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호르무즈 봉쇄로 바다에 발이 묶인 우리 선박들은 어떤 상황일까요?
00:05이곳에 고립된 선원이 지금의 호르무즈 상황을 직접 찍어 보내왔습니다.
00:10비상식량마저 떨어져 가는데 이란에 기뢰 부설 소식까지 전해지면서 공포에 떨고 있습니다.
00:17김지우 기자가 직접 들어봤습니다.
00:21호르무즈 해업 서쪽, 카타르 인근 해상에 떠 있는 화물선 항해사 A씨.
00:26해업을 지나 페르시아만으로 진입한 지 하루 만에 전쟁이 시작됐습니다.
00:35목적지인 한국으로 가려면 해업을 빠져나가야 하지만 12일째 발이 묶이면서 비축한 물과 식량은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00:45A씨는 인근엔 열흘치밖에 식량이 안 남은 배가 꽤 많다고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00:50이란이 미사일 공격을 방해하려고 GPS 신호를 교란하는 방해 전파를 쏘면서 배의 정확한 위치 확인조차 어렵습니다.
01:06이란의 공격을 받은 배들의 소식이 남일 같지 않은데 해업에 기뢰도 설치했다는 보도까지 전해지면서 불안은 커져갑니다.
01:15A씨는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 더 멀어지는 느낌이고 선원들도 점점 예민해지고 있다고 상황을 전했습니다.
01:21하루 5번 SNS 메신저로 식량 재고 등을 해양수산부에 보고하는 게 전부.
01:28A씨는 일주일 내에 해업 봉쇄가 풀리지 않으면 당장 식량이 바닥나는 배들이 속출할 거라고 우려했습니다.
01:36채널A 뉴스 김지우입니다.
01:52채널A 뉴스 김지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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