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성문규 앵커, 박민설 앵커
■ 출연 : 박현도 서강대 유로메나연구소 교수, 조한범 통일연구원 석좌연구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IGHT]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중동 전쟁 25일째 상황, 전문가들과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박현도 서강대 유로메나연구소 교수 그리고 조한범 통일연구원 석좌연구위원 함께합니다. 두 분 어서 오십시오.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 대화가 시작됐다면서 닷새 동안 발전소 또 에너지 시설 공격을 멈추겠다고 했습니다. 배경을 두고 여러 가지 해석이 나오는데 어떻게 보시나요? 실제 협상 의지가 있다고 보십니까?
[박현도]
협상 의지는 있다고 보기는 하는데요. 그런데 지난 36시간 동안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기에 이렇게 갑자기 결정을 바꿨나 했었을 때 미국 내에서 전문가들 중에서 몇몇은 이런 얘기를 합니다. 일단 전비를 더 요구한 게 2000억 달러거든요. 그게 아마 의회 통과하기가 어려울 거라는 절망감, 그리고 금리 인하 실패, 이런 것들 그리고 세계석유기구에서 지금 70년대보다 더 혹독한 에너지 위기 시대가 왔다는 것, 이런 여러 가지 상황들이 트럼프 대통령의 발목을 잡았을 거라고 얘기하고 있어요. 즉 이란과의 협상 때문에 그런 게 아니라 자국 내의 문제 때문에, 특히 이런 식으로 가다가는 유가가 갤런당 7달러까지 올라가서 그냥 민주당에 중간선거를 그냥 내줄 수 있다는 위기감까지 합쳐서 그런 것 때문에 36시간에 이른 거라고 보기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결정은 이란 협상과는 상관이 없다고 보는 시각이 굉장히 강한 것 같습니다.
출구전략을 모색하고 있지만 사실은 자국 상황 때문에 명분을 찾는 걸까요?
[조한범]
지금 트럼프 대통령이 생각 못했던, 했어도 간과했던 두 개의 복병이라고 보여지거든요. 하나는 지금 말씀하신 유가, 지금 2불, 3달러 정도 하던 게 5불대를 왔다갔다하거든요. 지난해 12월 WTI, 서부텍사스산 원유가 55달러였거든요, 배럴당. 지금 상황이 안정화돼서 10% 정도 떨어진 게 89불이거든요. 그럼 두 배 올랐다는 얘기거든요. 그러면 미국 국민들이 감당을 못 하죠. 또 하나는 주변국 인질입니다. 지금 걸프 국가들이 사실 노심초사거든요. 지금 미군 기지를 유치함으로써 카타르, 바레인, 아랍...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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