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언제 전쟁을 끝낼 것인지를 이스라엘과 공동 결정하기로 하면서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와 운명 공동체가 됐습니다.
00:10지지율 반등에 성공한 네타냐후 총리가 이 전쟁을 정권 현장의 지렛대로 삼으려 한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중동의 긴장이 더욱 고조되고 있습니다.
00:21조성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00:25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전쟁을 반대하는 여론을 무시한 채 오직 트럼프 대통령 한 사람의 환심을 사는 데 집중했습니다.
00:35이 전략은 대성공을 거두며 트럼프를 전쟁으로 끌어들였습니다.
00:40트럼프 대통령은 종전 시점조차 네타냐후와 협의하겠다며 무한 신뢰를 보냈습니다.
00:46심지어 내정 간섭 우려에도 불구하고 부패 혐의로 재판 중인 네타냐후를 즉각 사면하라며 이스라엘 대통령을 향해 전례없는 압박을 가했습니다.
01:04네타냐후 총리는 트럼프와의 공조를 과시하며 테헤란 상공에 완전한 장악을 선언하고 공세 수위를 높였습니다.
01:22공세는 이란에만 국한되지 않습니다.
01:25레바논 베이루트에서 이란 혁명수비대 고위 지휘관을 잇따라 사살하며 배후 세력 소탕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01:44전쟁이 격화되자 네타냐후의 국내 지지율은 폭등했습니다.
01:49네타냐후는 이 기세를 몰아 조기 총선 카드까지 만지작거리며 정권 연장을 노리고 있습니다.
01:55하지만 법치를 외치는 내부의 반발과 장기전 우려 속에서 두 정상의 위험한 도박이 최종 승리로 끝날지는 여전히 미지수입니다.
02:06트럼프와 네타냐후 두 사람이 약속한 공동결정은 이제 중동의 운명뿐 아니라 두 지도자의 정치적 숙명까지 결정짓게 됐습니다.
02:15YTN 조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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