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미국, 이스라엘과 이란의 전쟁이 14일째를 맞은 가운데 공격의 강도와 범위도 커지고 있습니다.
00:06이란의 새 최고 지도자 모스타파 하데네이는 취임 나흘 만에 피해 보복을 다짐하는 메시지를 냈는데요.
00:13호르무즈 해업 인근에 취재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00:15김다연 특파원 나오시죠.
00:20네, 오만 무스카트에 나와 있습니다.
00:22네, 이란이 여전히 호르무즈 해업을 봉쇄하겠다는 입장을 내비치고 있죠.
00:30네, 모스타파는 호르무즈 해업을 이란의 전략적 수단으로 규정했습니다.
00:35공격이 계속된다면 닫을 수밖에 없다며 봉쇄 장기화를 시사하기도 했습니다.
00:41또 미국뿐만 아니라 미군 기지를 허용하는 다른 국가도 공격 대상이 될 수 있다면서 걸프국 전체를 겨냥하기도 했습니다.
00:49사우디아라비아나 아랍에미리트, 쿠웨이트, 카타르 등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00:55다만 완전 봉쇄가 아니라 선별 통제의 뜻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01:00이란 외모차관은 외신 인터뷰에서 일부 국가는 호르무즈를 통과하고 있다며 우호국이나 비침략국에는 열어둘 수 있다는 취지로 말하기도 했습니다.
01:11그리고 호르무즈 해업에 이란이 기뢰를 설치하기 시작했다, 이런 관측이 잇따라 나오고 있던데 관련된 내용도 전해주시죠.
01:21네, 앞서 미국이 기뢰 설치용 선박을 파괴했다라고 밝힌 적은 있습니다.
01:26이후 이란이 더 작은 배들을 사용해서 기뢰를 설치하기 쉽다고 시작했다고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01:33이미 10개는 설치됐을 거라는 미국 연구소의 추정도 있습니다.
01:38기뢰는 쉽게 말해서 바다에 설치해두고 선박이 다가오면 자동으로 폭발하게 만드는 재래식 무기입니다.
01:46이곳 호르무즈 해업은 폭이 33km에 불과하고 실제 항로는 더 좁아서 기뢰를 몇 개만 설치해도 파급력이 크다는 분석입니다.
01:56기뢰와 무관하게 드론이나 미사일 공격을 이용한 선박 공격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02:03이란 전쟁이 시작되고 걸프 해역에서 최소 16건, 사망자는 7명으로 추정이 됩니다.
02:09제가 나와 있는 오만에도 어젯밤 드론 공격이 발생했습니다.
02:14공격 주체는 확인되지 않았는데요.
02:17오만 정부는 이번 공격으로 소하르 공항 근처에서 2명이 숨졌다고 발표했습니다.
02:23이런 상황에서 미국의 유조선 호송 작전 시행 여부도 관심인데요.
02:27지금 상황은 어떻습니까?
02:31일단 지금 당장은 어렵다고 보는 분위기입니다.
02:35미 에너지부 장관은 현재 모든 군 자산이 이란의 공격력을 파괴하는 데 집중됐다고 설명했습니다.
02:42따라서 호위 작전은 이달 말 정도에 가능할 거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02:47미국은 캐나다와 멕시코에서 원유를 들이기 때문에 호르무즈 의존도가 상대적으로는 낮습니다.
02:54하지만 동맹국의 에너지 위기, 또 국제 유가 사정을 고려할 수밖에 없는 만큼 민감하게 반응하는 겁니다.
03:02또 호르무즈 해역은 해상 패권 유지라는 상징성도 있습니다.
03:07그런데 정작 미 행정부가 작전을 수행하기 전에 해역 봉쇄 가능성을 충분히 검토하지 않은 거로 전해집니다.
03:14외신들은 미국이 이란의 봉쇄 의지를 과소평가했다고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03:20지금까지 오만 무스카트에서 YTN 김다연입니다.
03:24감사합니다.
03:24감사합니다.
03:2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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