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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정치권에서는 이념보다 실용과 경제 성과를 중시하고, 당보다는 이재명 대통령과 가까운 '뉴이재명'이라는 세력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런 현상이 여권 분열이나 계파 갈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권 내 긴장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백종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뉴이재명'이라는 단어가 처음 등장한 건 지난해 9월입니다.

이 대통령이 민주당 대표 시절 당원으로 유입됐거나, 대통령 취임 이후 추진한 실용주의 정책 등에 공감해 지지층으로 합류한 이들을 일컫는 신조어입니다.

이 대통령을 강력 지지하지만, 386 운동권에는 반감을 보인다는 점에서 민주당의 전통 지지층과는 구별됩니다.

실용적 민생에 집중하기 때문에 중도 통합을 위한 확장 카드가 될 수 있어 이른바 친명 그룹에서는 긍정적 반응이 나옵니다.

[박 찬 대 / 더불어민주당 의원 (지난달 25일, SBS 라디오) : 비판적이고 부정적인 부분보다는 긍정적인 확장효과를 보는 게 좋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들고요.]

[김 용 /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지난달 27일, SBS 라디오) :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응원하면서 함께하는 사람들의 새로운 물결이다 이렇게 보는 게 맞는다고 생각합니다.]

단순 지지층을 넘어 여권 내 현안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세력으로 발전하고 있다는 평가도 있습니다.

특히 최근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합당 논의 과정에서 반대 목소리를 냈는데, 정청래 대표의 합당 제안이 당권 장악 시도의 일환이었다며, 비당권파 최고위원들을 적극적으로 응원하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이 때문에 이들이 반정청래, 반 조국, 반 문재인 성향을 가진 집단이라는 분석도 나옵니다.

[조 국 / 조국혁신당 대표 (지난달 25일, 유튜브 '오마이 TV') : 뉴 이재명이라고 불리는 국민들을 활용해서 자신들의 입지를 강화하려는, 정치인들, 정치 지망생들이 있거든요.]

민주당 입장에선 긴장감이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합당 이슈를 지방선거 이후로 미뤘지만 갈등은 봉합된 수준이고, 이 대통령 공소취소 모임을 당의 공식 추진 위원회로 끌어안았으나 해당 모임은 활동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입니다.

[정 청 래 / 더불어민주당 대표 (지난달 25일) : 많은 의원님께서 공소취소 모임의 이름으로 당의 기구로 만들어달라….]

[이 건 태 / 더불어민주당 의원 (지난달 26일) : 공취모... (중략)

YTN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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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이번엔 정치권 소식 짚어보겠습니다.
00:02최근 정치권에서는 이년보단 실용과 경제 성과를 중시하고
00:06당보다는 이재명 대통령과 가까운 뉴 이재명이라는 세력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00:12이런 현상이 여권 분열이나 개파 갈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00:16지방선거를 앞두고 여권 내 긴장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00:20백종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00:24뉴 이재명이라는 단어가 처음 등장한 건 지난해 9월입니다.
00:28이 대통령이 민주당 대표 시절 당원으로 유입됐거나
00:31대통령 취임 이후 추진한 실용주의 정책 등에 공감해
00:35지지층으로 합류한 이들을 일컫는 신조어입니다.
00:39이 대통령을 강력 지지하지만 386 운동권에는 반감을 보인다는 점에서
00:43민주당의 전통 지지층과는 구별됩니다.
00:47실용적 민생에 집중하기 때문에 중도 통합을 위한 확장 카드가 될 수 있어
00:52이른바 친명 그룹에서는 긍정적 반응이 나옵니다.
00:55비판적이고 부정적인 부분보다는 긍정적인 확장 효과를 보는 게 좋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들고요.
01:03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응원하면서 함께하는 사람들의 새로운 물결이다 이렇게 보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01:11단순 지지층을 넘어 여권 내 현안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세력으로 발전하고 있다는 평가도 있습니다.
01:17특히 최근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합당 논의 과정에서 반대 목소리를 냈는데
01:23정청래 대표의 합당 제안이 당권 장악 시도의 일환이었다며
01:28비당권파 최고위원들을 적극적으로 응원하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01:33이 때문에 이들이 반정청래, 반조국, 반문재인 성향을 가진 집단이라는 분석도 나옵니다.
01:40유 이재명이라고 불리는 국민들을 활용해서 자신들의 입지를 강화하려고 하는 정치인 또는 정치 지망성이 있거든요.
01:49민주당 입장에선 긴장감이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01:53합당 이슈를 지방선거 이후로 미뤘지만 갈등은 봉합된 수준이고
01:58이 대통령 공소취소 모임을 당의 공식추진위원회로 끌어안았으나
02:03해당 모임은 활동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입니다.
02:06나는 의원님들께서 공소취소 모임의 이름으로 당의 기구로 이 부분을 만들어달라.
02:14공치모의 독자적 활동은 최소화하고 당의 특위 및 국정조사를 총력 지원하겠습니다.
02:25이 대통령도 최근 SNS에 별다른 언급 없이 뉴 이재명 관련 기사를 공유했는데
02:32SNS 공유는 공감의 의미로 통용되는 만큼 여권 분열에 대한 우려를 간접적으로 드러냈다는 해석이 나옵니다.
02:41민주당으로선 지방선거를 앞두고 개파 갈등을 최소화해 통합 행보를 이어가는 게 절실합니다.
02:47결국 뉴 이재명 현상을 중도 확장 카드, 즉 통합 프레임으로 발전시킬 수 있느냐가
02:53지방선거 승리의 핵심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02:57YTN 백종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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