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란이 봉쇄하고 있는 호르무즈 해협에서 예인선 한 척이 공격을 받아 침몰했습니다.
00:05일부 선원은 실종 상태로 전해지는데요.
00:08호르무즈 해협 인근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00:11김다연 특파원
00:14네, 오만 무스카트에 나와 있습니다.
00:18네, 우선 선박 피해부터 짚어보겠습니다.
00:21어떤 내용인가요?
00:25네, 현지 시각으로 지난 6일 선박 한 척이 미사일 공격을 받아서 침몰했습니다.
00:31아랍에미리트 예인선 무사파 2호입니다.
00:35기관마다 집계가 다르지만 인도네시아 외무부가 발표한 내용을 보면
00:39당시에 승무원 7명이 타고 있었고
00:41이 가운데 인도네시아 국적 3명이 실종돼서 당국이 수색 중입니다.
00:46이 배는 앞서 지난 4일 먼저 공격을 받았던 몰타 국적의 선박 구조를 도우려다가 피해를 본 거로 전해집니다.
00:55이란은 지난 2일 석유 한 방울도 못 나가게 하겠다라고 밝힌 뒤
00:58이곳 호르무즈 해협을 사실상 봉쇄했고 선박 공격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01:05네, 그리고 우리 선원들의 상황은 어떻습니까?
01:11네, 우선 이곳에 발이 묶인 우리 선원은 186명으로 파악이 됩니다.
01:16일주일을 넘어서면서 우리 선원들의 걱정도 큽니다.
01:20선박 관계자는 YTN에 우선 한 달치뿐인 식량이 소진되는 게 문제라고 설명했습니다.
01:26물론 정박한 곳에서 임시생활을 할 수도 있겠지만
01:30지금 중동 정세를 보면 배 바깥이 더 위험하다는 설명입니다.
01:35또 폭발을 직접 목격한 경우에는 정서적으로 더 불안할 수밖에 없는데요.
01:40해협 봉쇄 이후 이란의 공습 사례는 10건 안팎으로 추산이 되고
01:45그 공격 범위도 페르시아마 내부로까지 확산하는 모습입니다.
01:51전 세계적으로 경제적인 파장도 상당한데요.
01:55그곳에서 느껴지는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02:00우선 제가 나와 있는 오만마는 호르무즈 해협에서 인도양으로 향하는 길목입니다.
02:06원래 하루 평균 선박 100척 넘게 통과하는데 지금은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02:12이란의 공습 이후 통행량은 90% 줄어든 거로 파악이 됐는데요.
02:17쿠웨이트뿐만 아니라 아랍에미리트도 석유 감산을 시사했고
02:20앞서 이라크도 이미 에너지 관련 시설을 가동을 중단한 상태입니다.
02:26중동 산유국들의 원유 감산 도미노가 현실화하고 있다는 우려인데요.
02:31상황이 이렇자 미국은 대형 유조선 한 척이 해협을 통과했다며
02:36머지않아 운항이 정상화될 거라고 말했습니다.
02:40최악이어도 몇 주면 끝날 거라는 주장인데
02:42국제 여론을 의식해서 시장 불안 진화에 나선 모습입니다.
02:47지금까지 오만무스카트에서 YTN 김다연입니다.
02:50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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