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로 건너뛰기본문으로 건너뛰기
반포대교 인근에서 좌초 사고가 발생한 한강 유람선 운영사 이랜드크루즈가 사고를 경험한 승객들에게 유람선 승선권을 포함한 보상안을 제시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31일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이랜드크루즈는 전날(30일) 사고 승객들에게 연락해 △레스토랑 이용권 △유람선 승선권 △교통비 지급 등 3가지 보상안을 제시했습니다.

앞서 지난 28일 오후 8시쯤 반포대교 무지개 분수 인근을 지나던 이랜드크루즈 유람선이 수심이 얕은 구간에서 바닥에 걸려 멈췄고 승객 359명이 1시간여 만에 구조됐습니다.

보상안에 따르면 여의도 선착장 내 7만 9000원 상당 뷔페 레스토랑 이용권(1인 1매)과 유람선 승선권(1인 2매)을 오는 12월 말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 하선한 반포대교 인근에서 여의나루까지 이동하는 대중교통 평균 비용을 따져 교통비 1만 1000원을 지급하겠다는 계획을 전했습니다.

이랜드크루즈 관계자는 "교통비는 지급일이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최대한 빠르게 지급해 드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문제는 사고 직후 대응과 보상 방식입니다. 승객 A 씨는 뉴스1에 "사고 당시 승객들이 구명조끼를 달라고 항의하니 그제야 지급했다. 승객들에게 사고를 미리 알리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랜드크루즈 관계자는 "선박에는 승객 395명 정원의 구명조끼를 갖추고 있다. 다만 3층 구조 선박 특성상 배포 과정에서 시간이 지연된 것"이라며 "이 과정에서 일부 승객들이 직접 구명조끼를 찾아 착용했다"고 해명했습니다. 이어 "조금 늦어진 부분은 있으나 구명조끼에 대해 전체적으로 안내했으며 매뉴얼대로 정상 진행했다"고 부연했습니다.

또 '구조 직후 별도의 사과 없이 결제 취소만 이뤄졌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하선한 반포 선착장은 저희가 운항하고 있지 않아 당시 직원이 없었다. 매뉴얼 상 승무원은 승객이 하선한 이후에 하선할 수 있어 현장 안내에 시간 차가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마음이 안정된 뒤 이용하라'는 취지로 유람선 승선권을 보상안에 포함한 것을 두고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사고를 겪은 피해자에게 동일한 서비스를 다시 이용하라는 것이 부적절하다는 비판과 함께 트라우마 등 피해자 상황을 충분히 고려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제기됩니다.

실제로 당시 구조된 일부 승객들은 불안을 이유로 다시 투입된 유람선에 탑승하지 않고 개별...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34_202603311046436527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카테고리

🗞
뉴스
트랜스크립트
00:00반포대교 인근에서 좌초사고가 발생한 한강 유람선 운영사 이랜드 크루즈가 사고를 경험한 승객들에게 유람선 승선권을 포함한 보상안을 제시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00:1131일 뉴스원 취재를 종합하면 이랜드 크루즈는 전날 사고 승객들에게 연락해 레스토랑 이용권, 유람선 승선권, 교통비 지급 등 3가지 보상안을 제시했습니다.
00:23앞서 지난 28일 오후 8시쯤 반포대교 무지개 분수 인근을 지나던 이랜드 크루즈 유람선이 수심이 얕은 구간에서 바닥에 걸려 멈췄고 승객
00:33359명이 1시간여 만에 구조됐습니다.
00:37보상안에 따르면 여의도 선착장 내 7만 9천원 상당 뷔페 레스토랑 이용권과 유람선 승선권을 오는 12월 말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00:47또한 선한 반포대교 인근에서 여의나루까지 이동하는 대중교통 평균 비용을 따져 교통비 11,000원을 지급하겠다는 계획을 전했습니다.
00:58이랜드 크루즈 관계자는 교통비는 지급일이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최대한 빠르게 지급해드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01:05문제는 사고 직후 대응과 보상 방식입니다.
01:09승객 A씨는 뉴스원의 사고 당시 승객들이 구명조끼를 달라고 항의하니 그제야 지급했다.
01:14승객들에게 사고를 미리 알리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01:19이에 대해 이랜드 크루즈 관계자는 선박에는 승객 395명 정원에 구명조끼를 갖추고 있다.
01:26다만 3층 구조 선박 특성상 배포 과정에서 시간이 지연된 것이라며
01:31이 과정에서 일부 승객들이 직접 구명조끼를 찾아 착용했다고 해명했습니다.
01:36이어 조금 늦어진 부분은 있으나 구명조끼에 대해 전체적으로 안내했으며 매뉴얼대로 정상 진행했다고 부연했습니다.
01:45또 구조 직후 별도의 사과 없이 결제 취소만 이루어졌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02:00특히 마음이 안정된 뒤 이용하라는 취지로 유람선 승선권을 보상안에 포함한 것을 두고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02:10사고를 겪은 피해자에게 동일한 서비스를 다시 이용하라는 것이 부적절하다는 비판과 함께
02:17트라우마 등 피해자 상황을 충분히 고려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제기됩니다.
02:23실제로 당시 구조된 일부 승객들은 불안을 이유로 다시 투입된 유람선에 탑승하지 않고 개별 귀가를 선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02:32이와 관련 관계자는 당시 사고 이후 수위가 높아져 강바닥에 걸렸던 배가 빠져서 자력으로 선착장까지 왔다.
02:401차적으로 확인했을 때 선박 결함은 없다며 다른 선박도 있어서
02:45고객님의 마음이 괜찮아졌을 때 한 번 더 이용할 수 있도록 제안한 것이라고 했습니다.
02:51그러면서 불편을 드린 점에 대해서는 죄송하다고 덧붙였습니다.
02:56한편 서울시는 전날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사고 선박 상태와 사고 경위를 조사했습니다.
03:02서울시는 사고 원인을 두고 선장에 의한 항로 이탈 가능성에 무게를 두는 반면
03:08운영사는 항로 이탈을 부인하며 수심 변화에 따른 불가피한 상황이었다는 입장입니다.
03:14서울시는 사고 원인과 법 위반 여부에 따라 행정처분 수위를 결정하고
03:19재발 방지의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03:22사회에 따라 행정처분 수위를 지적하는 회의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했습니다.
03:23감사합니다.
댓글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