에서 이야기하는 것이 약간 차이가 있기 때문에,
05:13실제 그것이 어떻게 구현되는지를 봐야 될 것 같고,
05:16만약 휴전을 했지만, 휴전이라는 것은 잠시 전쟁을 멈추는 거지 않습니까?
05:21만약 이란군이 또다시 호르무즈 해협에서 어떤 통제를 가하거나,
05:25선박을 선별적으로 통행시킨다거나, 이런 일을 하게 된다면,
05:29미국 측에서는 휴전을 그냥 고지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고,
05:33또 다른 어떤 변화를 칠할 수 있기 때문에,
05:36결국 이스라엘도 지금 2주간의 휴전을 수용한 전제 조건이,
05:40호르무즈 해협의 완전한 개방이 조건이었거든요.
05:43그래서 그것이 실질적으로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05:46미국과 이란이 과연 휴전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이란 측의 의견을 존중하고 나갈지는,
05:53조금 더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05:57그런데 이란의 메시지를 보면, 상당히 강경한 표현들도 많이 담겨 있던데,
06:02실질적 합의와는 별개로, 내부 단속용,
06:06그러니까 국내용 메시지를 조금 섞어서 발표한 게 아닐까,
06:09이런 생각도 드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06:11맞습니다.
06:11어차피 휴전협상이란 것은, 군사적으로 적대적인 두 세력이 모여서,
06:17뭔가 합의점을 만들어가는 것인데,
06:19그런 휴전협상에서 중요한 것은, 약간 어떤 기세를 잡는 것이거든요.
06:24그러면 당연히 목소리가 높아질 수밖에 없고,
06:27본인들이 이야기했던 기준보다 더 많은 요구사항을 이야기하고,
06:31상대방의 어떤 양보를 받아내야 되는 것이니까,
06:33지금 이란 입장에서는, 전쟁이 이대로 끝나게 되면,
06:38사실 지난 약 한 5주 동안의 전쟁에서,
06:41미국으로부터 엄청나게 공격을 받고,
06:43엄청난 피해를 입은 것밖에 남는 게 없잖아요, 보면.
06:46그러면 전쟁이 휴전이 되건,
06:48또는 2주간의 휴전을 통해서 종전이 되건,
06:53아무것도 돌아올 게 없으면,
06:54도대체 왜 전쟁을 했고,
06:56처음부터 아예 그냥 그러면 미국에게,
06:58어떤 요구를 해서,
07:00그냥 전쟁 없는 해결을 했어야 되는데,
07:03그러지 못한 거거든요.
07:04결국 미국이 이란에게,
07:06얼만큼 많은 당근을 줄 수 있느냐가 중요한 것 같은데,
07:09이란 입장에서는,
07:11그런 더 많은 당근책을 얻어내기 위해서라도,
07:13지금 상태에서는,
07:15여러 가지 요구를 할 수밖에 없고,
07:17또 이란 같은 경우는 지금 휴전에 관해서,
07:19미국의 요구를 받아들였다고 하지 않습니까?
07:22마치 자기들이,
07:23자기들이 결정해서 휴전이 된 것처럼,
07:26그래서 아마 이런 입장은,
07:28휴전 협상 과정에도,
07:29계속 어떤 주고받는 공방이 이어질 것인데,
07:32결국은 미국이 얼마나,
07:35이란의 명분을 세워주느냐,
07:37그러니까 이란 현재 지도부 측에다가,
07:39어느 정도 신뢰를 줄 수 있느냐,
07:42이런 부분이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 같습니다.
07:45넘는 이유가 될 것 같습니다.
07:45네,
07:45굉장히 재미있는 느낌을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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