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28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0:33몇 달 만에 아들을 만났어요
00:36얼마나 반가운지 눈에는 눈물이 다 글썽 그려요
00:40그 무뚝뚝한 아들도 엄마가 반가운지 꼭 껴안더라고요
00:44얼굴도 수다덤어보고 머리도 매만졌어요
00:49얼마나 대견한지 모르겠어요
00:51아들은 그렇게 반가웠지만 아들의 자취방 상태는 그야말로 엉망이에요
00:57그냥 쓰레기통에서 살았나 봐요
00:59같이 있으면서 청소 정리하면 걸리적거릴 것 같아
01:03아들을 근처 사우나에서 모극하고 오라고 했지요
01:07가득 쌓인 빨래감을 하나씩 들추어내니
01:11퀴퀴한 냄새가 은근히 엄마를 이끌어요
01:13남자의 냄새이라서 그런지 엄마는 싫지 않아요
01:17그것도 꿈에 그리는 아들이잖아요
01:20특히 녀석의 속내인은 가관이에요
01:24얼른 세탁기에 넣고는 빨래를 본격적으로 시작해요
01:28아들빵의 휴지통에는 축축한 크리넥스로 번벅이 돼 있군요
01:33그 출처는 냄새만으로도 엄마는 충분히 알떡 같아요
01:37녀석, 남성을 주체 못하고 이렇게 헛되이 흘리는군요
01:41그러고 보니 방안 전체가 아들의 냄새와
01:45그의 남성 결정체의 향기로 가득 찬듯해요
01:48책상을 정리해요
01:51여기저기 흩어진 책과 공책을 가지런히 정리하고
01:55볼펜도 정리해요
01:56컴퓨터가 켜져 있길래 살짝 마우스를 건드리니
02:00아무도 걸려있지 않아 바로 화면이 켜져요
02:04여섯 컴퓨터에 무슨 비밀이 있을까
02:06엄마는 엄청 궁금해져요
02:08윈도우 탐색기로 일단 그림과 동영상 파일을 찾아봤어요
02:13이건 뭐 어른용 영상과 그림 창고이군요
02:17공부는 안 하고 허구헌 날 이런 것만 보나 봐요
02:21여러 개 클릭해서 보다 보니 보는 엄마의 호흡이 조금씩 가빠져요
02:26처음 보는 자극적인 어른 영상이 엄마를 새로운 세상으로 인도하는 듯해요
02:31남편과 일상적인 부부관계와는 완전히 다른
02:35새로운 기교와 다양한 파트너들의 배합이 엄마를 더 혼란에 빠뜨려요
02:40한 30분을 뚫어져라 컴퓨터 화면만 봤나 봐요
02:44눈이 핑핑 돌고 가슴은 마치 처녀 때처럼 긴장하여 쿵쾅거려요
02:49이런 여성들의 중독이 될 만하네요
02:52엄마는 자신이 촉촉해진 것을 느껴요
02:56뭐 달리 해결할 방법은 없지요
02:58혼재만 있는 집도 아니고 언제 아들이 들이닥칠 줄 모르는데
03:03몸이 요구하는 그 갈망을 퍼질러 앉아 해결할 수는 없지 않겠어요
03:08자 컴퓨터를 다루려는데 구석에 이상한 그림 파일이 있길래
03:12마지막이다 하고 열어보았지요
03:15이건 좀 충격이기도 하고 설레임이기도 해요
03:18엄마의 얼굴이 어른용 사진에 합성되어 있어요
03:22그 경로 아래의 여러 폴더에는 더 다양한 엄마의 합성 사진으로 가득 차 있어요
03:28아들이 다른 어른 영상, 그림을 감상하면서
03:31저 깊숙한 곳에서는 엄마에 대한 여성적인 끌림이 있나 봐요
03:35아들이 엄마를 그리며 또 엄마의 영상과 합성 사진으로
03:40판타지에 빠진다는 것을 생각하니
03:42엄마는 더 심한 판타지에 빠져들어요
03:45서로 숨겼지만 이렇게 서로 갈망하고 있었군요
03:49남편이 알면 번개가 칠 일이지만
03:51왠지 엄마는 기분이 좋아요
03:53그럼 그렇지 내가 놓은 아들인데
03:56엄마를 당연히 원하겠지
04:00정신을 차리고 방을 이제 빨리 정리해요
04:03이제 사우나에서 아들이 올 시간이네요
04:06가져온 음식을 냉장고에 정리하여 넣고
04:09저녁에 먹을 음식은 식탁에 정리해요
04:12남편 몰래 가져온 좋은 와인도 준비했어요
04:16자녀석이 오기 전에 엄마는 일단 한 번 더 몸을 씻을 거예요
04:21목욕탕 문을 살짝 열어놓고
04:24엄마는 아들을 기다리며 가벼운 샤워를 하지요
04:27좁은 목욕실이라 움직임이 자유롭지 않지만
04:31정성껏 몸을 씻어요
04:32오늘 아침에 목욕을 하긴 했지만
04:35오는 도중 그래도 땀도 나고 냄새도 배지 않았겠어요
04:39아들에게 풋풋한 엄마 냄새를 맡게 하고 싶은 엄마 마음이에요
04:46아직 샤워 중인데 인기척이 나요
04:48아들이 왔나 봐요
04:50여섯 관심이 있으면 약간 열린 목욕실 문틈으로 지켜볼 수도 있겠죠
04:55엄마는 그 상황을 즐기기라도 하듯 더 이쁜 포즈를 취해봐요
05:01저녁 먹을 시간이에요
05:03엄마는 아껴원 와인을 따서는 아들과 자신의 그라스에 가득 채워요
05:09아들과의 재상봉 축하 건배예요
05:11좋은 와인이군요
05:13맛있게 준비한 음식을 한입 한입 아들에게 떠먹이듯 거네요
05:17맛있나 봐요
05:19아들은 즐거워하며 와인도 마시고 음식도 잘 먹어요
05:23상을 물리고 두 병째 와인을 가져왔어요
05:27그가 밀렸던 이야기하랴 아들 생김생김을 자세히 지켜보랴
05:32엄마 마음속에 판타지를 가라앉히랴
05:35엄마는 무척 바쁜 저녁이에요
05:37어지간히 취했나 봐요
05:40상을 물리고 엄마와 아들은 서로 기대어 서로의 호흡을 느껴요
05:45이제 자야겠어요
05:46좁은 자취방이지만 어떻게 잠자리를 꾸몄어요
05:50엄마는 가벼운 잠옷 차림으로 누웠지요
05:53녀석도 반바지 러닝 차림으로 눕더군요
05:56좋은 꿈을 서로 기원하며 스르르 잠에 빠져요
06:00아들과 같이 누운 잠자리라 그런지 더 포근해요
06:04엄마는 괜히 아들의 남성을 자극하고 싶지는 않아요
06:08터부와 가족관계 판타지와 가족애정은 엄연히 구별되어야겠죠
06:14아들은 그 젊음의 용광로를 잘 참아내는 듯해요
06:18그날 밤은 정말 오랜만에 잘 잤어요
06:21혹시 궁금해하시겠지만 그날 밤에 엄마와 아들 사이에는 아무 일도 없었어요
06:27둘이 장엄하게 경계를 지켜낸 거죠
06:30한밤중에 아들 쪽 이불이 한참 덜 썩이기는 했지만
06:34아들 혼자만의 행동이었나 봐요
06:37다음날 아들은 아침 일찍 우유 하나 마시고는 학교로 갔어요
06:42엄마는 좀 섭섭하기는 해요
06:45더 시간을 같이 보내고 싶은데 아들의 일정이 있으니
06:49이제 자취방 방문도 마무리해야겠지요
06:52아들 세 속옷 티셔츠를 정리해서 작은 옷 서랍에 이쁘게 가지런히 접어넣어요
06:59아들 옷가지를 만지며 엄마는 어젯밤 아들의 갈망을 무시했던 자신의 행동이
07:05아들에게 좀 미안하기도 해요
07:07서랍을 거의 정리했는데 저 구석에 핑크빛 레이스가 보여요
07:13뭔가 싶어 끄집어내보니 아들이 아마 집을 나올 때 엄마 네일을 하나 가지고 왔었나봐요
07:20녀석, 좀 패티시 기질이 있나 봐요
07:23엄마는 이번에 새로 준비한 엄마의 속네이와
07:27지금 발견한 핑크빛 레이스 네이에 자신의 채취를 묻게 해요
07:31아들 옆에 있을 수 없지만 엄마의 채취 남아 남아
07:36아들의 엄마에 대한 판타지를 가득 채워줬으면 해요
07:39아들의 컴퓨터를 다시 켜고 어제 보았던 어른들 영상을
07:44이제는 시간을 가지고 찬찬히 봐요
07:47아무도 없는 방안
07:49엄마는 영상과 아들의 기억과 자신의 갈망을 조화시키며
07:53마지막 불꽃을 피워봐요
07:56아들 자취방이라서 그런지 더 공감이 가고
08:00더 감동적이고 더 몸이 자연스럽게 반응하는 듯해요
08:07아들과 같이 하루를 보낸 것은 너무도 좋았어요
08:11아들을 가까이 느꼈고 엄마의 채취를 아들에게 전해주었다는 것만으로도 만족해요
08:17서로에게 갈망이 있었다는 것을 부인할 수는 없지만
08:21엄마와 아들은 넘지 말아야 할 경계를 잘 지켰어요
08:26아들이 자랑스러워요
08:28곧 다시 약속을 잡아볼 거예요
08:30아들 자취방 방문이 엄마에게는 지금은 유일한 낙이에요
08:35남자를 느끼고 간다거나 할까요?
08:39다음 방문에서는
08:40엄마와 아들 사이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는
08:43그때 가서 기대해 보십시다
08:45자, 안녕
09:42아들 사이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는
09:59한글자막 by 한효정
10:44한글자막 by 한효정
10:59한글자막 by 한효정
11:44한글자막 by 한효정
11:59한글자막 by 한효정
12:37한글자막 by 한효정
13:12한글자막 by 한효정
13:42한글자막 by 한효정
13:56한글자막 by 한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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