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정부 압박에 국내 주유소 기름값 상승폭이 크게 줄었습니다.
00:04그래도 곳곳에서 1리터에 2천원을 넘는 곳이 속출하면서
00:07서울 경유 평균 가격이 2천원에 육박했습니다.
00:12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승은 기자 자세히 전해주시죠.
00:15네, 최근 전국 평균 가격이 하루 새 100원을 넘게 뛰기도 한 경유의 경우
00:20오늘은 오후 1시 기준 어제보다 7원 정도 올랐습니다.
00:24그래도 높은 가격입니다.
00:26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을 보면
00:29오후 1시 기준 서울 평균 휘발유값은
00:32어제보다 1리터에 3원 27전 오른 1,944원 98전으로 집계됐습니다.
00:38전국 평균 가격의 경우 1,894원 86전으로 5원 46전 올랐습니다.
00:44트럭 등 산업 수요가 많아 휘발유값을 추월한 경유는
00:48서울의 경우 1,967원 98전으로 4원 62전 올랐습니다.
00:53평균 가격이 2천원 탕 밑으로
00:55서울 시내 곳곳에서 2천원 넘는 주유소를 볼 수 있습니다.
00:59전국 평균 가격은 1,917원 34전으로 6원 79전 올랐습니다.
01:05석유 유통시장 합동 단속에 나선 정부는 오늘도 압박을 이어갔습니다.
01:09구윤철 부총리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01:11상식과 통념에 맞는 수준으로 가격이 결정될 수 있도록
01:15단호히 대응할 것이라며 업계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01:19대한석유협회 등 석유 3단체는
01:21국제유가 인상분이 주유소 가격에 급격히 반영되지 않도록
01:25협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01:28하지만 중동사태 장기화 우려에 국제유가가
01:301배럴의 90달러를 돌파하면서
01:32기름값 상승 압박은 더욱 거세질 전망입니다.
01:36현재 국내에 원유를 공급할 운반석 7척,
01:40일주일치 물량이 호르무즈 해압 인근에 발이 묶여 있습니다.
01:43또 글로벌 원유 확보 경쟁이 심화하면서
01:46대체지 유가와 원유 운임비가 급등하고 있습니다.
01:49정부는 1997년 석유가격 자율화 이후 처음
01:54석유 최고가격 지정고시를 위한 실무 검토를 하고 있지만
01:58부작용도 우려돼 일부 신중한 기류도 있습니다.
02:02공급 절벽 가능성에다 가격 통제에 따른
02:05민간 적자를 세금으로 메워줘야 해서
02:07사태 장기화 시 재정 부담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02:11정부는 유류세 인하 폭 확대와 비축유 방출 등의
02:13다른 대안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02:16정부는 1991년 걸프전 이후 5번에 걸쳐
02:19비축유 방출을 결정한 적이 있습니다.
02:22지금까지 YTN 이승은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