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재명 대통령은 3.1절 기념사에서 북측의 체제를 존중하고 어떠한 흡수 통일도 추구하지 않을 거라며 남북관계 개선 의지를 거듭 밝혔습니다.
00:09과거는 직시하되 미래를 향해 나아가겠다는 대일 외교 기조도 재확인했습니다.
00:15청와대 연결에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00:17강진원 기자, 예상대로 3.1절 기념사에 대북 대일 메시지가 담겼죠?
00:22이재명 대통령은 싱가포르와 필리핀 순방에 앞서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107주년 3.1절 기념식에 참석했습니다.
00:30관례대로 기념사에는 북한과 일본을 향한 메시지가 포함됐습니다.
00:35이 대통령은 우선 북측의 체제를 존중하고 일체의 적대 행위도 어떠한 흡수 통일도 추구하지 않을 거라며 남북관계 개선 의지를 거듭 밝혔습니다.
00:45적대와 대결은 아무런 이익이 되지 않는다는 역사의 가르침을 외면하지 말자고도 했습니다.
00:51말이 아닌 행동으로 군사적 긴장을 낮추고 한반도 평화와 남북 간 신뢰 회복을 위해 필요한 일들을 일관되게 추진해 나갈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01:00지난해 발생한 무인기 대북 침투 사건에 대한 언급도 있었습니다.
01:05이 대통령은 이번 정부의 뜻과 전혀 무관하게 벌어진 한반도 평화를 위협하는 심대한 범죄 행위라며
01:11철저히 진상을 규명해 책임을 묻고 제도적 방지 장치를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01:18남북 대화 재개 노력과 더불어 페이스메이커로서 북미 대화가 조속히 성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도 밝히며
01:25북측을 향해 대화의 장으로 나와 미래로 함께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01:32미래지향적 한일관계의 중요성도 거듭 필요했죠?
01:36그렇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과거를 직시하며 현재의 과제를 풀고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는 대일 외교 기조를 재확인했습니다.
01:47지난 날 두 나라는 치유되지 않은 고통과 상처를 안고 설린 우호와 협력의 미래를 위해 국교 정상화의 문을 열었다고 강조했습니다.
01:57앞마당을 함께 쓰는 이웃 국가로서 지난 60년간 관계를 발전시킨 한일 양국이 엄혹한 국제정세를 마주한 지금 손을 잡아야 한다는 취지입니다.
02:07이 대통령은 일본과 셔틀 외교를 지속하겠다는 뜻을 밝히며 사이좋은 새 세상을 열기 위해 일본 정부도 호응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02:17중일 갈등이 고조된 상황에서 동북아 평화의 중요성도 역설했습니다.
02:22지난 1월 중국과 일본을 연이어 방문해 한중일 3국의 소통과 협력을 강조했던 걸 언급하며 동북아의 화합과 번영을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고
02:33말했습니다.
02:33여동친은 국제정세를 염두에 둔 듯한 발언도 있었습니다.
02:382차 세계대전 이후 80여 년간 확립됐던 국제규범이 힘의 논리에 의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며
02:44민주주의와 평화가 위협받는 위기의 시대에 3.1혁명의 정신을 깊이 되새겨야 한다고 했습니다.
02:523.1혁명은 독립선언이자 평화선언 그리고 우리가 나아갈 평화와 공존의 미래를 제시한 나침반이었다며
02:59같은 과오를 되풀이하지 않으려면 지난 역사에서 교훈을 찾아야 한다는 겁니다.
03:05이 대통령은 조국의 독립을 위해서 모든 걸 내던진 선열들의 헌신을 예우하고 기르겠다는 생각도 거듭 내비쳤습니다.
03:13미서훈 독립유공자 발굴과 포상 확대, 독립유공자 유족 지원 강화,
03:18서울 효창공원 일대의 국립효창 독립공원 지정,
03:22올해 탄생 150주년을 맞은 백범 김구 선생 기념사업 등을 약속했습니다.
03:27지금까지 청와대 춘추관에서 YTN 강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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