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트럼프가 이란과의 전쟁이 곧 끝날 것이라고 공언한 지 하루 만에 국방부가 가장 강력한 공습을 예고했습니다.
00:07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군사 목표를 완전히 달성했다고 판단할 때 전쟁이 끝날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00:14워싱턴 연결합니다.
00:15신윤정 특파원, 미 국방부가 이란에 대한 군사 작전 브리핑에서 밝힌 내용 자세하게 정리해 주시죠.
00:24피트 헥세스 미국 국방부 장관은 먼저 이란은 고립됐으며 장대한 분노 작전 열흘차에 처참히 패배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00:33그러면서 오늘 이란을 향해 개전 이후 가장 격렬한 파상공세를 퍼붓겠다고 선언했는데요.
00:39트럼프 대통령이 전쟁이 곧 끝날 것이라고 밝힌 다음 날 미군이 최고강도 공세를 예고한 겁니다.
00:46헥세스 장관의 기자회견 발언을 들어보시죠.
01:09헥세스 장관은 지난 열흘간의 성과를 수치로 제시하기도 했습니다.
01:14이란의 탄도미사일 공격은 개전 시점에 비해 90%, 자폭 드롱 공격은 83% 감소했고 50척 이상의 이란 함정이 제거됐다고 설명했습니다.
01:25기자회견에 배석한 댄케인 합참의장 역시 이란의 방공망이 사실상 무너져서 미군 전투기들이 큰 방해 없이 이란 심장부까지 진입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01:37직접 들어보시죠.
01:53헥세스 장관은 적이 완전히 패배할 때까지 멈추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다만 이것은 끝없는 전쟁이 아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02:01이와 관련해서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군사 목표를 완전히 달성했다고 판단할 때 전쟁이 종료된다고 밝혔습니다.
02:10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란이 자신들의 선언 여부와 무관하게 완전하고 무조건적인 항복 상태에 이르렀다고 판단할 때도 전쟁이 끝나는 시점이라고 덧붙였습니다.
02:22이란이 항복하지 않고 저항을 이어가더라도 목표를 달성했다고 미국이 판단하면 전쟁을 중단하겠다는 취지로 전날 트럼프 대통령이 밝힌 전쟁 조기 종결 의지를
02:35뒷받침하는 언급으로 해석됩니다.
02:40미국 국방부나 트럼프나 승리를 자신하고 있는 것 같긴 한데요.
02:43미국 내의 여론 별로 우호적이지 않은 것 같습니다.
02:48네 먼저 미 의회에서는 전쟁의 목표와 비용을 둘러싼 논쟁이 격화하고 있습니다.
02:54연방 상원 민주당 의원들은 공격 표적 선정 과정과 전쟁의 최종 목표가 무엇인지 트럼프 행정부가 명확히 설명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하고 있습니다.
03:05전쟁 조기 종료를 언급한 대통령과 이제 시작이라고 말하는 듯한 국방부의 엇박자도 강하게 질타하고 있습니다.
03:14직접 들어보겠습니다.
03:40반면 린지 그레이엄 의원 등 공화당에서는 이번 작전을 통해
03:45미국의 이란의 핵과 미사일 개발 능력, 대리 세력 지원 능력을 완전히 제거해야 한다며 지지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03:52이런 정치권 분열 속에서 미국 내 전쟁 지지 여론은 과거 미국이 개입한 다른 전쟁과 비교해 훨씬 낫다고
04:00뉴욕타임스가 개전 직후 실시된 여러 언론사 여론조사를 분석해서 보도했습니다.
04:06미국의 이란 공격을 지지한다는 응답자는 로이터 조사에서 27%, CNN 조사에서는 41%였고 미국 보수 여론을 대변하는 폭스뉴스 조사에서도 50%로
04:18찬반이 팽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04:21뉴욕타임스는 비판 여론이 컸던 이라크 전쟁조차 개전 직후 수행된 갤럽 여론조사에서 76%의 지지율을 얻었다고 지적했습니다.
04:31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국민을 대상으로 사전에 충분한 설득을 하지 않았고
04:36미국 내 정치 양극화로 개전 초기 국론이 결집되지 않고 있다는 전문가 분석을 전했습니다.
04:43지금까지 워싱턴에서 YTN 신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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