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캐나다 내 한인사회 무게중심이 동부에서 서부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00:04벤쿠버 지역 한인 인구가 11만 명을 넘어서며 토론토의 성장세를 3배 이상 앞질렀는데요.
00:10캐나다 정부가 최근 일반 취업비자 발급을 까다롭게 제안하면서 상대적으로 문턱이 낮은 워킹홀리데이 비자를 통해 청년들이 유입돼
00:18현지 한인 경제의 새로운 동력이 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00:22이은경 리포터가 전해드립니다.
00:27캐나다 서부의 관문 벤쿠버. 최근 이곳 한인 거리는 활기가 가득합니다.
00:33주 벤쿠버 총영사관이 집계한 2025년 동포현황을 보면 벤쿠버 지역 한인 수는 약 11만 700여 명으로 2년 전보다 10% 가까이
00:44늘었습니다.
00:45전통적인 한인 중심지였던 동부 토론토의 성장세를 크게 웃도는 수치입니다.
00:51이런 변화의 배경에는 벤쿠버만의 독보적인 정착 환경이 꼽힙니다.
00:57벤쿠버 쪽의 아시아 문화의 어떤 친화적인 성향과 그 다음에 해양성 기후의 온화한 기후가 바탕으로 토론토와 벤쿠버의 크나큰 차별점이 있지 않았나라는
01:09생각이 들고요.
01:11캐나다 정부의 이민 정책 변화도 주요 변수로 작용했습니다.
01:15주택난 등을 이유로 일반 취업비자 발급이 까다로워졌지만 한국과의 청년 교류 협정에 따라
01:22관광 취업비자, 이른바 워킹홀리데이 문턱은 오히려 낮아졌기 때문입니다.
01:29캐나다 정부는 워킹홀리데이 지원 연령을 만 35세로 상향하고 선발 인원도 만 2천 명으로 대폭 늘렸습니다.
01:38간담회를 개최하기도 하고 저희 영사관의 전담 인력을 지정해서
01:44상시적으로 이분들과 소통하고 관리를 할 수 있도록 노력을 하고 있고요.
01:52한국 청년들이 벤쿠버를 선택하는 이유는 또 있습니다.
01:56상대적으로 낮은 독립 문턱과 영주권으로 이어질 수 있는 체계적인 정착 사다리 때문입니다.
02:03학생비자로 전환을 할 수가 있고 이후에도 취업비자로 3년을 제공해준다는 소식을 제가 접해가지고
02:12현재 워킹홀리데이 비중은 전체 인구 증가세의 1.5% 수준이지만
02:18이들의 유입은 정체된 한인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02:24정부의 파격적인 교류 정책과 안정적인 정착 환경이 맞물리면서
02:29서부 캐나다 한인사회는 새로운 전환점을 맞고 있습니다.
02:34캐나다 벤쿠버에서 Y10월드 이은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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