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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이 미국에 분쟁 종식 조건을 논의하자고 제안했다는 보도가 나오자 뉴욕 증시는 상승했고, 뉴욕 유가와 원·달러 환율도 안정을 되찾았습니다.

하지만 호르무즈 봉쇄에 따른 물류 차질은 여전해 국제 알루미늄 가격은 4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습니다.

뉴욕을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이승윤 특파원, 이란 내부에서 종전을 원하는 움직임이 포착되면서 뉴욕 증시가 다소 안도하는 분위기라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미국이 이란 공격을 시작한 다음 날 이란 정보 당국이 제3국을 통해 미 중앙정보국(CIA)에 물밑 접촉을 해오면서 분쟁 종식 조건을 논의하겠다는 제안을 내놨다고 미국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이처럼 이란 내부에 강경파만 있는 게 아니라 종전을 원하는 움직임도 있다는 분위기가 포착되자 뉴욕 증시 3대 지수는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금융 파생 상품 중개 회사인 IG는 "시장은 이란 사태가 4~5주나 계속되길 원치 않는 만큼, 뉴욕타임스의 보도는 모두가 바라는 내용이지만, 믿는 데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짚었습니다.

연일 고공 행진을 이어가던 뉴욕 유가는 소폭 상승에 그치며 어느 정도 안정을 되찾았습니다.

달러 약세·원화 강세도 촉발되면서 전날 장중 1,500원까지 치솟았던 원·달러 환율은 뉴욕 장에서 1,463원 부근에서 마감했습니다.

미 국방부가 20척의 이란 군함을 침몰시켰다고 밝힌 것도 호르무즈 해협 상황 호전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 증시 상승세와 유가 안정세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경제 전문가의 분석을 들어보시죠.

[제드 엘러브룩 / 아젠트 자산운용 포트폴리오 매니저 : 투자자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주식 시장을 매우 예의주시하고 시장 반응에 따라 행동 수위를 조절한다고 믿고 있습니다.]


호르무즈 봉쇄에 따른 물류 차질은 여전해 알루미늄 가격이 4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고요.

[기자]
런던 금속 거래소에서 3개월물 알루미늄 선물 가격은 장 중 한때 5.1% 오른 t당 3,418달러를 기록하며 2022년 4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중국을 빼면 세계 최대 규모의 알루미늄 제련소를 운영하는 알루미늄 바레인 BSC는 통제 불가능한 사유로 계약 이행이 어렵다며 공급 계약상 불가항력을 선언하고 출하를 중단했습니다.

또 이번 조치가 호르무즈 해협 통과 차질에 따른 것이며... (중략)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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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이란이 미국의 분쟁 종식 조건을 논의하자고 제안했다는 보도가 나오자 뉴욕 증시는 상승했고 뉴욕 유가와 원달러 환율도 안정을 되찾았습니다.
00:10하지만 호르무즈 봉쇄에 따른 물류 차질은 여전해 국제 알루미늄 가격은 4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습니다.
00:18뉴욕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00:20이승윤 특파원, 이란 내부에서 종전을 원하는 움직임이 포착되면서 뉴욕 증시가 다소 안도하는 분위기라고요?
00:30네 그렇습니다. 미국이 이란 공격을 시작한 다음 날 이란 정보당국이 제3국을 통해 미국 중앙정보국 CIA에 물밑접촉을 해오면서 분쟁 종식 조건을
00:42논의하겠다는 제안을 내놨다고 미국 뉴욕타임스가 보도하자 뉴욕 증시가 요동쳤습니다.
00:49이란 내부에 강경파만 있는 게 아니라 종전을 원하는 움직임도 있다는 분위기가 포착되면서 뉴욕 증시 3대 지수는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00:57전날과는 좀 대조적인 움직임인데요.
01:00금융화생 상품중개회사인 IG는 시장은 이란 사태가 4, 5주나 계속되기를 원치 않는 만큼 뉴욕타임스 보도는 모두가 바라는 내용이지만 믿는 데 신중할
01:11필요가 있다고 짚었습니다.
01:13연일 고공행진을 이어가던 뉴욕 유가는 소폭 상승에 그치며 어느 정도 안정세를 되찾았습니다.
01:20달러 약세, 원화 강세도 촉발되면서 전날 장중 1,500원까지 치솟았던 원달러 환율은 뉴욕장에서 1,463원 부근에서 마감했습니다.
01:31미 국방부가 20척의 이란 군함을 침몰시켰다고 밝힌 점도 후루무즈 해업 상황 호전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 증시 상승세, 유가와 환율 안정세에
01:42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01:44경제 전문가의 분석을 직접 들어보시죠.
02:06호르무즈 봉쇄에 따른 물류 차질은 여전하기 때문에 알루미늄 가격이 4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고요.
02:15네 그렇습니다. 알루미늄은 방산이나 자동차 산업에도 굉장히 파급 효과가 큰 원자재입니다.
02:21런던 금속거래소에서 3개월물 알루미늄 선물 가격은 장중 한때 5.1% 오른 톤당 3,418달러를 기록하며 2022년 4월 이후 최고치를
02:33기록했습니다.
02:34중국을 제외하면 세계 최대 규모의 알루미늄 재련소를 운영하는 알루미늄 바레인 BSC는 통제 불가능한 사유로 계약 이행이 어렵다며 공급 계약상 불가항력을
02:46선언하고 출하를 중단했습니다.
02:48또 이번 조치가 호르무즈 해업 통과 차질했다는 것이며 재련소 설비 손상이나 생산 중단 때문은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02:57이란이 호르무즈 해업 봉쇄를 선언하면서 선박 운행은 사실상 멈춰섰고 중동산 알루미늄 수출과 반입이 동시에 악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03:07중동 국가들은 에너지가 풍부해 전기가 많이 필요한 알루미늄 재련을 많이 하고 있는데 물류 병목 현상이 장기화할 경우에 중동 재련소들의 불가항력
03:18선언이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03:21세계 전체에서 알루미늄 물량 중에 중동이 차지하는 물량은 10% 정도인데요.
03:27카타르 구경 업체는 이미 생산을 감축했고 아랍에미리트의 주요 생산 업체는 고객사 공급 차질을 막기 위해 역외에서 재고 확보에 나섰다고 블룸버그
03:37통신은 전했습니다.
03:38이런 가운데 중국 구경 해운사인 중국 원양 해운 코스코는 UAE와 바레인, 사우디아라비아, 이라크, 쿠웨이트 등 걸프 국가 항만을 오가는 페르시아만
03:49운항해 신규 예약을 중단했습니다.
03:51코스코는 세계 최대의 유조선 선단을 운용하는 해운사 가운데 하나인데요.
03:57덴마크 머스크와 스위스 MSC 등 다른 글로벌 대형 해운사도 걸프 해역 운항 중단을 시사했습니다.
04:05지금까지 뉴욕에서 YTN 이승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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