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이란 최고 지도자 하메네이가 숨지는 등 중동발 위기가 최고조에 달하고 있습니다.
00:06정부는 어제에 이어 오늘도 긴급회의를 열고 비상상황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했습니다.
00:12자세한 내용은 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00:15이형원 기자, 정부가 연일 긴급회의를 열고 중동사태 여파를 점검하고 있다고요?
00:20산업통상부는 어제 저녁에 이어 오늘도 중동사태와 관련해 긴급회의를 열었습니다.
00:25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타격이 확인된 지 4시간 만인 어제 저녁 7시에는 자원수급과 국내 업계 영향 등을 점검했었는데요.
00:35오늘 오전 10시 만에 열린 관계부처 회의에서는 통상과 무역, 안보 등 실물 경제의 영향을 살피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00:44오늘 회의에서는 최근 1년의 사태의 전개 과정을 고려할 때 호르무즈 해업 봉쇄 가능성까지 염두에 둔 상황 관리가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00:53모았습니다.
00:54호르무즈 해업은 세계 석유 물동량의 20에서 30%가 지나는 핵심 수송론인데요.
01:00이곳이 완전히 봉쇄된다면 유조선 운항 일정을 조정하고 우회항로를 확보해야 합니다.
01:06특히 국제원유 등 에너지 가격 변동성이 커질 수밖에 없어 수급 문제는 없을지 예의주시해야 하는데요.
01:14정부는 수개월분의 비축이와 비축 의무량을 웃도는 수준의 가스 재고가 있어 수급 위기 대응력은 충분하다고 진단했습니다.
01:22다만 중동발 수급 차질이 생긴다면 업계 차원에서 중동 외 지역에 대체 물량을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01:31특히 사태가 길어져 민간 원유 재고가 일정 비율 이상 줄어드는 등 수급 위기가 악화했을 때를 가정한 대책도 논의했는데요.
01:40이 경우 산업부가 자체 회의를 거쳐 비축유 방출을 결정하고 여수와 거제 등 9개 비축기지에 있는 석유를 우리 시장에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01:49이와 함께 어제 저녁 회의 때 김정관 산업부 장관이 지시한 해외 생산분 도입과 공동 비축 우선 구매권 행사 등 비상
01:59조치 사항 점검도 시작했습니다.
02:01한편 해상 물류 영향은 아직 제한적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02:06하지만 사태가 길어진다면 유가와 물류비가 올라 우리 수출에 악영향을 줄 수 있는데요.
02:11이에 관계부처와 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중동지역 수출 피해 기업 등을 지원하고 물류 경색에 대비해 임시 선박 투입 등 추가 대책을
02:21검토하기로 했습니다.
02:23전력 수급도 현재까지 직접적인 영향은 없지만 유가 급등과 LNG 도입 차질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관련 부처 소통과 협조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02:33정부는 오늘 정오에도 이란 관련 관계기관 합동 점검 회의를 여는데요.
02:38이 자리에서 관계기관 공조와 긴밀한 대응 태세를 당부할 것으로 보입니다.
02:44지금까지 보도국에서 YTN 이영원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