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미국의 대테러 업무를 총괄하는 고위 당국자가 이란 전쟁에 찬성할 수 없다면서 자진사퇴했습니다.
00:06트럼프 대통령은 물러나서 다행이라고 말했지만 내부 진영의 분열 조짐이 보이고 있습니다.
00:12워싱턴에서 홍상희 특파원입니다.
00:16트럼프 대통령의 오랜 지지자이자 퇴역 군인인 조켄트, 미 국가 대테러센터 국장이 자리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습니다.
00:25사임의 이유는 양심상 이란 전쟁을 지지할 수 없다는 것.
00:28이란과 전쟁을 할 만한 즉각적인 위협이 없었다고 강조했습니다.
00:33미국이 전쟁을 시작한 건 이스라엘과 그들의 미국 내에서의 로비단체 때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00:39트럼프 대통령에게 보낸 서한에서 켄트 국장은 2기 행정부 초기 이스라엘 고위관료 등이 미국 우선주의를 훼손하고 이란과의 전쟁을 조장했다고 비판했습니다.
00:48지난 2019년 시리아에서 폭탄 테러로 아내를 잃은 켄트 국장은 미국인이 전쟁에서 싸우다 죽게 하는 걸 지지할 수 없다며 트럼프 대통령에게
00:58종전을 촉구했습니다.
00:59트럼프 대통령은 켄트 국장을 잘 모른다면서도 이란은 분명한 위협이었다고 반박했습니다.
01:19마이크 존슨 미 하원의장도 이란이 핵무기 확보를 위한 농축 단계에 매우 근접해 있었다며 트럼프 대통령을 옹호했습니다.
01:39하지만 대이란 전쟁이 시작된 이후 트럼프 행정부 고위 인사가 처음으로 양심 선언과 함께 사퇴하면서 적지 않은 파장이 예상됩니다.
01:48트럼프 지지층 뿐만 아니라 행정부 고위 인사들 사이에서도 이란 전쟁의 정당성에 대한 의문이 확산하면서 내부 진영의 분열이 감지되고 있습니다.
01:56워싱턴에서 YTN 홍상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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