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따릉이 서버를 해킹한 식대들은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는 일종의 출입증이 없어도 개인정보 조회가 가능하다는 허점을 노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00:10경찰은 서울시설공단에 부실관리 책임이 있다고 보고 내사에 착수했습니다.
00:14이현정 기자입니다.
00:19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의 개인정보 유출 배경에는 서버 보안 체계의 취약성이 있었다는 게 경찰 설명입니다.
00:27해커가 인증 토큰을 발급받지 않았는데도 서버에서 가입자 개인정보에 대한 접근을 허용해줬다는 겁니다.
00:37인증 토큰은 암호화된 보안장치로 이용자의 데이터 접근 권한을 증명해주는 일종의 출입증 역할을 합니다.
00:57보통 개인정보를 조회하려면 이용자가 인증 서버로부터 인증 토큰을 발급받고 최종 정보시스템으로부터 그 유효성을 확인받아야 합니다.
01:09그런데 따릉이 서버에는 이런 절차가 사실상 없었고 고난도 해킹 기술을 쓰지도 않은 10대 중학생들에게 속수무책으로 뚫렸습니다.
01:19이에 경찰은 서버를 부실하게 관리한 서울시설공단의 책임이 있다고 보고 공단 관계자들에 대한 입건전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01:30공단 측으로부터 서버 보안 관련 자료를 제출받아 살펴보고 혐의가 발견되면 정식 입건하겠다는 방침입니다.
01:38앞서 서울시는 공단이 정보유출 사실을 미리 인지하고도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하지 않았다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01:49이에 대해 서울시설공단은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는데 향후 수사를 통해 정확한 책임 소재가 가려질 것으로 보입니다.
01:58YTN 이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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