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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에서 자동차 전용도로를 달리던 차량 운전자가 갑자기 의식을 잃었습니다.

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질 뻔했지만, 자신의 차를 희생해 앞을 가로막은 시민과 경찰의 신속한 구조가 소중한 생명을 살렸습니다.

김기수 기자입니다.

[기자]
제한속도 시속 80㎞인 자동차전용도로에서 차량 한 대가 차선을 밟고 천천히 움직입니다.

뒤따르던 차가 갓길로 빠져 이를 피해가기도 합니다.

지난 3일, 충북 청주 3순환로에서 포착된 비정상적인 차량의 모습입니다.

차량 안에는 60대 운전자가 고개를 푹 숙인 채 심정지 상태로 의식을 잃고 있었습니다.

이를 발견한 한 시민은 급히 속도를 높여 앞지른 뒤 자신의 차로 고의 추돌을 유도해 가까스로 차량을 멈춰 세웠습니다.

도로를 달리던 차량은 차로 한 개를 넘어 이곳 갓길에서 멈춰 섰습니다.

자칫 자신도 큰 사고에 휘말릴 수 있었지만, 의식을 잃은 운전자를 보고 몸이 먼저 반응했다고 말합니다.

[김형진 / 최초 신고자 : 안 멈추면 앞으로 가면 이제 합류 차선이 있어서 먼저 움직인 것 같습니다. 뭐 생각할 겨를도 없이….]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곧바로 차량 유리를 깨고 운전자를 밖으로 끌어냈습니다.

심폐소생술을 하며 구급대를 기다렸고, 출동한 구급대가 병원으로 무사히 이송했습니다.

[조성빈 / 충북 청주 흥덕경찰서 강서지구대 : 고속으로 주행하는 차들이 많은데 아무래도 이제 그 차량을 그대로 방치해 놨을 때 2차 사고나 이런 부분이 반드시 예상되는 상황이었거든요.]

위험을 무릅쓴 시민의 용기와 경찰의 신속한 응급조치가 운전자의 생명을 구하고 더 큰 참사를 막았습니다.

YTN 김기수입니다.


영상기자 : 원인식




YTN 김기수 (energywater@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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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충북 청주에서 자동차 전용 도로를 달리던 차량 운전자가 갑자기 의식을 잃었습니다.
00:06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뻔했지만 자신의 차를 희생해 앞을 가로막은 시민과 경찰의 신속한 구조가 소중한 생명을 살렸습니다.
00:15김기수 기자입니다.
00:19제한속도 시속 80km인 자동차 전용 도로에서 차량 한 대가 차선을 밟고 천천히 움직입니다.
00:26뒤따르던 차가 갓길로 빠져 이를 피해가기도 합니다.
00:28지난 3일 충북 청주 3수환로에서 포착된 비정상적인 차량의 모습입니다.
00:34차량 안에는 60대 운전자가 고개를 푹 숙인 채 심정지 상태로 의식을 잃고 있었습니다.
00:41이를 발견한 한 시민은 급히 속도를 높여 앞지른 뒤 자신의 차로 고의 추돌을 유도해 가까스로 차량을 멈춰 세웠습니다.
00:49도로를 달리던 차량은 차로 한 개를 넘어 이곳 갓길에서 멈춰 섰습니다.
00:53자칫 자신도 큰 사고에 휘말릴 수 있었지만 의식을 잃은 운전자를 보고 몸이 먼저 반응했다고 말합니다.
01:08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곧바로 차량 유리를 깨고 운전자를 밖으로 끌어냈습니다.
01:14심폐수생술을 하며 구급대를 기다렸고 출동한 구급대가 병원으로 무사히 이송했습니다.
01:19구속으로 주행하는 차들이 보통 많은데 아무래도 그 차량을 그대로 방치해놨을 때 2차 사고나 이런 부분이 반드시 예상이 되는 상황이었거든요.
01:30위험을 무릅쓴 시민의 용기와 경찰의 신속한 응급조치가 운전자의 생명을 구하고 더 큰 참사를 막았습니다.
01:38YTN 김규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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