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란이 미국의 분쟁 종식 조건을 논의하자고 제안했다는 보도가 나오자 뉴욕 증시는 상승했고 뉴욕 유가와 원달러 환율도 안정을 되찾았습니다.
00:10하지만 호르무즈 봉쇄에 따른 물류 차질은 여전해 국제 알루미늄 가격은 4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습니다.
00:18뉴욕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00:20이승윤 특파원, 이란 내부에서 종전을 원하는 움직임이 포착되면서 뉴욕 증시가 다소 안도하는 분위기라고요?
00:30네 그렇습니다. 미국이 이란 공격을 시작한 다음 날 이란 정보당국이 제3국을 통해 미국 중앙정보국 CIA에 물밑접촉을 해오면서 분쟁 종식 조건을
00:42논의하겠다는 제안을 내놨다고 미국 뉴욕타임스가 보도하자 뉴욕 증시가 요동쳤습니다.
00:49이란 내부에 강경파만 있는 게 아니라 종전을 원하는 움직임도 있다는 분위기가 포착되면서 뉴욕 증시 3대 지수는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00:57전날과는 좀 대조적인 움직임인데요.
01:00금융화생 상품중개회사인 IG는 시장은 이란 사태가 4, 5주나 계속되기를 원치 않는 만큼 뉴욕타임스 보도는 모두가 바라는 내용이지만 믿는 데 신중할
01:11필요가 있다고 짚었습니다.
01:13연일 고공행진을 이어가던 뉴욕 유가는 소폭 상승에 그치며 어느 정도 안정세를 되찾았습니다.
01:20달러 약세, 원화 강세도 촉발되면서 전날 장중 1,500원까지 치솟았던 원달러 환율은 뉴욕장에서 1,463원 부근에서 마감했습니다.
01:31미 국방부가 20척의 이란 군함을 침몰시켰다고 밝힌 점도 후루무즈 해업 상황 호전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 증시 상승세, 유가와 환율 안정세에
01:42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01:44경제 전문가의 분석을 직접 들어보시죠.
02:06호르무즈 봉쇄에 따른 물류 차질은 여전하기 때문에 알루미늄 가격이 4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고요.
02:15네 그렇습니다. 알루미늄은 방산이나 자동차 산업에도 굉장히 파급 효과가 큰 원자재입니다.
02:21런던 금속거래소에서 3개월물 알루미늄 선물 가격은 장중 한때 5.1% 오른 톤당 3,418달러를 기록하며 2022년 4월 이후 최고치를
02:33기록했습니다.
02:34중국을 제외하면 세계 최대 규모의 알루미늄 재련소를 운영하는 알루미늄 바레인 BSC는 통제 불가능한 사유로 계약 이행이 어렵다며 공급 계약상 불가항력을
02:46선언하고 출하를 중단했습니다.
02:48또 이번 조치가 호르무즈 해업 통과 차질했다는 것이며 재련소 설비 손상이나 생산 중단 때문은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02:57이란이 호르무즈 해업 봉쇄를 선언하면서 선박 운행은 사실상 멈춰섰고 중동산 알루미늄 수출과 반입이 동시에 악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03:07중동 국가들은 에너지가 풍부해 전기가 많이 필요한 알루미늄 재련을 많이 하고 있는데 물류 병목 현상이 장기화할 경우에 중동 재련소들의 불가항력
03:18선언이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03:21세계 전체에서 알루미늄 물량 중에 중동이 차지하는 물량은 10% 정도인데요.
03:27카타르 구경 업체는 이미 생산을 감축했고 아랍에미리트의 주요 생산 업체는 고객사 공급 차질을 막기 위해 역외에서 재고 확보에 나섰다고 블룸버그
03:37통신은 전했습니다.
03:38이런 가운데 중국 구경 해운사인 중국 원양 해운 코스코는 UAE와 바레인, 사우디아라비아, 이라크, 쿠웨이트 등 걸프 국가 항만을 오가는 페르시아만
03:49운항해 신규 예약을 중단했습니다.
03:51코스코는 세계 최대의 유조선 선단을 운용하는 해운사 가운데 하나인데요.
03:57덴마크 머스크와 스위스 MSC 등 다른 글로벌 대형 해운사도 걸프 해역 운항 중단을 시사했습니다.
04:05지금까지 뉴욕에서 YTN 이승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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