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대전 안전공업 화재와 관련해서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한 합동분향소에는 시민들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00:08유가족과 피해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명회와 지원 내용 등에 대한 언론 브리핑도 있었는데요.
00:13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기수 기자.
00:18대전시청 합동분향소에 나와 있습니다.
00:21분향소 상황 전해주시죠.
00:26제가 있는 이곳 대전시청 합동분향소는 오늘 오전 8시부터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00:31시민들은 자신의 일상을 뒤로한 채 이곳을 찾아 추모의 뜻을 전하고 아이와 함께 안타까운 마음을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00:38분향소에는 희생자 가족도 현장을 찾았는데요.
00:42이번 사고로 조카를 떠나보낸 희생자 가족은 마음을 말로 표현하기 어렵다고 말합니다.
00:53여자친구한테 전화가 받더라고요.
00:56지금 사고 났는데 까매서 아무것도 안 보인다고 그런 식으로 연락이 왔다고.
01:03제 마음이 마음이 아니고.
01:07화재가 발생한 회사의 대표와 임직원들도 조문에 나섰다고요.
01:15오전 10시쯤엔 사고가 발생한 회사 대표와 임직원 등이 단체 조문에 나섰습니다.
01:20미안한 마음에 눈물을 훔치기도 하고 서로를 껴안으며 위로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는데요.
01:26조문을 마친 회사 대표는 유가족들에게 하실 말씀이 없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01:30눈물만 흘리며 아무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01:33합동분향소에는 각지에서 보낸 조화도 하나씩 세워지고 있습니다.
01:37이곳을 찾은 시민은 침통한 표정으로 조화를 올리면서 깊은 애도를 표하고
01:42슬픔에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는데요.
01:45다시는 이런 비극이 되풀이되지 않기를 한 마음으로 바라고 있습니다.
01:49이곳 합동분향소는 다음 달 4일까지 매일 오전 8시부터 밤 9시까지
01:54추모객들을 맞이할 계획입니다.
01:58유가족과 피해자 가족을 대상으로 한 설명회도 있었다고요?
02:06조금 전인 오후 3시 유가족과 피해자들을 대상으로 관계기관의 설명회가 진행됐습니다.
02:12세부 내용은 비공개로 진행됐지만 현재까지 파악된 피해 상황과 원인, 필요 지원 사안 등을 설명한 것으로 보입니다.
02:20이후 진행된 언론 브리핑을 통해 유가족과 피해자 지원 대책도 추가로 설명했는데요.
02:24재난 피해자 지원 센터를 대전시청 5층 대회의실로 옮기고
02:2833개 기관에서 38명이 투입돼 유가족들에게 필요한 지원을 체계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02:35또 각 피해자 가족별로 지자체 공무원과 경찰 등으로 구성된 전당 공무원을 구성하고
02:41추가로 요청하는 부분도 확인하고 있습니다.
02:44여기에 고용노동부에선 유가족들이 다니는 회사와 접촉해
02:47사고 수습 과정에서 필요한 휴가를 사용할 수 있도록 연결해 문제가 없도록 조치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02:53안전공업 측에선 유가족들의 장례비를 지원하고
02:57필요한 경우 가족들에게 긴급 생계비 지원도 약속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03:02관계 당국은 이를 통해 피해자와 가족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03:06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03:09지금까지 대전시청 합동분향소에서 YTN 김기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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