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다주택자가 은행권에서 받은 주택담보대출 잔액이 36조 원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00:07최근 3년 새 2.3배 증가한 규모인데요.
00:11금융당국은 수도권과 규제지역 내 아파트를 보유한 다주택자의 대출 만기 연장을 원칙적으로 금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00:19보도에 오인석 기자입니다.
00:23금융권에 따르면 2주택 이상 다주택자들이 KB국민과 신한하나 등 주요 5대 은행에서 받은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1월 말 기준 36조 4천억 원으로
00:34집계됐습니다.
00:35다주택자 주담대가 본격적으로 급증하기 시작한 2023년 1월 말 15조 8천억 원에 비해 최근 3년 새 2.3배 불어났습니다.
00:45같은 기간 5대 은행의 전체 주담대 잔액이 20% 정도 늘어난 데 비해 증가폭이 큽니다.
00:54다주택자 주담대가 전체 주담대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6% 수준입니다.
00:59다주택자 주담대 잔액은 2023년 초 정부가 다주택자 대출 규제를 대폭 완화하면서 2024년 말 38조 4천억 원으로 연간 10조 원 넘게
01:12뛰었습니다.
01:12이후 가계부채 문제가 대두되고 은행들이 다주택자 대출 한도를 다시 조이면서 지난해 상반기 말에는 39조 원으로 소폭 늘어나는 데 그쳤습니다.
01:25또 수도권과 규제 지역에서 다주택자의 신규 주담대를 금지한 6.27 대책을 기점으로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01:33이런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은 투자와 투기용 다주택 취득에 금융 혜택까지 주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01:41기존 다주택에 대한 대출 연장이나 대환도 신규 다주택 구입에 가하는 규제와 동일해야 공평하지 않겠냐라고 지적했습니다.
01:51금융당국은 수도권과 규제 지역 내 아파트를 보유한 다주택자의 대출 만기 연장을 원칙적으로 금지하는 방안을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02:02다주택자 신규 주택담보대출에 적용되는 주택담보대출 비율 0% 규제를 다주택자 만기 연장에도 동일하게 적용할 경우
02:13사실상 대출 회수 효과가 발생할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02:18일정 요건을 충족하는 경우 예외적으로 만기 연장을 허용하거나 일시의 상환을 요구하기보다
02:25단계적으로 대출을 감축하는 방안도 함께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2:32YTN 오인성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