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평소와 다름없는 부활절 행사장이었지만 트럼프 대통령 입에선 뼈 있는 발언들이 쏟아졌습니다.
00:07타겟은 호르무즈 해협 파병 요청에 신중한 태도를 보이는 동맹국들입니다.
00:13특히 한국을 콕 집어 언급한 대목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00:28이란 전쟁과 관련한 대국민 연설에서도 똑같은 기조가 이어졌습니다.
00:45북핵 위협을 뜻하는 핵 무력까지 언급하며 미국이 한국의 안보를 위해 위험을 감수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00:54실제 2만 8천여 명 수준인 주한 미군 규모를 4만 5천 명으로 부풀려 말하며 미국의 기여를 과시했습니다.
01:02트럼프 대통령이 나토를 넘어 한국에 대해 이처럼 구체적인 불만을 공개 토로한 것은 사실상 처음입니다.
01:12이란의 해협 봉쇄에 맞서 공동 방위 가담을 압박하면서 향후 안보와 경제 협상에서 주도권을 잡으려는 포석으로 풀이됩니다.
01:22당장 올해 진행될 방위비 분담금 협상에서 미국이 역대급 증액을 요구할 것으로 보입니다.
01:29안보 기여를 경제적 가치로 환산하는 트럼프 특유의 거래적 외교 방식입니다.
01:36파병 거부를 빌미로 방위위뿐 아니라 무역 규제까지 연계할 가능성이 큽니다.
01:43실제 트럼프 행정부는 이미 무역법 301조를 꺼내들어 한국과 일본 등 주요 교육국에 대한 조사를 시작한 상태입니다.
01:51미국이 제공하는 안보의 대가로 더 많은 비용과 군사적 기여를 요구하는 트럼프식 동맹 청구서가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02:01YTN 권영희입니다.
02:02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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