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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렇게 남을 저주하는 스님은 없어!!"
스님 이야기만 듣다가 망해버린 아들의 장가

#탐정들의영업비밀 #탐정 #아버지 #식당 #불륜 #저주 #부자상봉

생활 밀착형 탐정 실화극 [탐정들의 영업비밀]
매주 월요일 밤 10시 0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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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제 아들, 어디 하나 빠진 데가 없어요.
00:05죽은 남편 닮아서 인물 헌칠하지.
00:09서울에서 4년째 대학 나왔지.
00:13또 심성은 얼마나 착하고 바르다고요.
00:19근데 도대체 뭐가 문제인지.
00:24남들 다 아는 가정을 못 그리는 건지.
00:30이러다가 내가 죽으면 제법은 누가 챙겨주나.
00:37지만 아는 딸은 내 몰라라 할 텐데.
00:42내가 그 생각만 하면 여기가 꽉 맺혀서 잠이 안 와요.
00:51따님이 있으세요?
00:54네. 한 살 더울 딸이 하나 있어요.
00:58왜 그러세요?
01:01따님 생년월이라고 생시가 어떻게 되죠?
01:20정국 없지는 수리수리 마하 수리수수리 사바하 수리수리 마하 수리수수리.
01:30수리수리 마하 수리수수리 사바하 나무삼만 다 못다 남 엄돌오도로 지미 사바하 나무삼만 다 못다 남 엄돌오도로 지미 사바하 나무삼만 다
01:53못다 남 엄돌오도로...
01:55네?
01:58따님 기운이 아주 남다르게 세요.
02:03불바다예요. 불바다.
02:06그러니 옆에 남자가 버티질 못하고 도망을 가고 기가 죽고...
02:11맞아요. 이혼했어요.
02:16그러니까요.
02:19따님 기운이 아들민 기운을 누르니까 자꾸 하던 일도 안 되고 성격도 소심해지고 인연자리도 놓치게 되는 겁니다.
02:28그래서 딸을 더 미워하게 됐구나.
02:32사주상으로는 좋은 베필운이 조만간 나타날 때인데...
02:37그래요? 베필이 나타나요?
02:40네. 그것도 아주 천생 베필이에요.
02:46근데 따님 기운을 꺾지 않는 이상은 힘들어요.
02:53큰일이네요.
02:55이번에 놓치면 영영 혼자 살 팔자인데...
03:02뭐... 놓치는 것도 운명이라면 어쩔 수 없겠죠.
03:06저렇게 말하면 또 신뢰가 가네.
03:08제가 시간을 너무 지체했네요.
03:11물 잘 얻어 마시고 갑니다.
03:14스님!
03:16어떻게 하면 따님 기운을 꺾을 수 있어요.
03:22이렇게 이렇게 이렇게 시작이 되는군요.
03:24딸의 규모 꺾으면 내 애들도 잘 되고 다 죽으니까.
03:30엄마... 양밥인가 뭔가 그거 진짜로 할 거야?
03:34해야지. 너 장가 간다는데...
03:37생각해보니까 스님 말이 다 맞아.
03:41어릴 때부터 지만 과외 안 시켜준다고 바락바락 악술고 대들고...
03:46너 몸이 허약해서 보약 먹이려고 몰래 숨겨놨더니 기어이 냄새 맡고 달려들어서 뺏어 먹었잖아.
03:56하여간에 지 오빠 하는 거는 무조건 질투하고 뺏어서 하려고 하고...
04:01그니 원흉이었어 그니.
04:06걔가 좀 드세긴 했지.
04:09근데 이거 하면 나 진짜로 장가가네?
04:13몰라. 해봐야 알지.
04:18너 장가만 보낼 수 있으면 이제 뭐든 다 해볼 거야.
04:29어, 엄마.
04:30알았어.
04:31알았어, 알았어.
04:32조심해.
04:35그래서 자기 딸 기 꺾으려고 이제 친엄마가 자기 딸 사업장에다가 저렇게 해방을 합니다.
04:44박을 깨는 그 박이었군요, 박조가.
04:46지금 뭐 하는 거야?
04:47네.
04:52아, 여기도 부적을 태우시고.
05:08그렇게 의뢰인의 어머니는 스님이 일러준 대로 딸의 기운을 꺾기 위해 부적을 찢고 태우고
05:17집 앞 마당에 시퍼런 칼날을 꽂아두었던 것입니다.
05:23친엄마입니다.
05:24이야, 진짜.
05:26남이라고 그러면 진짜 찾아가지고 우리 박 감독님 얘기한 것처럼 골프채 들고 가가지고
05:31일단은 어, 잠깐 나랑 좀 미팅 좀 하지? 이거 할 수라도 있는데
05:35가족이니까 어떻게 할 수가 없는 거예요.
05:37돌아버리는 거죠, 진짜.
05:38진짜 돌아버리는 거예요.
05:42그렇게 여러 날을 저주한 끝에.
05:45날 뒤 부적 발견했을 때 일 다 그리치는 줄 알고 얼마나 조마조마했는지.
05:55서른다섯이래요.
05:56나이는 좀 있지만 실제로는 더 어려 보이더라고요.
06:02직업은 초등학교 선생이래요.
06:07가게 손님으로 왔는데 타이어 펑크가 나서 좀 도와달랬다가 그렇게 됐다더라고요.
06:17제가 보기엔 아주 참한데 어떠세요?
06:24제가 보기에도 참하네요.
06:27참 귀한 상이에요.
06:31남자를 드높일 상이에요.
06:34전생으로 치면
06:37평강공주.
06:38아, 그래요?
06:41아휴, 오래 가기 전에 후딱후딱 해치웠으면 좋겠는데.
06:46악인의 바보 운다리니까.
06:49근데 무슨 비구 스님이 저렇게 관상까지 보세요.
06:52내가 볼 때는 저분 좀 이상해요.
06:54아무리 봐도 이상해요.
06:55그 사람이 진짜 스님이라는 건 아니에요.
06:57근데 이제 저 좋아하는 스님은 없어요.
07:00없어요.
07:01그니까 스님이 아니야.
07:03아닌 거 같아요.
07:05안 좋은 이야기라서.
07:05뭔가 냄새가 나요.
07:06헤어진 전남편의 여자친구일 수도 있어요.
07:10그쵸?
07:11대박어서 관계가 있는 거 같아 저거 지금.
07:13스님이랑 하는 사람하고 좀 저 여자랑.
07:16여자나이 서른다섯이면 노산이잖아요.
07:21다 우리 남준이 같은 아들 낳아주면 우원이 없겠다.
07:30엄마.
07:32엄마.
07:37엄마.
07:39엄마.
07:43엄마.
07:43엄마.
07:43미영스가.
07:45헤어지대.
07:47뭐?
07:48갑자기 왜?
07:50나도 몰라.
07:51잘 만나다가 갑자기 헤어지재.
07:54남순이가 부족 발견해서 그런가 봐.
07:59양밥 들통나면 애군들어였다며.
08:10어렵게 나타난 아들의 인연을 놓칠까 겁이 난 의뢰인의 어머니는
08:14결국 스님에게 저주의 내용이 담긴 부적을 다시 받아 의뢰인의 가게에 몰래 숨겨뒀던 거였죠
08:25피나이다 피나이다 제발 제 딸든 기운 좀 팍 꼬끄라지게 해주시고
08:34제 아들 운 좀 팍팍 올라가게 해주십시오 피나이다 피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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