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군사법원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국회의원 체포 지시를 증언했던 이진우 전 수도방위 사령관은 정작 윤 전 대통령 재판에선 기억이 없다며 말을
00:11바꿨습니다.
00:11하지만 1심 재판부는 이 전 사령관 증언이 아니더라도 윤 전 대통령의 체포 지시를 인정할 증거는 충분하다고 봤습니다.
00:19신규혜 기자입니다.
00:23비상계엄 당시 곽종근 전 특수전 사령관과 함께 국회에 투입된 이진우 전 수도방위 사령관.
00:31당시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사람이 너무 많아서 본회의장문에 접근을 못한다고 보고한 거로 조사됐습니다.
00:39군사법원 재판 당시 이 전 사령관은 이와 관련해 윤 전 대통령이 문을 부수고 들어가서 끄집어내라고 해 정상이 아니라고 생각했다고 증언했습니다.
00:50하지만 윤 전 대통령의 내란 혐의 재판에 나와서는 기억이 왜곡됐다며 말을 바꿨습니다.
00:57대통령이 끌어내라면서 체포하라는 말도 했다.
01:01근데 나중에 보니까 전혀 아니에요.
01:0412월 4일 이후에 제가 거의 20 이상을 매일 TV를 보고 매일 조사받고 하다 보니까 말씀 안 하셨지만 제가 그렇게 상상을
01:13하는 거예요.
01:14재판부는 이런 증언 번복을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01:17재판부는 이 전 사령관이 말을 바꾸긴 했지만 윤 전 대통령이 총이라는 단어를 사용했다고 진술한 점에 주목했습니다.
01:26또 이 전 사령관과 함께 있던 부관은 윤 전 대통령이 총을 쏘서라도 문을 부수라고 했다고 상세하게 증언했는데
01:33재판부는 오히려 부관이 제3자적 관점에서 지시 내용을 더 정확하게 기억할 수 있다고 봤습니다.
01:41재판부는 여기에 더해 두 번 세 번 계엄하면 된다는 윤 전 대통령의 발언도 사실로 인정했습니다.
01:48전직 국군 통수권자 면전에서 말을 바꾼 전직 사령관.
01:53하지만 윤 전 대통령에게 선고된 형량은 무기징역이었습니다.
01:57YTN 신기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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