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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경남 함양군 지리산 자락에서 난 산불이 밤사이 강풍을 타고 번져 오늘 새벽 산불 대응 1단계가 발령됐는데요.

산림 당국이 날이 밝으면서 헬기를 집중적으로 투입했는데도 진화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합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종호 기자!

[기자]
네! 경남 함양군 마천면 산불 현장에 나와 있습니다.


당국이 진화 작업에 어려움을 겪는 이유는 바람 때문입니까?

[기자]
네, 그렇습니다. 헬기가 산불 확산을 일부 저지하긴 했지만 강한 바람이 변수였습니다.

현장에 강할 때는 초속 14m 바람이 관측되기도 했는데 산 아래에서 보면 산불 연기가 바람에 길게 누워 빠르게 퍼지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불이 난 지점도 진화가 어려운 곳입니다.

급경사에 암석 지형이라 접근이 어렵고 불이 잘 타는 소나무가 많습니다.

헬기는 계속 추가 투입해 지금은 42대가 운용 중입니다.

말 그대로 쉴 새 없이 오고 가며 물을 뿌리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1시 반 기준 진화율은 66%로 오전 10시 반보다 4%p밖에 오르지 않았습니다.

불길은 3.23km까지 번졌고 이 가운데 2.13km가 잡혔습니다.

산불영향구역은 48만㎡까지 확대됐습니다.

다행히 인명과 시설 피해는 없는 거로 파악됐습니다.

경남 함양군 마천면, 지리산 자락에서 불이 시작된 건 어젯밤 9시 10분쯤입니다.

야간 진화 작업이 이어지면서 진화율은 한때 70%까지 올랐습니다.

그런데 새벽부터 바람이 강해지면서 산불이 급격하게 번졌고, 새벽 4시를 기준으로 산불 확산 대응 1단계가 발령됐습니다.

대응 1단계는 산불 피해 예상 면적이 10만에서 백만 제곱미터일 경우에 발령됩니다.

함양군은 인근 주민에게 대피 안내문자도 잇따라 발송했고, 주민 50여 명이 마을회관, 우체국 등으로 대피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산불 확산에 따라 대피 대상 마을이 늘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경남 함양군 산불 현장에서 YTN 김종호입니다.




YTN 김종호 (ho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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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어젯밤 경남 함양군 지리산 자락에서 난 산불이 밤사이에 강풍을 타고 번져서 오늘 새벽 산불 대응 1단계가 발령됐습니다.
00:08산림당국이 날이 밝으면서 헬기를 집중적으로 투입했는데도 진화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합니다.
00:14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종호 기자.
00:20경남 함양군 마천면 산불 현장에 나와 있습니다.
00:23지금 당국이 진화작업에 어려움을 겪는 이유는 바람 때문입니까?
00:30네 그렇습니다. 계속해서 헬기가 투입돼 불길을 일부 잡긴 했지만 변수는 바람이었습니다.
00:37지금 현장에는 빠를 때 초속 14m 바람이 관측되기도 하면서 아래에서 보면 산불 연기가 바람에 누워 길게 번지는 모습도 볼 수
00:45있습니다.
00:47불이 난 지점도 진화가 어려운 곳입니다. 급경사에 암석 지형이라 접근이 어렵고 불이 잘 타는 소나무가 많습니다.
00:54헬기는 계속 추가 투입돼 지금은 42대가 운영 중입니다. 말 그대로 쉴 새 없이 오고 가며 물을 뿌리고 있습니다.
01:02그런데도 1시 반 기준 진화율은 66%로 오전 10시 반보다 4%포인트밖에 오르지 않았습니다.
01:10불길은 3.23km까지 번졌고 이 가운데 2.13km가 잡혔습니다.
01:16산불 영향구역은 48만 제곱미터까지 확대됐습니다.
01:20대응이 인명과 시설 피해는 없는 거로 파악됐습니다.
01:24경남 함양군 마천면 지리산 자락에서 불이 시작된 건 어젯밤 9시 10분쯤입니다.
01:31야간 진화 작업이 이어지면서 진화율은 한때 70%까지 올랐습니다.
01:35그런데 새벽부터 바람이 강해지면서 산불이 급격하게 번졌고 새벽 4시를 기준으로 산불 확산 대응 1단계가 발령됐습니다.
01:45대응 1단계는 산불 피해 예상 면적이 10만에서 100만 제곱미터일 경우 발령됩니다.
01:51함양군은 인근 주민에게 대피 안내 문자를 잇따라 발송했고 주민 50여 명이 마을회관과 우체국 등으로 대피했다고 설명했습니다.
02:00또 산불 확산에 따라 대피 대상 마을이 늘 수도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02:06지금까지 경남 함양군 산불 현장에서 YTN 김종호입니다.
02:09기상캐스터 배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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