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공동창업자가 고 제프리 앱스타인과의 친밀한 관계를 인정하고 사과했습니다.
00:08미국 월스트리트 저널은 24일 게이츠가 빌 멀린다 게이츠 재단 타운홀 미팅에서 앱스타인과의 관계에 대해 큰 실수였다며 사과했다고 보도했습니다.
00:19월스트리트 저널은 게이츠 발언이 담긴 녹음 파일을 입수해 내용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00:24보도에 따르면 게이츠는 앱스타인과 시간을 보낸 것은 엄청난 실수였다며 내 실수로 인해 이 일에 연루된 다른 사람들에게 사과한다고 말했습니다.
00:36다만 그는 불법적인 행위는 하지 않았고 어떠한 불법 행위도 목격하지 못했다고 강조했습니다.
00:43게이츠는 앱스타인을 2011년 처음 만났다고 밝혔습니다.
00:48이는 앱스타인이 미성년자 성매매 알선 등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지 3년 뒤였습니다.
00:54그는 앱스타인이 18개월간 복역한 사실은 알고 있었지만 배경을 철저히 확인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01:03그러면서 지금 알고 있는 사실을 고려하면 당시 판단은 100배는 더 잘못된 것이었다고 말했습니다.
01:10월스트리트 저널은 게이츠가 2014년까지 앱스타인과 만남을 이어갔으며 독일, 프랑스, 뉴욕, 워싱턴 등에서 접촉했고 전용기에 탑승한 적도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01:22다만 게이츠는 앱스타인 소유 장소에서 하룻밤을 보낸 적은 없으며 미령 버진 아일랜드의 사유섬을 방문한 적도 없다고 부인했습니다.
01:31미 법무부가 공개한 앱스타인 관련 문건에는 2013년 앱스타인이 자신에게 보낸 이메일 두 통이 포함됐습니다.
01:39해당 이메일에는 게이츠가 러시아 여성들과 혼의 성관계를 가졌고 성병 치료를 받았다는 확인되지 않은 주장도 담겼습니다.
01:48이에 대해 월스트리트 저널은 게이츠가 타운홀에서 러시아인 브리지 선수와 한 차례 사업활동을 통해 알게 된 러시아인 핵물리학자와 한 차례 외도가
01:59있었다고 인정했다고 전했습니다.
02:01다만 이들이 앱스타인의 성착취 범죄 피해자와는 무관하다고 밝혔습니다.
02:07게이츠는 또 앱스타인과의 관계가 재단의 자선활동에 부담이 됐다고 인정했습니다.
02:13그는 앱스타인이 글로벌 보건분야 기금 조성을 도울 수 있다고 말해 관계를 유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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