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이란 최고 지도자 하메네이가 숨지면서 중동발 위기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00:08정부는 어제에 이어 오늘도 긴급회의를 열고 관계기관 합동 비상 대응반을 가동하기로 했습니다.
00:14자세한 내용은 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00:17이형원 기자, 정부가 어제에 이어 오늘도 점검회의를 잇따라 열었죠?
00:22네, 정부는 어제 저녁에 이어 오늘도 중동사태와 관련해 긴급회의를 열었습니다.
00:27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타격이 확인된 지 4시간 만인 어제 저녁 7시에는 자원수급과 국내 업계 영향 등을 점검했었는데요.
00:36오늘은 산업부 차관이 주재한 오전 10시 반 회의에 이어 정오에는 구윤철 부총리가 관계 부처를 모았습니다.
00:43정부 합동회의에서는 중동사태 동향을 점검하고 국내외 금융시장과 실물경제 영향을 살피면서 앞으로 대응 방향을 논의했습니다.
00:52이 자리에서 구 부총리는 중동 상황 불확실성이 크다며 관계기관의 긴밀한 대응 태세를 당부했습니다.
00:59또 부총리를 중심으로 관계기관 합동 비상대응반을 가동하고 금융시장과 에너지, 수출, 공급망 등 실물경제 영향을 24시간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01:14중동사태가 길어질 때를 대비한 구체적인 대책도 나왔다고요?
01:18네, 구체적인 대책은 앞서 진행한 오전 10시 반 회의에서 언급됐습니다.
01:23최근 1년의 사태의 전개 과정을 고려할 때 호르무즈 해업 봉쇄 가능성까지 염두에 둔 상황 관리가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은 겁니다.
01:32호르무즈 해업은 세계 석유 물동량의 20에서 30%가 지나는 핵심 수송론인데요.
01:38이곳이 완전히 봉쇄된다면 유조선 운항 일정을 조정하고 우회 항로를 확보해야 합니다.
01:44특히 국제원유 등 에너지 가격 변동성이 커질 수밖에 없어 수급 문제는 없을지 예의주시해야 하는데요.
01:52정부는 수개월분의 비축유와 비축 의무량을 웃도는 수준의 가스 재고가 있어 수급 위기 대응력은 충분하다고 진단했습니다.
02:01다만 중동발 수급 차질이 생긴다면 업계 차원에서 중동 외 지역에 대체 물량을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02:09특히 사태가 길어져 민간 원유 재고가 일정 비율 이상 줄어드는 등 수급 위기가 악화했을 때를 가정한 대책도 논의했는데요.
02:18이 경우 산업부가 자체 회의를 거쳐 비축유 방출을 결정하고 여수와 거제 등 9개 비축기지에 있는 석유를 우리 시장에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02:28이와 함께 어제 저녁 회의 때 김정관 산업부 장관이 지시한 해외 생산분 도입과 공동 비축 우선 구매권 행사 등 비상
02:38조치 사항 점검도 시작했습니다.
02:41한편 해상 물류 영향은 아직 제한적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02:45하지만 사태가 길어진다면 유가와 물류비가 올라 우리 수출에 악영향을 줄 수 있는데요.
02:51이에 관계부처와 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중동지역 수출 피해 기업 등을 지원하고 물류 경색에 대비해 임시 선박 투입 등 추가 대책을
03:01검토하기로 했습니다.
03:02전력 수급도 현재까지 직접적인 영향은 없지만 유가 급등과 LNG 도입 차질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관련 부처 소통과 협조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03:13지금까지 보도국에서 YTN 이영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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