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미국이 나토 동맹국들을 저버리고 러시아와 손잡을 수도 있다는 우려를 영국과 유럽의 고위 관계자들이 하고 있다고 영국 일간 더타임스가 27일 보도했습니다.
00:10이런 우려는 이날 영국의회에서 나온 국가안보전략합동위원회 보고서에도 최악의 시나리오에서는 유럽이 미국 도움 없이 홀로 싸워야만 하는 입장이 될 수도 있다는
00:20지적으로 실려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00:22영국이 실행 가능한 범위 내에서는 미국과 협력을 계속하되 국방과 안보에서 미국에 대한 의존을 줄여야 하며 멀어져야 한다는 게 이 보고서가
00:32제시한 방향입니다.
00:34러시아가 나토 회원국 영토를 공격하더라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보호에 나서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입니다.
00:43실제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마이애미 연설에서 호르무즈 해협의 군함 파견을 사실상 거부한 나토에 노골적으로 불만을 드러냈습니다.
00:52그는 나토가 우리를 도와주지 않은 것은 엄청난 실수였다고 생각한다며 우리가 매년 수천억 달러를 나토에 지출하고 있기 때문에 미국은 큰 돈을
01:01벌게 될 것이다.
01:03우리는 항상 그들을 위해 곁에 있었을 테지만 지금은 그들의 행동에 비춰 우리는 그럴 필요가 없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01:11한 유럽 당국자는 미국이 유럽 안보 문제에서 손을 떼는 것은 더 이상 최악의 시나리오라고 할 수 없다.
01:18이제는 최악의 시나리오라고 하면 미국이 유럽 안보에서 손을 뗄 뿐만 아니라 우리에게 적대적으로 돌아서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01:26취재원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우리 머리 위에서 러시아와 큰 거래를 시도할 수 있다.
01:325, 6년 전만 해도 불가능해 보였던 일들이라고 우려했습니다.
01:35영국의 한 군사 소식통은 동부 유럽이 공격받더라도 미국이 보호해주지 않을 수도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01:42이런 우려들이 제기된 27일에는 그간 우크라이나 지원에 쓰이던 주요 자원을 중동으로 돌리는 방안에 대해 아직 전용된 것은 없지만 그렇게 될
01:51수 있다는 발언을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부 장관이 했습니다.
01:55트럼프 대통령은 26일 내각회의에서 나토 동맹국들이 자신의 이란 공격을 지원하기를 꺼린다며 동맹국 보호 방침을 철회할 수 있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02:04더 타임스 취재원들은 또 이란과의 전쟁이 이미 미국의 수백억 달러의 비용을 발생시키고 군사 장비 비축량을 빠르게 고갈시키고 있어 우크라이나의 대러시아
02:14전투 능력이 심각한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02:1827일 밤 트럼프 대통령은 동맹국들이 호르무즈 해업 재개방을 위해 군함을 보내라는 자신의 요구를 수용하지 않자 나토에 대한 새로운 수익자 부담
02:27결제 구조를 제안했습니다.
02:29대통령과 가까운 취재원들은 트럼프가 작년 취임 이후 검토해온 독일 주둔 미군 철수 또한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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