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육가 폭등의 여파가 차량용 휘발유를 넘어서 서민 연료인 등유 시장까지 덮쳤습니다.
00:06치솟은 가격에 등유가 꼭 필요한 영세 소상공인도 또 이런 등유를 배달하는 골목 석유집도 시름이 깊습니다.
00:14보도에 김혜린 기자입니다.
00:18좁은 골목길에 1톤 탱크로리가 들어섭니다.
00:22줄기 대신 긴 호스를 글고 공장 구석 드럼통에 등유를 채워넣습니다.
00:27금속을 가열해 후처리하는 이곳 공장에선 등유가 꼭 필요하지만 치솟는 가격은 감당하기 힘든 수준입니다.
00:43등유를 스팀다리미 연료로 쓰는 세탁소도 기름값 부담을 호소합니다.
00:50많이 부담되죠.
01:03골목마다 기름을 배달하는 소매점, 석유집도 사정이 좋지 않은 건 마찬가지입니다.
01:10정부는 등유 도매가를 리터당 최고 1530원으로 제한했지만
01:15저장시설이 없어 정유사가 아닌 대리점을 거쳐야 하는 소매점은
01:20그보다 비싼 가격에 기름을 떼울 수밖에 없습니다.
01:24여기에 배달료만 붙여도 최종 판매가가 2천 원에 육박하다 보니
01:29이윤을 남기기가 쉽지 않습니다.
01:46이런 상황에 또 다른 석유집은 사실상 영업을 중단했습니다.
02:09결국 파는 사람이나 사는 사람 모두 감당하기 힘든 기름값에
02:13골목 끝 영세 소상공인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02:18YTN 김혜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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