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중동 사태로 발이 묶였던 우리 국민의 귀국 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00:04오늘 새벽에는 정부가 마련한 첫 전세기도 도착했는데요.
00:08자세한 내용 취재기자의 연결을 알아보겠습니다.
00:10이형원 기자, 전세기가 조금 전 도착했죠?
00:14네,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출발한 전세기가 오늘 새벽 인천 국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00:20중동 전쟁으로 항공편이 취소되거나 지연돼 빨리 귀국할 수 없었던 국민을 위해 정부가 마련한 첫 전세기입니다.
00:28우리 시각으로 어제 오후 5시 반쯤 출발해 오늘 새벽 1시 29분 인천공항에 착륙했습니다.
00:35이번 전세기 탑승객은 우리 국민 203명과 외국인 배우자 3명 등 모두 206명입니다.
00:42고령자와 임산부, 영유아 등 배려가 먼저 필요한 대상자를 우선했는데요.
00:48공항에 모인 탑승객들은 출발 직전까지 마음을 졸여야 했습니다.
00:52비행기를 타려고 수속을 밟는 중에도 현지에서 대피 경고가 3차례나 발령되는 등 악질한 상황이 이어졌기 때문인데요.
01:00직접 들어보시죠.
01:04공항에서도 지금 오기 직전까지 한 3번 정도 폭발음이 있어서 계속 대피를 했거든요.
01:10복도 쪽으로 가가지고 창문에서 최대한 멀리.
01:13그때는 일단 제 비행기가 안 뜰까봐 되게 불안했고.
01:17네, 네. 안도감이 굉장히 컸어요.
01:20외교부는 공항 안에서 대피를 지원하는 등 출국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습니다.
01:27어제 오후에는 두바이에서 우리 국민들이 무사히 귀국했죠?
01:32네, 두바이발 비행기는 어제 오후 6시쯤 도착했습니다.
01:36기류 영향으로 예정보다 1시간 정도 늦어지면서 입국장에서 기다리던 가족들은 더 애를 태워야 했습니다.
01:43현지에서 공포에 떨어야 했던 국민도 가족을 다시 만나고서야 웃어보였습니다.
01:52이스라엘에서는 좀 무서웠어요.
01:54막 계속 사이렌을 울리면서 대피하라고 그러고 호텔에서도 계속 그러고 그래가지고 되게 무서웠는데
02:03무사히 오게 돼서 너무 감사드리고 너무 좋아요.
02:10중동 사태로 지난 1일부터 두바이 직항편 운항이 중단됐었는데요.
02:15닷새 만인 6일부터 하늘길이 일부 열리면서 400명에 가까운 우리 국민이 귀국했고
02:21그제는 두바이와 아부다비에서 출발한 600여 명이 무사히 돌아왔습니다.
02:26정부는 전세기 탑승객을 포함해 아랍에미리트 현지에 발이 묶였던 우리 국민 1,500여 명이 출국한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02:35외교부는 중동에서 아직 귀국하지 못한 국민이 안전하게 돌아올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02:42지금까지 사흘부에서 YTN 이영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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