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파란 보석으로 불리며 국제적으로 가치가 급상승하고 있는 광물이 있습니다.
00:05국가 핵심 광물 38종 가운데 하나인 텅스텐인데요.
00:1030년 넘게 문 닫았던 국내 유일의 텅스텐 광산이 재가동을 시작했습니다.
00:15홍성욱 기자입니다.
00:19채굴 작업이 한창인 광산.
00:21자외선을 비추자 밝게 빛나는 광물이 눈에 띕니다.
00:25파란 보석으로 불리는 텅스텐입니다.
00:28상동광산은 과거 우리나라 수출을 견인했지만 중국산 저가 텅스텐 공세에 밀려 지난 1994년 문을 닫았습니다.
00:36그런데 반도체 등 첨단 산업의 핵심 자원으로 텅스텐 가치가 급상승하면서 대우가 달라졌습니다.
00:42방치돼 있던 광산은 글로벌 광업기업 알몬티 인더스트리가 인수했고 다시 개발을 시작했습니다.
00:48천억 원을 투자해 4km에 달하는 주 갱도를 뚫고 광산 일대에 공장을 세웠습니다.
01:07매장량은 전세계 매장량의 10%에 달하는 5,800만 톤.
01:12품질도 세계 최고 수준입니다.
01:14연간 2,300톤을 생산하는데 대부분 미국으로 수출합니다.
01:18내년부터 생산량을 2배로 늘리는데 증가한 양은 국내에서 사용할 계획으로 텅스텐 자급 실현도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01:26자치단체도 오는 2028년까지 텅스텐 가공산업단지를 조성해 새로운 지역 성장 동력으로 키워나갈 계획입니다.
01:46광물 가격 상승세가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단순 채굴을 넘어 가공산업으로 영역을 확장해 나갈 예정.
01:5530여 년 만에 부활한 상동광산, 폐광지에 활기를 불어넣고 핵심 광물산업의 주요 거점으로 발돋아올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02:03YTN 홍성욱입니다.
02:04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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