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반포대교 인근에서 좌초사고가 발생한 한강 유람선 운영사 이랜드 크루즈가 사고를 경험한 승객들에게 유람선 승선권을 포함한 보상안을 제시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00:1131일 뉴스원 취재를 종합하면 이랜드 크루즈는 전날 사고 승객들에게 연락해 레스토랑 이용권, 유람선 승선권, 교통비 지급 등 3가지 보상안을 제시했습니다.
00:23앞서 지난 28일 오후 8시쯤 반포대교 무지개 분수 인근을 지나던 이랜드 크루즈 유람선이 수심이 얕은 구간에서 바닥에 걸려 멈췄고 승객
00:33359명이 1시간여 만에 구조됐습니다.
00:37보상안에 따르면 여의도 선착장 내 7만 9천원 상당 뷔페 레스토랑 이용권과 유람선 승선권을 오는 12월 말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00:47또한 선한 반포대교 인근에서 여의나루까지 이동하는 대중교통 평균 비용을 따져 교통비 11,000원을 지급하겠다는 계획을 전했습니다.
00:58이랜드 크루즈 관계자는 교통비는 지급일이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최대한 빠르게 지급해드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01:05문제는 사고 직후 대응과 보상 방식입니다.
01:09승객 A씨는 뉴스원의 사고 당시 승객들이 구명조끼를 달라고 항의하니 그제야 지급했다.
01:14승객들에게 사고를 미리 알리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01:19이에 대해 이랜드 크루즈 관계자는 선박에는 승객 395명 정원에 구명조끼를 갖추고 있다.
01:26다만 3층 구조 선박 특성상 배포 과정에서 시간이 지연된 것이라며
01:31이 과정에서 일부 승객들이 직접 구명조끼를 찾아 착용했다고 해명했습니다.
01:36이어 조금 늦어진 부분은 있으나 구명조끼에 대해 전체적으로 안내했으며 매뉴얼대로 정상 진행했다고 부연했습니다.
01:45또 구조 직후 별도의 사과 없이 결제 취소만 이루어졌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02:00특히 마음이 안정된 뒤 이용하라는 취지로 유람선 승선권을 보상안에 포함한 것을 두고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02:10사고를 겪은 피해자에게 동일한 서비스를 다시 이용하라는 것이 부적절하다는 비판과 함께
02:17트라우마 등 피해자 상황을 충분히 고려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제기됩니다.
02:23실제로 당시 구조된 일부 승객들은 불안을 이유로 다시 투입된 유람선에 탑승하지 않고 개별 귀가를 선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02:32이와 관련 관계자는 당시 사고 이후 수위가 높아져 강바닥에 걸렸던 배가 빠져서 자력으로 선착장까지 왔다.
02:401차적으로 확인했을 때 선박 결함은 없다며 다른 선박도 있어서
02:45고객님의 마음이 괜찮아졌을 때 한 번 더 이용할 수 있도록 제안한 것이라고 했습니다.
02:51그러면서 불편을 드린 점에 대해서는 죄송하다고 덧붙였습니다.
02:56한편 서울시는 전날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사고 선박 상태와 사고 경위를 조사했습니다.
03:02서울시는 사고 원인을 두고 선장에 의한 항로 이탈 가능성에 무게를 두는 반면
03:08운영사는 항로 이탈을 부인하며 수심 변화에 따른 불가피한 상황이었다는 입장입니다.
03:14서울시는 사고 원인과 법 위반 여부에 따라 행정처분 수위를 결정하고
03:19재발 방지의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03:22사회에 따라 행정처분 수위를 지적하는 회의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했습니다.
03:23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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