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지방선거를 80여일 앞두고 있지만 국민의힘은 여전히 당내 갈등에 늪혀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00:06노선 전환을 재촉하는 당 안팎의 요구에 당권파가 참지 않고 맞붙으면서 대립은 연일 확전 양상입니다.
00:14김철희 기자입니다.
00:18지난달 27일 대구 서문시장을 찾았던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00:23이번에는 민주당 전재수 의원의 지역구 부산 국포시장을 찾았습니다.
00:28이 자리에서 장동혁 지도부를 직접 겨냥하는 발언이 나올지가 최대 관심사였지만
00:34한 전 대표는 배제의 정치를 하지 않겠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00:39보수 재건과 서민의 삶에 더 집중하겠다는 취지였는데
00:43다만 대현진 의원의 당 윤리위 징계 효력이 법원 제동으로 정지된 데 대해서는 이렇게 쏘아붙였습니다.
00:59전날에도 국회에서 노선 전환을 요구했던 오세훈 서울시장은
01:04당 지도부를 향해 더 강한 메시지를 빼들었습니다.
01:08필패 조건을 갖추고 병사를 전장에 내모는 리더는
01:11자격이 없다며 장동혁 대표를 직격한 건데
01:14명암도 못 내밀 정도로 민심이 당에 적대적이다.
01:18절대 포기할 수 없는 수도권 선거를 당이 포기한 거냐며
01:22거듭 노선 변화를 재촉했습니다.
01:25계속되는 지도부 흔들기에 당권파도 가만히 있진 않았습니다.
01:30지금은 분열이 아닌 단일 대우를 부각할 때 아니냐며
01:33오 시장에게 확전 자제를 촉구했습니다.
01:37이제는 여당을 향해서 그리고 이재명 정부를 향해서
01:41강력한 규탄과 비판의 목소리를 내는 것이
01:47또 리더 자격은 시장이 아닌 당원이 정하는 것이니
01:52내부가 아닌 외부와 싸우시라거나
01:54당 탓은 그만하고 본인부터 반성하라는
01:57격한 말들도 나왔습니다.
02:00최근 당 지도부가 중진들에게 수도권 선거에
02:03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요청했지만
02:05당사자들이 고사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02:08당내 갈등과 낮은 지지율이 원인으로 지목되는데
02:11경선 흥행부터 난망하다는 우려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02:16YTN 김철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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