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을 비롯한 5개국을 향해 세계 에너지 수송의 길목인 호르무즈 해업으로의 군함 파견을 사실상 요청한 데 대해
00:10외신들은 파견의 위험성을 경고하면서 요청 수락 여부에 의문을 나타냈습니다.
00:16영국 일간 가디언은 14일 걸프해역에서 영국 군함을 조종한 바 있는 닐 모리세티 전 해군 제독을 인용해 현재로서는 호르무즈 해업에서 유조선의
00:26안전을 보장하기에는 너무 많은 위험이 따른다고 지적했습니다.
00:30모리세티 전 제독은 당장 지금은 위협 수준이 높고 너무 위험하기 때문에 유조선을 좀 있다가 호위하기를 희망한다는 얘기가 있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00:40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에 올린 글에서 여러 국가, 특히 이란의 호르무즈 해업 봉쇄 시도로 영향을 받는 국가들은 미국과
00:50함께 해업을 개방되고 안전하게 유지하기 위해 군함을 보낼 것이라며 중국, 프랑스, 일본, 한국, 영국 등 5개국을 언급했습니다.
01:00가디언은 특히 영국 등을 향한 이번 요청은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올렸던 내용에 배치된다고 꼬집었습니다.
01:09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7일 키어스타머 영국 총리를 향해 우리가 이미 이긴 전쟁에 뒤늦게 합류하려는 사람들은 필요 없다고 적었습니다.
01:16지난달 28일 시작된 이번 전쟁의 공습 초기 신중한 모습을 보이다가 이후 미국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선회한 영국의 냉소를 보낸 것입니다.
01:26미국 일간 월스트리트 저널은 유조선 호위에 함정을 투입한다는 것은 공격 또는 방어 임무에서 함정을 빼내는 것을 의미한다고 지적했습니다.
01:36트럼프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 투입에 따른 미군의 전력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5개국의 지원을 요청한 것으로 해석된다는 의미입니다.
01:46월스트리트 저널은 그러나 이 모든 노력에도 이란이 강력한 공격을 가해 군함이나 상선을 손상 침몰시킬 위험은 여전히 상당하다며
01:55이란의 대함순항 미사일은 기동성이 뛰어나 신속한 이동을 통해치고 빠지는 공격을 감행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02:03LP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의 게시글을 소개하면서 미국은 호르무즈 해협의 안전을 위해
02:09심지어 중국을 포함한 다른 나라들의 도움을 구걸하고 있는 처지라는
02:13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의 소셜미디어 게시글을 함께 전했습니다.
02:19아라그치 장관의 글은 미국이 이란 전쟁으로 곤란한 처지에 놓이자
02:23적성국인 중국에까지 도움을 요청한 점을 조롱한 것입니다.
02:28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는 5개국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파견 요청 게시글 내용에 대한
02:34추가 설명을 백악관에 요청했지만 아직 답변받지 못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