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경찰이 포르쉐 차량을 몰다가 서울 반포대교 난간을 들이받고 다리 밑으로 추락한 30대 여성 운전자를 체포했습니다.
00:08차에서 약물과 주사기가 무더기로 발견됐기 때문인데, 운전자는 경찰에 약물을 투약하고 차를 몰았다며 범행을 시인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0:17최승훈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00:22갑자기 한강 다리 위에서 커다란 물체가 빙빙 돌며 추락합니다.
00:25벽에 부딪히며 불꽃까지 튀는데, 바닥에 떨어지면서는 쿵 하는 소리도 들립니다.
00:34서울 반포대교 북단을 달리던 포르쉐 SUV 차량이 다리 난간을 들이받고 한강 둔치로 곤두박질 친 겁니다.
00:42이 과정에서 밑에 있던 또 다른 승용차까지 덮쳐 이 차량의 운전자도 다쳤습니다.
00:47한 번 쿵 소리가 나고 두 번째 쾅 소리가 나더니 위에서 뭐가 막 빙글빙글 돌면서 떨어지더라고요.
00:55떨어진 포르쉐 차량 내부와 추락 현장 주변에서는 깨진 프로포폴 약병과 일회용 주사기들이 여러 개 발견됐습니다.
01:03사고가 난 지 12시간 넘게 지난 뒤에도 곳곳에서 당시 흔적을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01:08사고 현장엔 A씨 차량에서 떨어져 나온 물건들이 그대로 널브러져 있습니다.
01:13주사기 수십여 개 중엔 새하얀 약물을 채워둔 주사기도 보입니다.
01:18경찰은 경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30대 운전자 A씨가 약물을 투약한 정형을 포착해 긴급체포했습니다.
01:26A씨도 조사 과정에서 약물을 투약하고 차를 몰았다며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YTN 취재 결과 파악됐습니다.
01:32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약물의 정밀 성분 분석을 의뢰했습니다.
01:38또 약물의 출처와 함께 투약한 인물이 있는지도 조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01:42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 여부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01:48YTN 최승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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